명절 지나고 나니 체중이 귀신같이 불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당분간 탄수화물이 적거나 없는 안주로 갑니다.
그래서 원래 오늘은 다른 메뉴를 노리고 있었는데,
마트에 숙주가 없어서 급히 냉동실 털었습니다.
재료부터 보시죠.
냉장실에 있는 오이, 청양고추 하나씩 꺼냅니다.
버터가 녹으면 키친타올로 수분을 제거한 명란을 넣어줍니다.
버터만 넣어도 되지만, 이렇게 하면 명란이 덜 터지더라고요.
중약불로 해서 뚜껑을 덮고 뒤집어가면서 익혀줍니다.
"잘 구웠습니다~!"
뜨꺼운 상태에서 칼을 넣으면 형태가 뭉개지니 좀 식혀줍니다.
명란 가지런히 썰어 올린 뒤,
마요네즈에 와사비, 청양고추, 시치미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명란 위에 참기름 쪼로록 해주면 준비 완료.
소주 꺼내옵니다.
이 고소하면서 짭짤한 감칠맛 폭탄.
오이가 식감까지 더해주니 더할 나위가 없는 안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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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함과 식감을 오이가 잡아주니 참 좋은 조합 같습니다. ㅋㅋ | 24.09.20 0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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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명절에 밥만 적당히 먹었어도 오늘 공기밥 두 그릇은 해치우는 건데, 참 아쉽습니다. ㅠㅠ | 24.09.20 00: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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