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시작품과 완성품의 엇갈린 운명

[지나가던 ??]

BGM : 유희왕 Zexal - 어금니를 드러내는 문장수

본작의 라이벌 캐릭터 죠.

볼프강에게 받은 로봇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볼프강은 소닉이라 명명했지만...

이젠 본인 것이니 비룡이라고 개명시키죠.

잠시 얼탄 볼프강이었지만...

뭐가 됐던 마이트가인을 처치해주면 됐습니다.

이를 신신당부하지만...

로봇도 얻었겠다 볼프강에게 볼 일 없었죠.

아버지의 죽음 때문에 정의를 안 믿고 자연스레

영웅인 마이트가인도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볼프강 같은 악당들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드디어 대치하는 비룡과 마이트가인.

"지난 번 빚을 갚아주마."

"잠깐 기다려!"

"승부다!"

죠는 대화 따위 할 생각 없습니다.

선빵을 맞은 마이트 가인.

추가타는 피한 뒤 반격했으나 가드에 막힙니다.

단역 로봇 탓을 때도 그랬지만 쉽지 않은 상대죠.

날이 달린 톤파를 꺼낸 비룡.

마이트 가인은 발칸으로 대응하는데...

건담도 그렇지만 내장 화기는 그닥 도움이 안 됩니다.

비룡의 맹공은 계속되고,

마이트가인은 간신히 피하죠.

각자 검과 창을 꺼내는 마이트 가인과 비룡.

"그만 둬! 이런 싸움에 무슨 의미가 있단 거냐!"

마이토는 지난 번 싸움으로 죠가 악인이

아니라는 걸 알았기에 싸우고 싶지 않습니다.

"말했을 터. 나는 날 때부터 헌터다."

"타겟을 쓰러트릴 때까지 추격한다."

"그게 헌터다!"

힘 겨루기에서 앞선 죠는 그대로 결정타를 먹이려 하는데...

마이티 슬라이서에 창이 잘리죠.

그 틈에 필살기를 준비하는 마이트가인.

수 많은 적이 이거에 쓰러졌고 죠도 한 방

먹었었는데...

전에 봤던 거라 대처법을 익혀뒀죠.

마이트가인의 검보다 비룡의 주먹이 더 빠를 상황인데...

어디선가 날아온 미사일이 마이트기인을 덮칩니다.

비룡과 유사한 의문의 난입자.

"수고했다, 나머진 내게 맡겨라."

"볼프강?!"

난입자는 볼프강이었습니다.

사실 죠에게 준 비룡(소닉)은 시작품으로

완성품이 지금 타고 온 메가 소닉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고작 시작품 타고 우월감에 도취됐던 거냐며

비웃는 것 같더군요.

"이 사이버 시스템만 있다면

네놈의 도움 없이도 복수할 수 있지 히히히!"

쓸데없이 입을 털며

죠도 이용해먹고 있었음을 알리는 볼프강.

마이트가인과 마이토는 2대1인가 싶어 긴장하는데...

비룡은 냅두고 메가 소닉이 강습해옵니다.

공중전이 불가한 마이트 가인으로선 하늘에서

미사일 세례만 날려도 대응하지 못하죠.

비룡과의 싸움으로

에너지가 소비된 점도 있어서 맥을 못 춥니다.

빔 라이플로 마무리지으려 드는 메가 소닉.

마이트 가인은 꼼짝없이 당하게 생겼는데...

비룡이 메가 소닉을 기습합니다.

빈틈을 안 놓치고 방금 스킵된 필살기를 쓰는

마이트가인.

"죠! 무슨 짓거리냐!"

"네놈이 내 프라이드를 상처입혔기 때문이다...!"

볼프강은 뒤늦게라도 마이트가인에게

신경써야 했으나 죠에게 정신이 팔렸습니다.

결국 세로 일문자베기를 그대로 맞아버리고,

기껏 만든 메가 소닉을 잃고 도주해야 했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언제나처럼 마이트가인이 이겼습니다.

메가 소닉이 두고 간 빔 라이플은 비룡이 줍고

그의 필살 장비가 되죠.

방해꾼이 있었기에 물러나는 비룡.

이후 마이트가인을

수 차례 위협하다 결국 대패시키기까지 하죠.

시작품인 비룡은 라이벌로서 오래 활약한 반면

완성품인 메가 소닉은 단역으로 끝난 점이

아이러니합니다.

-PS-

창궁의 파프너에도 비슷한 게 있죠.

마크 아인은 아군 중 유일한 성인 파일럿이

고향과 연인을 지키기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탄 기체입니다.

하필 상대가 최종보스라 다음은 없었죠.

오랜 시간이 흘러 마크 아인의 개량기

스펙터가 탄생했는데 요건 적에게 빼앗겨 원주인의

모습을 베낀 신캐가 사용했습니다.

이후 여러 번 등장하여 주역들을 위협했죠.

원본은 단역 아군으로 끝났는데 후속 개량기는

레귤러 빌런이 됐다는 게 너무도 아이러니더군요.

[루니카™]

볼프강이 쓴 저 헬맷.
골드란에서 월터가 썼던 거랑 똑같네요 ㅋㅋㅋ

[루리웹-4627762188]

애초에 볼프강은 한순간의 자만심에 빠져서 괜히 죠의 어그로를 끈 것이 발단이었죠.

[사뮤엘슨]

마이트가인이 용자물 중 스피드 있는 로봇 일기토를 가장 잘 만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