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꼬치를 좋아하는 후배를 따라 영동시장 "매화 양꼬치"를
다녀왔었습니다. 조선족 사장님들이 하는 곳인데 고기도
고기지만 무생채와 짜차이 반찬이 개성있고 독특한 곳입니다.
땅콩도 이날따라 방금 볶았던지 엄청 고소했네요.
후배가 추천한 고기는 특상양갈비였습니다.
꼬치도 물론 시키긴 했지만 첫 주문은
양갈비를 먼저 먹었네요.
야야~ 자글자글 익어가는 양갈비...
이때가 제일 기대되는 순간이죠.
주종은 맥주로~
고기 익는 동안 가지튀김(어향가지)도 하나 시켰습니다.
새콤달콤짭잘한 맛. 역시 가지는 튀겨야지...
직원분이 어느정도 익은 양갈비를 잘라줍니다.
편하게 먹는 양갈비.
뭐 양꼬치집은 많이 못가보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이 집에서만 본듯한 꽃빵구이. 쯔란양념에 기름을
발라 꼬치에 꿰어 주는데 이게 요물이네요.
매콤하면서도 바삭하게 구워지는게 아주아주.
양갈비 뚝딱 해치우고 나온 양꼬치.
이집 갈비나 꼬치가 즈란양념이 없이
나오는게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생고기를
양념 찍어먹는걸 좋아하긴 해서...
팽이버섯 구이도 하나 시켜보긴 했습니다만
맛은 있는데 은근 이에 껴서 불편.
양은 엄청 많더군요.
연말이 되어가니 모임자리가 많아 지네요.
여러분들도 남은 주말 평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일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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