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시내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짐만 두고 바로 도톤보리로...
도톤보리 거리의 골목에 위치한 오코노미야키 맛집 미즈노!
이치란 라멘 매장 옆쪽에 위치해있어요~
2016년 2017년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에 연속으로 선정된 가게랍니다
여기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안에 들어가서도 앉아서 대기한....
시원한 생맥주 한잔 먼저 마시고.....
오코노미야키가 구워지는걸 지켜봅니다
두개 다 내꺼였으면 좋겠지만 하나는 옆에 어떤 분꺼....
제가 시킨 메뉴는 미즈노야키라는 메뉴랍니다
베스트 2위 메뉴인데 1위 메뉴는 반죽에 산마가 들어가는 오코노미야키에요!
전 무난한 2위로 ㅎㅎㅎㅎㅎ
노릇노릇 먹음직~
소스 듬뿍!
쳐발쳐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요네즈도 듬뿍!
그리고 파래가루로 마무리!
한입 먹어보니 왜 이 집이 유명한지 알겠더라구요
여태 먹어본 오코노미야키 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라고 말할수 있을만큼!!ㅎㅎㅎㅎㅎ
다만 위생적인 부분은 조금 신경을 써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헹주로 손님 자리를 닦고 손도 안씻고 다시 음식을 만드는 등등)
그리고 2차로 간 곳
도톤보리 한 골목에 위치해있는 야키토리 전문점 갓포
자리에 착석하니 맞은편에 각국의 지폐가 ㅎㅎㅎㅎ
우리나라 돈도 보이네요 ㅋㅋ
야키토리를 굽는 모습
한국인 손님도 제법 찾는지 한국어로 된 메뉴도 있습니다
가격도 좋네요!
인기 메뉴인 미조리자케 (살얼음 사케)
살얼음이 낀 사케 한잔 마시니 속이 시원!
네기마, 츠쿠네
아아 여기 꼬치구이 정말 맛있네요
세세리네기시오
파 토핑 떄문에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는!
부타바라, 카와
돼지삼겹은 씹으니 육즙 가득, 닭껍질은 바삭바삭!
담에 오사카 가면 가볍게 한잔하러 또 들리고 싶은 곳이었어요
오사카 기타하마역 부근에 있는 커피샵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
매장 한켠에는 꽃과 나무가 한가득 있는~
커피를 만드는 곳!
주문하는 곳 옆에는 이렇게 푸드류가 있어요
브루클린 로스팅 컴퍼니의 md와 원두들
뜨거운 드립커피 한잔과 까늘레, 그리고 마롱파이
마롱파이 위에 붙어있는건 구포국수인줄......
비만 안왔으면 바깥에서 경치를 바라보며 마셨을텐데 비가 와서 이렇게 사진만 찍고 안에서 마셨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미리 예약해둔 곳으로...
레스토랑일것 같지 않은 건물이지만 레스토랑이 맞습니다
미슐랭 1star를 받은 오사카의 핫한 프렌치 레스토랑 ad hoc!
자리에 착석
다른 테이블에 셋팅된 걸 보니 저만 혼자인듯......ㅋ
12시 점심으로 예약을 했는데 시간 딱 맞춰갔더니 제가 제일 먼저 도착!
테이블에는
이렇게 오늘 요리에 대한 재료 설명이~
읽을줄 아는건 대충 읽고 모르는건 번역기로 스캔해서 읽었어요 ㅎㅎㅎㅎㅎ
점심 코스에 샴페인 1잔 추가, 그리고 와인 페어링도 같이 했답니다
샴페인은 고세(Gosset)네요~
이쁜 황금빛과 버블링
어뮤즈가 나왔어요
크래커(?)위에 푸아그라와 포도를 얹은것과 크리스피한 스낵 위에 생선(이름을 모르겠...ㅋ)과 와인젤리,관자 그라탕(?)
와인젤리 때문인지 몰라도 비린 맛이 전혀 안났던~
관자 그라탕
어뮤즈부터 너무 맛있는....
화이트 와인이 나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와인
역시 술은 낮술이.....(후략)
굴과 시금치,자몽으로 만든 라비올리 같은거에요
피 안에는 굴이 들어가 있구요~저기 보이는 하얀색 알갱이가 자몽 알갱이에요 ㅎㅎ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은.....ㅋ
뜨거운 미니 바게트가 나왔어요
버터를 발라서 한입!
그리고 두번째 화이트 와인
슈냉 블랑
호박스프와 홍합
버터넛 스쿼시라는 호박으로 만든 스프
알맹이 실한 홍합!아유 맛있어요
빵 하나를 더 주십니다 좋아요 ㅎㅎㅎㅎ
세번째 와인
샤도네이인데 일본에서 생산된 와인이네요
이때부터 술 때문에 살짝 기분이 좋아진....ㅋ
넙치, 메밀, 마카다미아넛
아마 소스가 마카다미아 소스였나...ㅋ
바스락 거리는 튀김옷 안에는 새하얗고 부드러운 넙치살이~
밑에는 메밀알갱이가!
빵 하나 더 주시길래 넙죽....ㅋ
메인과 함께 마실 부르고뉴 와인
크 취한다..........
손잡이가 넘 이쁜 나이프
메인 등장!
기리시마산 돼지고기,공심채,코카부(뿌리,잎이 작은 순무의 일종)
감자도 같이 ㅎㅎㅎㅎㅎ
나이프로 쓱 썰어서 순무와 공심채와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디저트
일본 밤을 곁들인 판나코타였나....중간에 미니저그에 담긴 흑맥주 소스를 부어서 먹었어요
맨 오른쪽은 카시스로 만든 디저트!
서양배,바닐라,라임
귀여운 상자모양으로 생긴 디저트에요
안에는 요렇게 ㅎㅎㅎ
에스프레소와 티푸드
그리고 디저트 뽑기를 했는데 당첨이 됐답니다
작은 잼을 선물로 받았네요 ㅎㅎㅎㅎㅎ
2시간에 걸친 식사였는데 너무 맛있고 좋았어요
애인 있으신 분들은 같이 가면 더 좋을것 같아요!
아님 저처럼 혼자 가셔도...............ㅋ
오사카 오기 전에 가장 먼저 예약한 식당인 겐지!
모토카와 셰프님의 인스타를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하였답니다
겐지가 한끼한다!
주방의 모습!
전 모토카와 세프님 바로 앞에 앉았어요 ㅎㅎ
주방에 셰프님들이 제법 많더라구요~
첫 번째 음식!
트러플을 곁들인 관자 요리?
맛있었는데 재료가 뭐뭐 들어갔는지 기억이 안나네요....ㅋㅋ
프렌치토스트와 푸아그라
부드럽게 구워낸 프렌치 토스트 위에 푸아그라를 얹었어요
제법 조합이 좋으네요!
맛있었어요 ㅎㅎㅎ
모둠 사시미
도미와 한치,전복,고등어 등으로 구성된 꽤 알찬 사시미였어요!
모토카와 셰프님이 이걸 들고 오시더니 서비스라고......
사실 낮에 와인을 좀 마신 상태라서 일부러 여기선 술 안시키고 차만 시켰는데 셰프님이 이렇게.......ㅋ
한잔 가득 따라주십니다 ㅎㅎㅎㅎ
공짜 술은 보약이라고 배웠습니다
카니 미소로 만든 그라탕
게 내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제법 고소했어요~
집게 다리엔 제법 알찬 살도~
와규 샤브샤브
국물은 멧돼지로 만든 육수인데 굉장히 진하면서도 담백한 맛이었어요
왠만하면 국물 같은거 다 안 먹는데 이건 싹 다 긁어 먹었답니다 ㅎㅎㅎㅎ
한잔 가득 주신 소츄 다 마신걸 보고 또 한잔 가득 주시는 모토카와 셰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튀긴 갈치가 들어간 파스타
위에는 일본에서만 나는 무 라고 하네요~
골고루 섞어서 먹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리조또도 나오고요~
밥알이 퍼지지도 않고 살짝 씹히는 식감이 들게 잘 만드셨던!
그리고 와규 구이!
허벅지살이라는 기억이.......
크 맛있어요
그리고 준비되는 아이스 플레이트와 가리
모토카와 셰프님이 쥐어주시는 스시 타임
생선 이름 기억이 안나고요...ㅋㅋ
연어!
도빙무시도 나왔어요~
이건 아지였던것 같고.....
이것도 기억이.....ㅋ
요건 와규네요~
여기까지만 먹고 너무 배불러서 제가 이제 그만 달라고 했어요 ㅋㅋㅋ
후식으로 나온 푸딩
그리고 커피
한국인 셰프님께서 옆에서 통역도 다 해주시고 음식 설명도 다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먹고 나왔어요~
다른 셰프님들과 직원들 모두 친절해서 너무 좋았구요~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모토카와 셰프님이 바쁜 와중에 나오셔서 악수 해주시고 인사까지 해주셨네요 ㅎㅎㅎ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었답니다
숙소 앞 마트 구경중 ㅎㅎ
도시락을 팔길래....
하나 사와서 아침밥으로 ㅎㅎㅎ
요건 불맛나는 오야코동!
후식으로 먹은 레어치즈
비가 와서 제대로 못돌아다니고 가고 싶은데 못간데다가...
돌아오는 일요일은 비행기 결항될까봐 원래 타려던 저녁비행기는 포기하고 추가금 지불해서 좀 이른 비행기를 타고 왔네요
원래 타려했던 비행기는 나중에 보니 정상 운항 했다고.....ㅋ
내년 초에 오사카 가면 그땐 더 알차게 먹고 와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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