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유희왕 VRAINS] 인성 터진 빌런들의 결투

[지나가던 ??]

BGM : 파이널 판타지 7 AC - 재림:한쪽 날개의 천사

라이트닝 vs 스펙터.

진영이 다른 빌런들의 싸움입니다.

인성이 영 좋지 못한 놈들답게 듀얼 전부터 서로 속을 긁었죠.

라이트닝의 심볼과도 같은 그 카드.

초반은 라이트닝이 우위를 점하는데... 

하지만 스펙터도 만만한 놈이 아닙니다.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탈취한 스펙터.

라이트닝의 표정이 점점 구겨집니다.

라이트닝의 몬스터도 강탈해서

같은 몹을 박살내는 등 그의 성질을 계속 긁습니다.

라이트닝이 크게 밀리고 있진 않으나 스펙터가

더 여유롭죠.

어느덧 엑스트라 존도 되찾아 라이트닝도

방심할 수 없게 됩니다.

주인공 듀오 입장에선 누구도 응원해주기 싫은,

가슴이 옹졸해지는 싸움입니다.

여차저차하여 엑스트라 몬스터 존을 점거해버린

스펙터.

어찌나 신났는지 박장대소합니다.

리볼버는 물론

적대 관계인 유사쿠와 아이도 감탄할 플레이죠.

화룡점정으로 소환된 생아발론 드리아노움으로

그 필드는 더욱 견고해지죠.

라이트닝은 계속 긁히기만 하다 이번엔 자신이

비아냥대려 하는데...

결국 분노가 폭발합니다.

스펙터는 잘 싸웠습니다.

누구도 못 알아차린 라이트닝의 콤플렉스도 눈치챘죠.

하지만 이번엔 그가 라이트닝을 얕봐버렸네요.

허무하게 퇴장한 드리아노움.

이후 스펙터의 필드는

라이트닝의 선언대로 서서히 무력화되어 갑니다.

급기야 저지먼트 애로우즈도 탈환당하죠.

순식간에 무너진 아름다운(?) 필드.

결국 저지먼트 애로우즈는 다시 라이트닝이 사용하고,

드리아노움이 불살라지면서 스펙터가 집니다.

더 비참한 건 라이트닝의 속을 그렇게 긁었음에도

여전히 강적으로 인정받지 못했죠.

라이트닝이 유독 오만하다는 걸 감안해야 되지만요.

과거작에도 종종 있어온 빌런 vs 빌런.

그 중에서도 라이트닝 vs 스펙터는 트래시 토크가

듀얼 못지 않게 재밌었죠.

[루리웹-7468067539]

링크 4짜리를 여러마리를 꺼내놓고 완전한 엑스트라 링크가 가능하다고생각한거냐 리볼버

[機動殲滅艦]

말씀하신대로, 서로간의 속을 긁어대는 막말이 인상적이었지요. 특히 라이트닝의 속마음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것도 이 에피소드부터였던 걸로 기억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