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귀국하는 김에 연차를 길게 써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별다른 준비 없이도 돌아다니기 편하다는 점 때문에
아오모리 1박 -> 페리로 하코다테로 이동해 2박 하기로 결정했네요
난생 처음 타보는 토호쿠 신칸센
광각으로 찍어서 더욱 길어 보이긴 하지만,
광각이 아니면 찍을 수 없을 정도로 깁니다 ㅋㅋㅋ
매달 애용하는 토카이도 신칸센과는 전혀 다른 실내.
하얗고 파란 세련된 느낌의 토카이도와는 반대로
조명도 따듯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맘에 듭니다.
근데, 공조장치 조절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더웠습니다...
도쿄역에서 사온 프레스 버터 샌드
요즘 역이나 백화점에 가면 버터 샌드 가게만 대여섯 군데는 보이는 것 같네요.
그냥 옛날부터 먹어온 익숙한 맛인데 요즘 급부상하는 이유가 뭔지...
(그것이 유행이니까)
달달 보덜보덜
센다이는 정말 평평하네요
아오모리 도착.
한반도의 세로 길이와 비슷한 거리를 주파해 왔습니다.
원래 저희가 탄 신칸센은 해저터널을 주파해서 하코다테까지 가야 하는데
하코다테에 폭우가 내리는 바람에 운행정지중이었네요.
대합실엔 수많은 승객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통화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무사히 집에 갔길...
무려 신칸센 역인데...
전철을 타려면 표를 사라고??? (어질)
사과 명산지 아오모리답게
신칸센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사과쥬스 자판기
y축은 산미
x축은 단맛
일반적인 사과쥬스는 가장 오른쪽 위의 후지 품종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저녁밥은 500~1000엔으로 저렴하기로 유명한 정식집
이리찜
이리는 텐뿌라나 날것으로만 먹어봐서 그런지
푹 삶은 식감은 좀 생소했네요
아오모리가 사과 명산지로 가장 유명하지만,
츠가루 해협에서 잡히는 가리비가 맛있기로도 유명합니다.
가리비회, 가리비 버터구이
1박 묵을 비지니스 호텔
요즘 리뉴얼하는 마이스테이즈 호텔들
가성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유닛배스가 아니라 화장실 분리형으로 가는 추세네요.
좀 쉬다가 동네탐방
호텔 바로 앞의 이자카야
쇼가미소 오뎅(생강된장 오뎅),
이가멘치(오징어인 이카를 이가라고 발음 해주는 게 중요)
오뎅은 지역마다 재료나 국물이 다 달라서 재밌네요 ㅎㅎ
예로 시즈오카는 국물이 새까맣고 검정 한펜을 쓰는 게 특징이죠
이가멘치는
해물 동그랑땡이랑 완전 똑같은 맛!!!
이자카야에 가면 무조건 시키는
앙키모 (앙기모띠아님)
검은 고양이(오긴 계속 오는데 만질라 하면 도망감)
뭔가 명색이 신칸센역세권인데 아무 것도 없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핫플레이스는 아오모리가 아니라 밑 동네에 있다고 하네요
야식으로 찾은 라멘집
홋카이도와 아까워서 그런지 미소라멘집이 많네요
굳맛.
기다리는동안 읽을 수 있도록 만화책이 구비된 것도 정감가고 좋았습니다.
조식뷔페
비지니스호텔치곤 꽤 본격적이네요 ㄷㄷ
가장 오른쪽의 건새우볶음이 너무 맛있어서 저것만 몇 번을 퍼먹었는지 몰름..
아오모리 특) 가로수도 다 사과나무임
무형문화제로 지정된 네부타의 박물관
네부타:
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시에서 열리는 여름 축제이며, 사람 또는 기타 여러가지 형상을 크고 작은 등을 수레에 싣고 행진하는 행사이다.
-켜무위키-
사실 이거 이름이 네부타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는데,
딱 눈앞에서 보는 순간 압도감이 장난 아니네요.
실제 축제에선 이걸 사람이 끌고 다니면서 함성에 기합에 시끌벅적할 걸 생각하니
이걸 보기 위해 250만명이나 인파가 몰리는 것도 당연하다 싶네요
어벤져스 팩토리 (아님)
다양한 품종의 사과들, 그 사과를 이용한 음식들
츠가루 해협, 페리
관광물산관 아스팜 (햄 이름 아님)
점심은 일식집에서
이제 페리를 타고 하코다테로
멀리 보이는 아오모리와 츠가루 해협
페리 라운지에는 전자레인지, 자판기등
방에서 한 숨 자고
핰핰
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호텔
대충 체크인을 하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홋카이도의 대표 패스트푸드점인 럭키피에로
럭키피에로 자체생산 음료수
진저에일 + 비피더스의 맛이 납니다.
으엑 뭐야;; -> 버리기 아까워서 마시다 보면 적응됨 -> 어느새 다 마심
메뉴가 정말 다양하고 난잡해서 선택장애가;;;
맛있었습니다!
딱 기대할 수 있는 그 맛이 나네요.
밀크셰이크가 정말 뻑뻑하고 맛있습니다.
맥날의 얼음이 절반인 가짜 셰이크와는 비교가 안 되는 농후함!!
호텔의 대욕탕
하코다테에서의 첫 아침
여기도 조식 괜찮네요.
역시 홋카이도의 농산물은 맛있습니다.
감자가 노랗고 달아서 찐감자랑 버터만 주구장창 먹음
찐하고 신선한 수량한정의 목장직송 우유
너네 엄마 우유 맛있더라
역앞의 아침시장
명반처리가 안 된 그날 시장에 들어온 성게만을 취급한다는 우니무라카미
여긴 마지막 날에 갈 예정
칭덴을 타고 관광지로 이동
아 거리 이쁘다
인생 크레이프를 찾았습니다 ㅜㅜ
보통 거리에서 파는 크레이프 = 평범한 핫케익 반죽과 싸구려 생크림이라
크레이프 자체를 어디 가서 안 먹는데,
여긴 크레이프 반죽이 입안에서 녹을 정도로 부드럽고, 그대신 식감은 바삭바삭한 크런치를 넣어서 보완해주고
크림도 텁텁한 기름생크림이 아니라 진짜 생크림이라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 않네요
인스타에서 유통기한 5분짜리 크레이프로 유명세를 탔던데,
보기에만 좋은 인스타용 디저트와는 다르게 여긴 정말 괜찮았네요
공회당
드레스, 턱시도를 빌릴 수 있는데, 수학여행 온 학생들로 바글바글하더군요
남자애들 단체로 드레스입고 사진 찍는 거 보니 남자는 어딜 가도 다 똑같구만 싶네요 ㅋㅋ
위아 더 월드
독일식 소시지집
오늘부터 2박을 책임져줄 비지니스 호텔
욕조에서 페리가 보이는 게 좋네요.
밤에 반짝반짝 빛나는 페리와 오징어잡이 배들을 보며 목욕
무려 세면장에 드럼 세탁기가 있어 집에 돌아가서 귀찮게 빨래를 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라운지에서 무료로 주는 아이스크림
냉동상태의 제품을 기계에 넣어 뽑아내는 거라
홋카이도에서 기대하는 크리미한 소프트크림은 아니네요 ㅜㅜ
고료카쿠 라이트업을 보기 위해 택시 타고 갔지만,
라이트업은 조기 종료 ㅜㅜ
고료카쿠까지 간 김에 유게에서 추천 받은 시오라멘집에 갔습니다.
역시 담백하고 짜지 않은 시오라멘 너무 맛있네요
보통 라멘 = 짜다는 인식이 팽배한데
실제로는, 그렇습니다.
다만,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추구하는 가게들도 많기 때문에
짠 걸 싫어하는 저는 담백한 가게를 찾아다닙니다.
활기가 넘치던 아침시장이 범죄도시 촬영지로 ㄷㄷ
호텔에서 본 전경
왼쪽 산 위의 불빛이 하코다테산 전망대입니다
저기서 보는 야경이 미슐랭 그린가이드 3성이라고 하네요
일본에선 백만불짜리 야경으로 통한답니다
넘 맛있어서 테익아웃해온 럭키피에로 오렌지치킨 버거;;
제가 오렌지치킨에 환장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애들 입맛이라면 무조건 맛있을 수밖에 없음
징기스칸 버거
양고기전문점이 아님에도 고기가 부드럽고 괜찮았습니다
아침
아침밥은 호텔에서 식권을 주는데,
아침시장의 밥집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아침시장을 관광할 목적이라면 괜찮은 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직접 낚아올린 오징어를 그 자리에서 회쳐주는 가게
존맛
식권으로 먹은 아침밥
원래 적당히 느긋하게 돌아다니다가 야경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가보고 싶은 카페를 발견하여 급하게 차를 렌트
우선 고료카쿠와 시내 전경을 보기 위해 전망대로
캬 요거 보려고 내가 여길 왔지
와 고료카구 정말 예쁘네요.
사진으론 담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앉아서 쉬며 젤라또
닛산 전기자동차 리프
회사차가 구형 리프라 걍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이건 구동음도 다르고 힘도 세서 우주선 같아서 재밌었네요
더 늦어지기 전에 내연기관 차 뽑아봐야 되는데 ㅜㅜ
다음으로 찾은 곳은 어린이 나라(코도모노 쿠니)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관람차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본격 놀이기구 문화재 ㄷㄷ
관람차 위에서의 전경
달걀 빙고
직원분들이 재치있으셔서 너무 재밌게 놀다 왔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차를 빌린 이유인 해안가의 카페
티숍 유우히(석양이라는 뜻)
캬 이집 닉값 끝내주네
차도 정말 맛있었고, 주인 내외의 서비스도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일본차 특) 실내 별로임
이제 하코데테산의 백만불짜리 야경을 보러 갑니다
원래는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갈 예정이었는데,
정기정검때문에 케이블카 운행 중지,
유일한 이동수단은 버스.
따라서, 원활한 통행을 위해 자가용 통제... ㅜㅜ
사람들이 몰릴 것을 예상하고 약 20분 일찍 정류장에 줄을 섰는데,
일찍 안 갔으면 하마터면 못 탈뻔 할 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ㄷㄷ
근데 비가...
폭우가...
오른쪽에 뿌연 게 다 비입니다
그래도 요즘 날씨 어플은 기상 레이더로 날씨를 예측해주죠.
포기하고 내려가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기상 레이더는 20분 후 비구름이 남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에
문명의 이기를 믿고 기다립니다
20분 후, 기적같이 맑아지는 하늘
100만불 ㅇㅈ
추운줄도 모르고 한참을 넋 놓고 봤네요
저녁밥 먹으러 우니 무라카미
표고버섯 볶음
구수함
사로잡힌 병아리의 혼령(성게 그라탕임)
카이센동
진짜 성게알이 차원이 다릅니다..
제가 성게알을 정말 극혐하는데, 비리고 써서요.
홋카이도의 성게알은 다릅니다.
쓰지도 않고 비리지도 않고, 특유의 그 헛구역질나는 향도 없고.
마트에서 5천엔에 파는 성게알도 비려서 못 먹고,
회전초밥집에서 주문한 성게할 군함은 진짜 입에 넣자마자 뱉어버린 제가
저걸 덮밥으로 퍼먹고 있을 정도니까요..
라운지에서 아이스크림 뇸뇸
아침 비행기 타러 공항으로
하코다테 토박이 친구가 추천해준 파티세리
음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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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싫어하는데...읽다보니...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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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행다녀온듯한 기분이네요. 사진과 멘트하나하나 오랜만에 아침에 커피한잔 마시며 즐겁게 봤습니다. 우니는 한국에서도 몇번이나 도전해보고 쓴맛때문에 실패했는데 언제쯤 성공할런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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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온거 같이 잘봤습니당.. 코로나 끝나면 한번 가보고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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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니는게 부럽네요 .. 언제 가볼 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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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보이는 음식이 많네요. 오징어 회쳐지는 진귀한 움짤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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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삿포로등과는 다르게 다 오밀조밀 모여있어서 돌아다니기도 정말 좋았어요 | 22.02.20 1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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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카이노! | 22.02.20 1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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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싫어하는데...읽다보니...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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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 22.02.20 1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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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요즘같은 때엔 더더욱 좋은 것 같겠더군요. 시장만 돌아다녀도 저 호텔 묵죠? 밥먹으러와요 서비스줄게 하면서 호객행위하는 것도 재밌었네요 ㅋㅋ 저도 오키나와 꼭 가보고싶음 ㅜ 초밥은 저번에 삿뽀로랑 오타루갔을 때 실컷먹었는데 확실히 물이 다릅니다 ㅎㅎ 유제품 디저트는 진짜 브랜드가 셀수도 없는데 다 맛있어요 목장직송은 당연한 거라 세일즈프레이즈로도 못 쓸 정도라 | 22.02.20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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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2.20 17: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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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맛을 한국에있을 때는 몰랐던지라 꼭 먹어보고싶네요 ㅜ ㅜ | 22.02.20 1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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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경유지로서 반나절밖에 둘러보지못해 아쉬워요 다음엔 렌트해서 제대로 돌아보고 싶네요 ㅜ 신경쓰이는 사과는 로손에서 본 것 같네요 ㅋㅋ | 22.02.20 17: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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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보이는 음식이 많네요. 오징어 회쳐지는 진귀한 움짤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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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엄청 빠르셔서 낚고 자리잡는동안에 이미 다 해체해버리시던 ㄷㄷ | 22.02.20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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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티엑스보다 넓습니다. 대신 전고는 낮아서 탑승할때 계단이 없을 정도 ㄷㄷ | 22.02.20 17: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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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안엔 제발,,, ㅜ ㅜ 저도 친구들데꼬 국내여행 하고싶어요 무슨 가족 보러 가는데도 연차 한달치를 써야 하니 | 22.02.20 1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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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비행기 엄청 비싸죠 그래서 하코다테 저가항공으로 가서 놀다가 페리타고 넘어오거나 아예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많이들 가시더라고요 | 22.02.20 17: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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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모리나 아키타 둘중에 벼르고있는데 이젠 비싸도 무조건가야지 못참겠어요ㅠㅠ | 22.02.20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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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컴컴해서 잘 안보이는데 아침에 조식먹기전에 담그러가면 최고죠! | 22.02.20 17: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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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니는게 부럽네요 .. 언제 가볼 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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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루빨리 국내여행 하고싶네요 ㅜ | 22.02.20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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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온거 같이 잘봤습니당.. 코로나 끝나면 한번 가보고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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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한번쯤 꼭 가볼만하다고 생각해요 | 22.02.20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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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이름이 세계제일 ㅋㅋ 제가 갔던 관광물산점에만 해도 사과 20여종이 있더군요. | 22.02.20 17: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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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먹는 게 제일 즐거워요 ㅋㅋ 호텔도 동선도 다 음식으로 정해버립니다 | 22.02.20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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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2.02.20 1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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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행다녀온듯한 기분이네요. 사진과 멘트하나하나 오랜만에 아침에 커피한잔 마시며 즐겁게 봤습니다. 우니는 한국에서도 몇번이나 도전해보고 쓴맛때문에 실패했는데 언제쯤 성공할런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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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봐주셨다니 기쁩니다 ㅎㅎ 우니는 정말 쓴맛이 하나도 없어서 전혀 다른 음식 같았어요! 우니는 잡으면 금방 녹아버려서 명반이라는 액체에 절여버리는데 이놈이 쓴 맛의 정체입니다. 산지직송은 정말 차원이 달라요! | 22.02.20 17: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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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재작년에 5일동안 렌트해서 돌아다녔을때 느낀 건 차가 없으면 많이 불편하다기보단 차가 있으면 압도적으로 편했어요 유학이시라면, 300만원정도에 파는 경밴 웨건이라도 있으면 엄청 좋을 것 같네요 | 22.02.20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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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 보시길 바랍니다!! | 22.03.08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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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 작년 11월에 갔던 거라, 아마 홋카이도는 지금 실제로 눈이 쌓여있지 않을까 싶어요 | 22.03.08 2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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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깔끔한 건 저도 살면서 많이 느낍니다. ㅎㅎ 직접 가 보시면 재미있으실 거에요! | 22.03.08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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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 목장 직송 우유는 정말 끝내주죠 ㅎㅎ | 22.03.08 23: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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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깔끔한 맛이 있습니다. 또 가는 곳마다 차이는 있지만 ㅎㅎ | 22.03.08 2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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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작년에 삿포로 갔을 때 하코다테를 못 간 게 한이어서 벼르고 벼르다 갔네요 ㅎㅎ 전 한창 눈 올 때 다시 가 보려구요 | 22.03.08 23: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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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습한 맛이 일품입니다 ㅎㅎ | 22.03.08 2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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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로 가기 참 좋죠! | 22.03.08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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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 22.03.08 23: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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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설국은 설국이네요... | 22.03.08 2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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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3.08 2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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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를 거의 횡단하셨네요 ㄷㄷ... | 22.03.08 23: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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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3.08 2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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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엔 친구가 거의 없어서 빨리 귀국하고싶어요 ㅜㅜ | 22.03.08 2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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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 | 22.03.09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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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말로 대리관광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ㅎㅎ | 22.03.09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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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22.03.09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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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분발하겠습니다 | 22.03.09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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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푸르고 넘 좋았어용 | 22.03.09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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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갔다면 성지순례 다녔을 텐데요,, ㅜ ㅜ | 22.03.09 15: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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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오모리시밖에 가보질 못 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ㅜ ㅜ | 22.03.09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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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 사진을 배우진 못 했지만 찍는 건 좋아해요!! 개그 코드가 저랑 맞으신가보군요 ㅎㅎ | 22.03.09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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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보고 씹덕후님 올리신 게시물 정주행 했습니다~ | 22.03.09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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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의도가 잘 전달된 듯하군요 | 22.03.09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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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감사합니다!! | 22.03.09 15: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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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말로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실 아오모리는 반나절밖에 있지 못하여 시내에만 있었는데, 말씀하신 히로사키는 그 유명한 스벅이라도 가 보려다가, 어중간하게 가느니 나중에 제대로 돌아보자 하여 포기했습니다 ㅜ 혹시 나중에 가게 되면, 음식점 등 조언 구할 수 있을까요? | 22.03.09 15: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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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물론이죠! 아오모리는 봄~가을까지 돌아다니기 참 좋은 지역입니다. 나중에 또 가시게 되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 22.03.09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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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아오모리에 한국사람 사는구나.. 저는 후루카와 쪽입니다. | 22.06.02 07: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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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칸센은 코가 길고, 케티엑스는 키가 크죠 ㅎㅎ 작년에 귀국했을 때 케티엑스의 높이를 보고 깜짝놀랐던 기억이 | 22.03.09 15: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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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론 터널 통과시 소음을 줄이기 위해 저리 낮췄다고 하네요~ | 22.03.09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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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역이라도 별개노선이라 그런 것이군요,, 스이카는 될줄 알았는데 개찰구에 아예 ic태그기가 없는 걸 보고 깜짝 놀랐읍니다 | 22.03.09 15: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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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특히나 대도시에 있는 마이스테이즈는 역과는 좀 거리가 떨어져있죠 ㅜ | 22.03.09 15: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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