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숲속주방"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탕수육을 만들어 봤습니다.개인적으로 바삭한 식감의 탕수육을 좋아하는지라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한번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만든레시피는 아니고요 몇년전에 우연히 검색하다가 알게된 반죽인데 이연복 세프님이 공개해 주신 레시피 입니다.
들어가는 양념과 소스는 물론 저만의 방법입니다.^^
두명기준 돼지고기 등심 500g 준비해서 밑간을 해주었습니다.밑간은 소금,후추,카레가루 를 넣어주었습니다.
제 지난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닭강정 할때도 카레가루를 넣어줬습니다.확실히 잡냄새 제거에 효과적이고,튀겨 졌을때 색깔또한 노락색을 띄어 먹음직 스럽게 보입니다
30분전 감자전분 을 물에 불려주었습니다 물을 버려주면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엄청 딱딱하게 불린 감자전분만 남게됩니다.
여기서 옥수수전분(30) : 감자전분(70)으로 해준다고 알려주셨는데,전 감자전분으로만 하니까 더 바삭해 지는거 같아 감자전분으로만 합니다.
이 튀김반죽 레시피를 알기전에는 계란흰자를 차갑게 해서 고기에 뭍힌후 전분가루를 뭍여 튀겨보기도 하고 튀김가루와 전분가루를 계란에 반죽해 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만들어 봤는데 전 이 방법이 제일 맛있었습니다.마침 튀김기도 망가졌겠다 주방짓기전 집에서 해먹는 방법으로 만들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물을 제거해 줬기때문에 전분이 딱딱한 상태입니다.이때 튀길 기름을 농도에 맞춰 부어줍니다.전에는 그냥 하라는데로 해서 만들었는데,
이제 저도 정보를 알게됐고 첨언하여 알려드리는게 맞는거 같아 찾아보았더니 기름을 넣어주면 튀길때 기름을 빨아드리지 않게되어 바삭한 식감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튀겨지기 전에 기름을 머금고 있으니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걸로 이해 했습니다.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정말 바삭합니다"확신합니다 ㅋㅋ
딱딱한 전분이 사진과 같이 많이 묽어졌습니다 저 정도가 될때까지 기름을 부어주시면 됩니다.
자 이제 골고루 고기에 묻혀주시면 됩니다.유의 하실점은 아무래도 뻑뻑하기 때문에 고기 한부분만 반죽이 묻을수 있기때문에 조금만 신경써서 골고루 묻혀주십시오.
튀김기에 조리할때는 180도에서 튀겨주지만,일반 냄비에 가스불로 하실때에는 온도조절을 일부로 좀 높여서 튀겨줍니다 센서가 없기때문에 고기를 넣어주면 온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바삭한 탕수육은 실패로... 온도계가 없으시면 반죽을 한번 넣어보세요 티비 광고처럼 꽃처럼 보이면 적정온도가 된겁니다.다음에는 꼭 사진이든 영상이든 첨부하겠습니다.
초보다 보니 이렇게 글쓸때 아쉽다고 뒷북을 때립니다.
사진 잘 나왔습니다 ㅋㅋ 설명이 필요없죠 맛있어 보입니다.
자 이제 소스에 들어갈 야채를 준비해 줍니다.전 그냥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로만....혹시 특별한 손님이 오신다면 파인애플 정도 꺼내 주시면....ㅋㅋ 전 사과정도 넣어줬습니다
소스에 들어가는 양념은 설탕,간장,케챱,식초 입니다,이건 기호에 맞게 맛을 보시면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단 조금 달아야 합니다 아니 완전 달아야 한다고 해두죠
그래야 튀긴 고기랑 먹었을때 단 맛은 좀 줄어들고 탕수육 풍미가 살아납니다 식성에 맞게 만드시되 달달하게 만드는게 포인트 입니다.
완성 됐습니다.이날 엄청 추웠습니다.강원도라 그런지 겨울이 조금 이르게 찾아오나 봅니다 후딱 마무리 짓고 배는 고프지만 꾹 참고 짜파게티랑 같이 먹어줬습니다
또드는 후회!!!사진이 없습니다 ㅋㅋ
탕수육 어떠셨나요?정말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기를 강추합니다!!!어차피 만들어 먹는 음식 영상도 만들고 글도 써보고 나름 너무 재밌습니다
다음번에는 덜 추웠으면 좋겠네요 좋은음식 맛있는 음식으로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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