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 10th Anniversary by My 'SEGA SATURN'

[엑셀 로우]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10년 전인 1997년 6월 30일.
당시 고3이면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딯었던 반은 학생이고 반은 사회인이었던 저.
회사다니면서 첫 보너스를 6월 말에 타게 되었는데, 첫 월급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부모님께 선물 사드리는데 썼는데, 첫 보너스를 저 자신을 위해 한번 써보자는 생각에,
1996년부터 쭉 벼르고 있던 세가 새턴을 구입하기로 했고, 결국은 그 날 오전에 지르고 말았습니다.^^:



10년째 제 곁에 있어준 저의 화이트 새턴.
이젠 화이트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변색이 되었지만,
10년 동안 잔고장없이 아직까지도 쌩쌩하게 움직여주는 현역입니다.^^:



렌즈도 아직까지 한번도 교체를 하지 않은 10년 전 그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탱크새턴'이란 별칭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아직까진 멀쩡합니다.
CD도 잘 읽고, 로딩 에러도 없고..



당시 처음 새턴을 구입하면서 구입했던 타이틀들..
상태는 정말 C급 이하였지만, 울며겨자먹기로 구입했던 도키메키 메모리얼과, 비교적 가격이 많이 떨어졌던
버파2와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그리고 발매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작이었던 마크로스 '사랑 기억하십니까'.
시작은 4개였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상당히 식구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대략 한 120개 정도..10년 전과 비교해서 약 30배 정도 불어났군요.)



제가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제 힘으로 번 돈으로 처음 구입했던 게임기인 세가 새턴.
비록 지금은 현역에서 한 발 물러난 퇴역기종이지만, 작금에 와서도 할 만한 게임들
(특히 요즘 게임기들에게선 구경하기 힘든 2D게임들..)이 상당히 많은 명기고, 저한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기종이라 앞으로도 계속 이 녀석을 멀리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TO BE BOMBER!

출처 : blog.dreamwiz.com/kewmetal

[게임머지?]

저도 차세대기를 처음 접한게 화이트세가세턴이었습니다.
그당시 전 중3이었던거 같네요...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친척형님이 세턴을사서 어머니에게 졸라서 어머니 손잡고 게임매장가서 25만원주고 샀던거 같네요.. 29인치 tv아래에서 정말 재밌게하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께서 "그렇게 좋냐?"하고 물으셨던^^ 정말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금은 하드웨어에서 손땐 세가이지만 소니가 닌텐도에 주춤하는 이시기에 "몰래개발한 콘솔입니다!!"하면서 차세대기 하나 발매해주면 정말 좋겠네요^^
세가가 언젠간 다시 하드웨어개발에 나섰으면 좋겠네요!!!!소니vs닌텐도vs마소vs세가 의 4파전..정말 볼만할꺼 같습니다!!! 3D에강한 플스가 있었다면 2D에는 세턴!!! 다시하나 장만하고 싶네요..지금은 구입해도 게임은 안하겠지만,옛생각 하면서 기념으로 소장하면 정말 좋을듯 싶어요~ 추천드립니다!!!

[ＳＥＧＡ™]

완소새턴~~
삼성매장에서 신품 가격 물어보고 엄청난 액수에 기겁을하고 동네 게임샵 에서 중고 부른 가격이 24만원...박스셋이라 좋아라 구입했는데 얼마 못가 어느 아름다운 소년이 새턴만 샥 들고 날랐지요^^
메가도라와 새턴이 최고입니다!!!

[구띠양]

굳

[세가새턴]

아직도 새턴 명작2D게임들은 그래픽이나 재미나

플2 2D게임들에 그렇게 꿀리지 않지요.

[segasatan]

이런 흰둥이네요.
이왕이면 초기모델을 하나 구해놓으세요 ^^
화이트 이후의 저가모델들은 확실히 떨어지더군요.

[영원의별]

새턴은 저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기기입니다. 새턴님 말씀처럼 게임의 재미는 현세대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지요. 강추천입니다.^^

[[愛]경파잭키]

저도 새턴을 가장 좋아한답니다 ^^ 97년이면 이미 군대에서 상병 꺾이고 신나게 후임들 고생(?)시킬 때군요 ^^;)

[두환깡]

앗;;사진이 안보이네요~암튼 세가새턴은 정말 최고입니다(-ㅅ-)/

[엑셀 로우]

현재 드림위즈 블로그가 접속이 안 되어서 사진이 안 뜨는군요.^^:
비가 많이 와서 서버가 맛이 갔나..

[2unlimited]

세턴.... 96년
네오지오와 여러팩들 들고가서 교환했던 게임기...
하지만 재미나게 즐겼습니다. 특히...나이츠

[Ruby Eyed]

후~! 2unlimited님 공감 ㅠㅠb
저의 중딩시절 친구네 집에서 세턴으로 나이츠를 해본후 세턴에 푹빠져서
엄마한테 세턴을 사달라고 그렇게 졸랏지요. 하지만 결국은 전 플스 유저가
되버렸는데 ㅎㅎ;

안타까운게 세턴으로 D&D 콜렉션과 그란디아 가 조금만더 일찍 나왔어도
지금의 시장판도는 달라졋을지 않앗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펄블루^^*]

저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잘봤습니다

[루믹스fx07]

저도 그시절... 세턴을 사고싶었으나.. 플스가 몆만원 더 쌋기에 플스를 삿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투신전원과 같이 구입했었는데.. 제가 게임인생중 가장 후회 하는 부분이 있다면.. 세턴을 즐겨보지 못했다~! 라는것입니다.

[모히칸]

멋지네요!

[지지배]

전 초창기때 은색새턴..대략 60만원주고 샀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