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딩시절 "새소년 게임북"으로 즐겼던 추억의 게임북 시리즈가
서른 중반이 된 지금 문득 생각나서 어찌어찌 구해보려다가
결국 찾지 못하고 원서(;;)를 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게임기가 없었던 국딩시절...패미컴 한대만 사달라고 그렇게
사정사정했었지만 끝내 사주시질 않았던 부모님덕분에
공책에 마리오 스테이지를 직접 그려가며 꿈과 환상의 나래를 펼쳤던 유년기적에
새소년 게임북 시리즈는 엄청나게 신선한 신문물이었죠.
꿈과 희망의 세계로 인도해준 주옥같은 명작들이네요
서바이벌 게임 1,2
1편은 협곡에서 시작해서 사막,삼림,무인도를 거쳐 탈출하는 이야기죠..
2편은 공룡도 나오고 무슨 원시부족 히로인과 만나서 살아남는 얘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랫만에 펼쳐보니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80년대에 나온 책 치고는 보존상태는 양호하더군요.
사이토 타카오의 작화가 그 당시에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었죠.
완전범죄 게임..어린나이에 실패와 실패를 거듭해가며 완전범죄의 길을
더듬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그당시에 그림은 적고 글씨가 많아서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다가 푹 빠졌었던 기억이 나네요.
완전범죄를 성립해도 좌절하며 살아가는 엔딩이 좀 충격적이었던 작품입니다.
친구가 탐정으로 나오는데 얘를 죽여야하나 갈등했던 기억이 나네요.
국내에서는 지옥섬 대탈출로 발간되었던 감옥도(더 록)로부터의 탈출 입니다.
시나리오는 제일 좋았던 게임북이네요.
무려 3가지 감옥을 탈출해야하는 주인공..당시 가장 재밌게 했던 게임북입니다.
국내 모 카페에서 복원하여서 일부 판매하셨던 적도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현재는 구할 수가 없는관계로 이녀석도 원서로 구입했습니다..
국내 판 "호크 대탈출작전"으로 발간되었던 이레귤러즈-러시아 부정 규대(망명게임) 입니다.
러시아의 과학자를 미국으로 망명시키기 까지의 과정을 게임북으로 만들었던 책인데
지옥섬 대탈출과 함께 유년기 시절에 책이 닳도록 봤던 녀석중에 하나입니다.
어렸을때는 보고 보다 질려서 결국 다 버려버린 게임북들인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아깝고 아쉽더군요.
비록 일문으로 다시 접하게되었지만 추억은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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