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마트에서 사온 G7 까베르네 소비뇽입니다.
까베르네 소비뇽은 대충 포도 품종인 건 아는데 자세한 건 모르겠고....ㄷㄷㄷ
제 생애 먹어본 와인이라고는 두산에서 나온 천원 정도하는 싸구려와인하고 샴페인 한병이 전부라서 이번이 본격적으로 처음 접해보는 와인이네요.
한병에 6900원이라 가격면에서 부담없고 평도 괜찮아서 한번 사봤습니다.
G7 메를로도 같이 사왔는데 이건 나중에 먹을려고요.ㅋ
집에 와인잔이 없어서 그냥 맥주잔에 따라 먹습니다.ㅋ
이거 와인잔 아니애요.
맥주잔 맞습니다.ㅋㅋㅋ
그런데 이거 어떻게 열지???
일단 집에 있는 그럴싸한 와인따개 가져왔습니다.
보통 맥주 병따개 용도로 쓰였는데 처음으로 와인따개로 써봅니다.ㅋ
호일커터로 대충 절단했는데....
이거 처음해보는 거라 많이 서투르네요....ㄷㄷㄷ
대충 코르크마개에 끼워봤는데 이게 맞는지 애매하네요....ㄷㄷㄷ
아무튼, 대충 시늉이나 합니다.ㅋ
그런데 이거 쉽게 안 빠지네요....ㄷㄷㄷ
맨손으로 이짓하다가 손 다칠 것 같아서 목장갑 낍니다....ㄱ-;;
뭔 와인 하나 마시는데 이런 것까지....ㄷㄷㄷ
그런데 진짜 안 빠져요....-0-;;
이럴 줄 알았으면 열기 쉬운 옐로우테일이나 살까 싶은 생각이....ㄷㄷㄷ
하긴 그건 만원 넘으니....ㄷㄷㄷ
아여튼, 어렵게 마개를 열었습니다.
다행히 코르크마개가 파손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ㄷㄷㄷ
대충 맥주잔에 따라 봅니다.
다시 한번 설명하지만 저 잔 와인잔 아니애요.ㅋ 맥주잔입니다.ㅋ
대충 그럴싸하게 폼 좀 내보고....ㄷㄷㄷ
와인 처음 먹어본다고 별짓을....ㄱ-;;
집에 있는 줄줄이 소세지랑 처묵처묵....ㅋㅋㅋ
그런데 이거 떫은 맛이 제법 강한 건, 그러러니 넘어가는데....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향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거의 반 억지로 마셨다는 후문....-0-;;
역시 저는 와인보다는 맥주나 위스키가 입에 맞는 듯....ㄷㄷㄷ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