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 [가면라이더 더블, 드라이브] 고화력 광역기 vs 고속이동

[지나가던 ??]

BGM : 파이널 판타지 16 - Hymn of the Penitent

더블 2장의 메인 빌런 웨더 도펀트.

웨더(WEATHER) 라는 이름대로 날씨를

조종합니다.

냉기를 뿌리고,

고열로 태우기도 하며,

벼락을 쏘고,

돌풍도 일으키고,

비를 한명에게만 쏟아지게 해서 물감옥에

가두는 등 정말 다양한 능력을 사용하죠.

심지어 두 능력을 동시 사용해서 한 명은

적란운으로 덮어 전기 쇼크, 다른 한 명은

물감옥에 가두기도 했죠.

하나의 능력에 만족을 못 해서 다양한 능력을

익혔다고 언급하는데 주인공 네의 활약으로

실패하지만 투명화와 비행도 얻을 뻔 했습니다.

액셀의 가족을 살해한 불구대천의 원수라서

그와 여러 번 교전했는데...

웨더가 워낙

강하다 보니 액셀 혼자서는 발리기 일쑤였죠.

첫 전투 당시, 액셀을 보다못한 더블이

자멸할 게 뻔한 트윈 맥시멈을 사용했는데...

이걸로도 웨더는 별 대미지를 입지 않았죠.

액셀에게 날리려던 냉기로 가드한 거겠지만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렇게 강하다 보니 웨더에게 맞서려면

액셀과 더블이 힘을 합쳐야 했죠.

하지만 누가 뭐래도 웨더는 액셀의 원수.

중후반 가서 액셀은 웨더에게 이길 새로운 힘

트라이얼을 얻게 됩니다.

그 기능은 고속이동으로 적응하는 데에

큰 고생이 필요했지만 번개마저 피할 만큼

빨리 움직일 수 있었죠.

초스피드로 모든 공격을 피하며 달려든 뒤

수도없이 웨더를 뚜까 팬 액셀.

그렇게 웨더는 폭사, 악연이 정리되었습니다.

웨더의 날씨조종을 뭘로 이길까 궁금했는데

고속이동이 나와서 좀 의아했었죠.

거기다 더블의 고질병인 발연출로 인해

트라이얼은 CG없이 빨리감기로 연출됐습니다.

뭐, 그래도 더블의 장점인 스토리 뽕 덕에

아쉬운 구석은 있어도 그렇게 나쁘진 않았죠.

 

드라이브의 만악의 근원이자

마하 사이드의 최종보스 골드 드라이브.

스스로를 골드 드라이브라 불러달라 하지만

모두가 본명인 반노로만 부르죠.

금색 광탄을 쏘는데...

그 위력이 최종폼도 굴릴 수준입니다.

타입 트라이도론과 체이서를 동시에 때려팰 만큼

격투전도 뛰어나죠.

그래도 진심으로

달려드는 타입 트라이도론에겐 다소 밀립니다.

그러나 골드 드라이브에겐 열세를 뒤짚을 만한

치트키가 있었는데...

상대의 템을 강탈하는 하이재킹 입니다.

무기는 물론

키 아이템마저 뺏어 강화폼을 해제시킬 수도 있죠.

왠만한 건 가뿐히 막아주는 배리어도 있습니다.

 

얼마든지 쓸 수 있는 하이재킹.

골드 드라이브의 힘도 더해지는지

기본폼 장비의 화력을 강화폼급으로 향상시키죠.

무슨 이유인지 한 번 쓰고나면 버립니다.

 

라이더들도 바보는 아니라서 불완전하게나마

대처법을 마련하는데 키 아이템에 특수한 코팅을

하여 강탈을 방지합니다.

 

이후 타입 트라이도론은 부하 로이뮤드까지

대동한 반노에게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오랜만에

최종폼다운 강함을 보여주죠.

그러나 코팅은 키 아이템에만 되어 있었기에

무기류는 여전히 하이재킹 당합니다.

 

맨손으론 타입 트라이도론마저 답이 없었죠.

 

타입 트라이도론으로도 이 지경인데 마하로는

농락당하기 일쑤.

 

첫 전투부터 유효타 한 방을 못 먹였고,

 

이후로도 계속 털리고 바보 취급만 당했습니다.

 

그러나 친구의 희생으로...

 

마하는 체이서 마하로 진화하죠.

 

스펙 상승은 물론,

 

골드 드라이브의 모든 공격을 피하고,

 

그가 반응도 못할 고속이동을 얻습니다.

 

이걸로 반노를 구타하며 그간의 설욕을 하죠.

 

그러나 아직도 잔재주가 남아 있던 반노.

 

금색 전자파를 확산하는데 이를 맞은 체이서 마하가

못 움직이게 됩니다.

 

그 사이에 체이서와 마하의 장비를 얻죠.

 

이대로면 기껏 승기를 잡은 고우가 위험한데...

 

체이스가 쓰던

바이럴 코어들이 날아와 반노를 때려줍니다.

 

직후 바이럴 코어들은 체이서 마하에게로 부착.

 

골드 드라이브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주죠.

순식간에 친구와 자신의 무기를 되찾은 고우.

골드 드라이브를 순조롭게 요리합니다.

라이더 킥으로 마무리지으려 하는 양 측.

반노는 혼자인데...

고우 곁엔 체이스의 환영이 나타나 합께 킥을

날립니다.

그렇게 골드 드라이브는 격파되죠.

체이서 마하는 디자인 공개 당시 성의 없다,

상하 더블이냐 등으로 악평을 받았으나 한 번의

등장 동안 개쩔게, 통쾌하게 활약해주어 불만을

쏙 들어가게 해줬습니다.

반대로 V시네의 마하 체이서는 디자인이

양호해도 체이서 마하에 비하면 활약이 심심했죠.

벨트라도 남아 부활을 모색하려던 반노.

하지만 쓸데없이 아가리를 털다 신호 액스로

확인사살 & 비명횡사합니다.

비록 지기만 했던 고우였으나

마지막에 이기면서 진정한 승자가 되죠.

2호 라이더가 자신을 꾸준히 농락해온,

고화력 광역기 쓰는 적을 고속이동으로 이긴

순간들입니다.

마침 각본가도 같네요.

소소한 차이라면

전자는 가족의 원수인데 후자는 생물학적 애비였죠.

[Das veda]

텔레포트는 이상하게 안나왔다는게 궁금하네요.....라이더 측에 텥레포트 능력 폼있다면 고속보다 더 쉽게 밀어붙이는거 아녜요??

[루리웹-7796098717]

후자는 마지막 신호액스의 음성과 함께 기묘한 분위기를 만들었죠. '가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