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금 주의.
인장에 마우스 올리면 노래 나와요!
안녕하세요. 비타잡게 및 아이마스 게시판에서 눈팅활동하는 하테나이미치, 하테P입니다.
국내 서브컬쳐 축제의 꽃이라고 불리는 서울 코믹월드...!
그동안 벼루기만 하다가, 드디어 첫 코스프레 겸, 첫 서코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한 코스프레는 보통 '마지마P, P헤드, 푸치P'라고 불리는
아이돌 마스터의 스핀오프작, 푸치마스!의 프로듀서(Producer)입니다.
↑↑ 바로 이 분 ↑↑
항상 P헤드 코스프레 한다는 소식 들을때마다, '나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그걸 실천해버렸네요... 나란 P...
※ P헤드의 재질은 노란 포맥스, 두께 2T이고, 직접 제작했습니다.
프로듀서이다보니, 명함은 기본 소양이랄까요.
찍어주시는 분들께 작은 추억이라도 드릴 겸 트위터 광고도 할 겸, 나눠드리려고 많이 뽑았는데, 여건상 많은 분들께 못 드린게 아쉬웠습니다.
다음 출전때는 빠짐없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
코스플레이어들만이 찰 수 있다는 코스프레 팔찌...!
이번 서코의 참가 부스는 역시 아이마스와 러브라이브가 많았습니다.
특히 1분기 최고 인기작이었던 데레마스가 압도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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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본가P이자 카요찡 오시인 저는 이것저것 많이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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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는 그렇다 치고 본가마스가 이렇게 많이 보일 줄은 몰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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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헤드인채로 다녀서 나머지 부스는 잘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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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밑으로는 제가 찍은게 아닌, 일반객 및 코스어분들이 찍어주신 제 사진입니다.
※ 모두 허락을 받고 받아 온 사진이고, 사진에 찍힌 다른 분들은 초상권을 위해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사진에 찍히신 분들중 행여나 내려줬으면 하시는 분은 쪽지나 댓글로 달아주세요.
또, 본인은 여러분들이 찍은 사진이 허락없이 마음대로 도용되는 걸 원치 않습니다.
행여 필요한 사진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P헤드 특성상 사진을 찍을때는 고개를 살짝 돌려서 P 모양이 잘 나오게 찍어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시야가 좁은데, 촬영이 언제 끝나는 지를 알 수가 없어서...
찍어주시는 분이 "촬영 끝났다"고 말씀해주시면 그제서야 끝났다는걸 알 수 있더라고요.
치햐 인형을 들고 있어서 포즈가 제한되었던 점도 아쉬웠습니다.
초행길이라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찍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인간 찬가는 용기의 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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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 검은 정장 입고, P헤드까지 쓰니 더위 먹을 지경이더라고요.
다행히도 많은 분들께서 먹을 것도 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먹을 건 결국 아까워서 먹지는 못했지만!
(더워 보인다고 거리낌없이 우미 부채를 주신 분께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Love & P's! )
이렇게 제 P헤드로서의 첫 출근은 끝났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야요와 하루카씨도 서코에 가져왔었는데, 보신 분들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 사실 하루카씨 인형은 코스어 등록 마치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실수로 잃어버렸습니다.
가방에 넣어서 다녔는데, 시야가 좁아서 떨어뜨린 지도 모르고 돌아다닌 거죠.
잃어버린 걸 알았을 때는 정말 당황해서 P헤드를 벗고 찾았지만 결국에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서코에 온 목적이 코스프레인 만큼 일단 찾는건 뒤로 하고, 코스프레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지인분께서 분실물 센터에 신고를 하셨는데, 연락이 왔습니다.
갈색 머리에, 핑크색 리본을 한 인형이 찾으시는 물건이 맞느냐고.
어떤 고마우신 분께서 분실물 센터에 찾아서 가져다 드렸다는 겁니다.
성함이나 연락처를 남기고 가셨더라면 사례를 드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인적사항은 남기지 않으셨더라고요.
제 트위터에도 올렸지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퇴근하니 몸이 정말 만신창이가 되었네요.
프로듀서가 이렇게 어렵고 힘든 직업입니다 여러분ㅠ
양일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힘내주신 서코 관계자 분들, 부스, 동아리, 코스플레이어.
그리고 서코에 오신 모든 분들 !!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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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언젠가 다시 서코에서 뵈요!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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