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노하나]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이제 안다

[[Xtra]]

※본 게시물은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의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아노하나 ED 원곡 - ZONE이 부른 노래입니다.

들으시면서 보셔도 좋습니다.

2011년 4월 노이타미나 방영작,

감동적인 스토리로 수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던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 이하 '아노하나'

이 제목 답게, 아노하나에서는

스토리 전개 요소로 꽃을 사용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가 아노하나를 보면서 스쳐지나간 꽃들.

그 꽃에 어떠한 뜻이 숨겨져 있었는지,

어떤 이름을 가진 꽃이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ㅡ

1화 시작부분

[멘마 : 진땅... 부탁이 있어]

이 대사와 함께 나온 우유병에 담긴 꽃의 이름은 [개망초] 입니다.

개망초의 꽃말은 [화해]

그런데 개망초가 잔뜩 시들어있습니다.

멘마의 부탁으로 인해 

초평화 버스터즈가 말 그대로 버스터하면서 

진땅을 비롯한 모두가 서먹서먹한 관계가 되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입니다.

1화 중간부분

[회상 속의 진땅 아버지 : 진타! 멘마가...

진땅 : 으아아아아아아아아ㅡ!]

기찻길 울타리에서 장난치던 멘마가 울타리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려하자

진땅은 멘마가 죽었던 날을 떠올리며 

몸을 날려 멘마를 받으려 합니다.

하지만 이미 유령이었던 멘마는 사뿐히 착륙.

땅바닥에 슬라이딩한 진땅의 앞에 

그 전에는 보이지도 않았던 [개망초]가 갑자기 떨어집니다.

이후 명문고에 진학한 뒤 사이가 멀어진 유키아츠와 츠루코를 만나게 되는데요.

(진땅은 명문고 진학에 실패해서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멘마의 주도 하에, 

초평화 버스터즈의 화해를 위한 만남이 시작되었음을 암시합니다. 

1화 후반부분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물컵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멘마 어머니 : 메이코...?]

보통 제단에는 흰 국화를 올리는데,

멘마 어머니의 경우 노란 국화와 리시안셔스를 꽃아두었습니다.

노란 국화의 꽃말은 [실망, 깨어진 사랑]

리시안셔스의 꽃말은 [변치않는 사랑, 영원한 사랑]

아직도 멘마를 잊지 못하고 

멘마만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겨우 버티는

멘마 어머니의 심리상태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2화 초반부분

[멘마 : 진땅... 내 부탁을 들어줘...]

진땅의 생각 속에서 등장한 왠지 에로한 멘마

진땅과 멘마 주위를 둘러싼 꽃밭은 유채꽃밭이고,

유채꽃의 꽃말은 [명랑, 쾌활]

진땅이 생각하는 멘마의 이미지가 꽃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5화 초반부분에 등장하는 츠루코의 회상

[유키아츠 : (머리핀을 주면서) 내가, 좋아하는 너한테!

멘마 : 미안! 진땅 가버릴거야... 멘마 진땅 쫒아가야하니까 다음에 봐!]

유키아츠가 준 머리핀은 코스모스 머리핀

고백했다 보기좋게 차인 유키아츠는 열불나서 머리핀을 던져버리는데

공교롭게도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풀숲으로 떨어집니다.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 소녀의 순애]

멘마의 진땅에 대한 순정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인데

유키아츠는 그 이후로 여장변태가 되었고

유키야츠가 던진 머리핀을 주워서 테두리가 닳아버릴때까지 쓰고있는 츠루코...

Aㅏ... 순애가 지나치면 집착이 된다는 걸 섬뜩하게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멘마는 두 사람을 본의아니게 집착광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7화 초반부분

초평화 버스터즈가 모여 진땅 어머니 병문안을 가는 장면

흩날리는 [벚꽃]의 꽃말은 [정신의 아름다움, 뛰어난 미모]를 의미합니다.

[벚꽃나무]의 경우 [결박]이라는 꽃말도 추가로 가지고 있습니다.

멘마가 '영정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훨씬 이쁘시다.'고 평가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가졌고,

환생에 대한 믿음을 가지면서 정신적으로는 지금 세상을 초월할 정도로 성숙한 사람이지만,

병원이라는 곳에 묶여 죽을 날만을 기다리면서도 아들의 감정이 솔직해지기만을 바란 사람.

진땅 어머니를 꽃 하나로 설명한 장면입니다.

8화 초반부분 

[멘마 어머니 : 시간이 안 흘러가!

메이코만 예전 그대로야, 그런데 왜

너희들만 이렇게 자라고 메이코는...!]

1화 후반부의 영정 사진과 꽃들이 다시 나오는데,

메이코 어머니의 심리 상태를 다시 한 번 설명해주는 장면입니다.

8화 중반부분

[진땅 : 모두... 죄책감 속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역시나 1화에 나왔던 시든 [개망초]꽃이 다시 등장합니다.

멘마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 사람들이 

멘마를 떠올리고 싶지 않아서 

서로를 멀리하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

8화 중반부분

[진땅 : 멘마가 보이는 내겐... 멘마의 부탁을 들어줘야 할 의무가 있어]

선인장에 비록 꽃은 피지 않았지만,

선인장의 꽃말은 [정열, 열정] 입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다 잡고 나 혼자라도 하겠다.'

멘마에 대한 진땅의 마음이 잘 드러난 부분입니다.

8화 후반부분

[츠루코 : 야도미네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는데... 아무 말이 없어.

유키아츠 : 야도미...?

멘마 : 누나는! 초평화 버스터즈거든! 모두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가는거야!

그러니까 사토시는 집을 지켜줘!

사토시 : 응!]

자신의 소원을 위해 고생하는 진땅을 위해 

유키아츠와 츠루코에게 소리없는 전화를 건 멘마

그리고 사토시의 회상 속에서 

모두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간다던 멘마...

파란 장미의 꽃말은 [얻을 수 없는 것, 불가능 한 것] 입니다.

유키아츠는 멘마의 사랑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멘마는 모두의 평화를 지키지 못하고 유령이 되었습니다.

얻을 수 없는 것에 대한 암시가 담겨있는 장면...

이기도 하지만, 파란 장미의 꽃말은 최근들어 바뀌었습니다.

옛날에는 파란 장미를 만들 수 없었기에 꽃말이 얻을 수 없는 것이었으나

이제는 과학이 발전하면서 파란 장미가 실제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파란 장미의 새로운 꽃말은 [포기하지 않는 사랑, 기적] 입니다.

이 상반된 의미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복선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10화 후반부분

[폭죽을 쏘러 가는 길에 피어있는 꽃 한송이]

이 꽃의 이름은 물레나물꽃이며 꽃말은 [추억]입니다.

멘마를 성불시키고 진땅과...

멘마를 성불시켜서 용서받겠어!

멘마를 성불시키면 야도미 녀석에게...

멘마를 성불시키면 유키아츠가 나를...

멘마를 성불시키는게 내 의무야, 하지만...

이유야 저마다 다르지만 멘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다시 한 번 초평화 버스터즈로 돌아온 그 시절의 친구들.

멘마 성불을 위해 만사를 제치고 모인 추억의 초평화 버스터즈를 상징하는 꽃입니다.

10화 후반부분

[멘마 아버지 : 당신이 메이코를 잊기는 어렵겠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아파한다면 어떨까?

그 동안 혼자서 많이 힘들었지?]

이 말이 끝나고 나오는 꽃은 카네이션과 나도샤프란입니다.

카네이션의 꽃말은 [사랑]

나도샤프란의 꽃말은 [기대] 입니다.

멘마 어머니와 가족들이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기로 하면서 

멘마에 대한 미련을 묻어두고

앞으로의 행복한 사랑을 기대할 것을 암시합니다.

 11화 마지막

[진땅 : 멘마는... 역시나 웃었다]

1화에서 시든 채로 등장한 [개망초]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멘마의 소원으로 인해

초평화 버스터즈 모두가 화해하고

멘마의 가족들 역시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11화 엔딩

[진땅 : 점점 멀어저가는 계절에 길가에 핀 꽃도 달라져간다.

그 계절에 핀 꽃은 뭐라고 하더라?

하늘하늘 흔드리면서 닿으면 조금 쓰라리고

코를 가까이 하면 아련하게 따스한 햇살의 풋내가 나며

 점점 엷어져간다.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 꽃은 분명 어딘가에서 다시 피겠지.

우리는 언제나, 그 꽃의 부탁을 들어주며 살아갈거야]

니가 이름을 모르면 어떡하냐

진땅도 이름을 모르는 꽃은 바로 [물망초] 입니다.

물망초의 꽃말은 바로 [나를 잊지 말아요]

물망초가 무엇을 상징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분도 생각하시는 그대로입니다.

[초평화 버스터즈는 언제나 친한 친구]

마지막 문구로 글을 마칩니다.

[웬디 마벨]

오 편당 꽃을 찾으시다니... 추천드릴게요 ㅎ
양학선 선수가 꽃집가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Xtra]]

영원히 고통받는 양학선

[멸샷의 체코]

양학선 : 하하 이제는 해탈의 경지에 올라 날아갈 것 같아요.
이제 저의 새로운 기술 멘1을 완성시켜 보겠습니다.

[루리웹동내개]

그 날 본 엔딩의 장면은 양학선은 울고있다.

[★달찬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룰루 허벅지♡]

멘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igerFierce]

멘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ingle＠]

킨메다루 미츠케따 ㅠ

[[Xtra]]

양학선님 말씀대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봐야죠ㅠㅠ

[느린시작사람]

꽃말에 의미를 둔 장면들이 굉장히 많았네요

[[Xtra]]

왜 이렇게 꽃이 많이 나오는가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한가득 나오네요.
이거 말고도 꽃나온 장면은 몆가지 더 있긴 합니다

[RiverKim]

친절한 꽃 말에 대한 설명 잘봤습니다.

[Wkdrnehfk]

아노하나 다 보고 나서 꽃말 의미를 알아보니 소름과 동시에 폭풍 감동이 ㅠㅠ

[[Xtra]]

작품 전개랑 꽃의 연계가 아주 잘 되어있죠.

[아이린 ~*]

ㅊㅊ.. 마지막 "나를 잊지 말아요" 는 알고 있었는데, 다른 꽃도 있었군요..

[[Xtra]]

꽃말 생각해서 꽃을 분배한걸 보면 11화 분량치곤 꽤 치밀하게 구성된 편입니다.

[인민훼방꾼]

오오 각화마다 등장하는 꽃들에 이런 의미가 있었을줄이야.
아노하나, 상병되고 생활관에서 엄청나게 봤지요. 그것도 여름에.

"그날 뽑은 잡초의 이름을 우린 아직 모른다"

[[Xtra]]

Aㅏ... 진짜 눈물 없인 못보겠군요

[구미호 아리]

일곱 단어로 사람을 웃기면 그대가 이기는거요

[잠보곰]

네글자로...그날제초

[우린굉장해]

뽑기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

[교생생선님]

저는 이 애니메이션을 봤을 때가, 부대에 폭우가 강타해서 사방에서 펜스가 무너지고, 흙이 쓸려서 생활관 지역을 점령. 덕분에 휴일에도 출근해서 그 흙을 쓸어 담아 포대 만들어서 바닥에 빵구나고 언덕에 빵구난 것 낑낑거리며 메우고, 포대 쌓고 하던 시절인데... 그 생각이 새록새록남. 일이 끝나고 녹초가 되서 올라와 선임이랑 같이 봤던 추억이...

[루리웹-272812531]

개인적으로 찾아본건 처음과 끝에 나온 개망초뿐이었습니다 처음엔 시들었는데 나중엔 피어서 뭔가 의미가 있겠거니... 하고 이름도 모르고 원래 관심도 없던거라 무지 오래걸려서 찾아냈었는데... 다른 것들도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이틀도 그렇고 꽃이 나온게 작품전반에 걸친 연출에 까지 연관되어 있었다니 뭔가 새로운 기분이네요 추천 팍팍합시다

[[Xtra]]

저도 개망초와 물망초만 알고 있다가
다시 한번 보니까 중요한 순간마다 꽃이 하나씩 지나가더군요.

무슨 의미가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새로운 기분이라니 저도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호조닥터]

와우 꽃말까지 ㅎ ㅊㅊ

[현의음악]

와, 물망초는 알고있었는데... 파랑장미의 구, 신 꽃말보고 소름돋음

[[Xtra]]

8화에, 같은 파란장미가 놓여있었는데도
유키아츠는 바라던 사랑을 이루지 못했지만,
멘마는 원하던 친구와의 우정, 가족과의 사랑을 지키고 성불했죠.

그 두 차이가 정말 컸고 파란 장미가 더 소름돋게 다가오는걸지도 몰라요.

[9S]

ㄷㄷㄷㄷㄷㄷ 이분이야 말로 진정 감독이 전하고자는걸 모두 파악하신듯

[[Xtra]]

딱히 감독이 뭘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 애니가 아니라
모두가 생각하기 나름일거에요.

[Linnnnnnnnnnnn]

제목에 의미가 있는거였군요 꽃말보고 소름;ㅠㅠㅠ

[[Xtra]]

'이름을 아직 모른다'는건 '멘마가 왜 성불하지 못했는가'를 모른다는 뜻일거에요.

[엘 엘프]

우와... 굉장하네요.

[gravitypulse]

개념글은 추천

[산제비나비]

후훗, 그래야 루리웹 애갤러답지!

[재생자]

와...더 자세히 알고보니..진짜 눈물 나올것같당 ㅠㅠㅠㅠㅠㅠ 2011 최고의 감동작

[[Xtra]]

마지막 숨바꼭질 연출이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전체적인 연출이 꽤 치밀했던 편이에요

[내마음허허]

이번에 나오는 극장판이 Tv판의 감동을 더 업시켜줬으면 좋겠네요~

[[Xtra]]

저도 8월만 기대중입니다! 양학선 버프로 국내개봉도 해줬으면 싶네요

[딥♂다크한 마☆다★오]

저거 튤립이 아니라 리시안셔스같습니다만....

[[Xtra]]

꽃말도 그렇고 생긴것도 비슷한데 이름이 기억안나서 튤립이라고 썼어요 ㅠㅠ
마다오님 덕분에 기억났습니다 감사합니다!

[transcis]

10화에 나오는 꽃 중에;;
저거 고추나물 아닌거 같은데요. 고추나물은 저거보다 꽃이 더 작습니다;;
그리고 저거 나팔꽃이 아닌데요;

[transcis]

길가에 피어있는 노란 꽃은 물레나물 같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물레나물
고추나물과 같은 속에 속한 꽃이긴 한데, 꽃이 훨씬 큽니다.
http://ko.wikipedia.org/wiki/고추나물

[transcis]

그리고 분홍색 꽃은 장미라기 보다는 카네이션에 더 가까워보입니다. 꽃받침의 형상이 석죽목 식물의 길쭉한 종모양에 더 가깝게 그려졌거든요. =_=a

[transcis]

그리고 분홍색 카네이션과 같이 있는 하얀색 작은 꽃은 생긴게 흰나도샤프란 같아보이는데···확실치는 않네요.

http://en.wikipedia.org/wiki/Zephyranthes_candida

[transcis]

물레나물의 꽃말은 추억입니다.
카네이션의 꽃말은 사랑.
나도샤프란의 꽃말은 기대.

[[Xtra]]

transcis님, 물레나물이 같은 고추나물과라 했갈렸네요 ㅎㅎ 꽃말도 추억이라 더욱 더 맞는 것 같습니다.

[[Xtra]]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식물공부 좀 많이 해야겠네요.

[손씻는세균맨]

작성자분 열정도 대단한데 이분도 식물전공자신가 쩐다;;

역시 루리웹엔 능력자가 가득해

[나...나도 만질거야!]

이런 능덕들 나도 보기만 하면 무슨 꽃인지 알아맞춰보고 싶다.

아무튼 다들 그냥 보고 지나갔던거 이렇게 의미있게 만들어준 능력이 대단대단.

[조선호]

루리웹 처음 로그인해서 추천해보내요
ㅎㄷㄷ
제 3년 루리웹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던 리뷰었습니다 마구마구 추천 드리고 가요

[순천아이들]

정말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꽃이나 식물이 자주보이던게 이런이유였군요.

[루리웹_19920607]

이런 글은 추천!!! 제가 아노하나랑 엔젤비트를 연속으로 보고 며칠동안 우울증에 빠져있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정말 아노하나는 명작이죠. 이 리뷰보면서 그 때 그 감정들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아니미니]

선인장에 꽃이 피었군...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R75Z802022]

ㅜㅜㅜㅜ짱이네요 감동 up

[옹토]

내가 로그인한것은 추천을 하기 위함이었다.

[초호기]

하아 어떻게 꽃말만 쭉 읽는데도 먹먹해지지 ㅠㅠ

[스티븐 짭스]

양학선 선수덕분에 많이들 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가메리네뫼쵸리]

그리고 멘마의 영정 사진 속에 입고있는 유카타에 새겨진 나팔꽃의 꽃말은

허무한사랑, 풋사랑, 기쁜소식, 거짓, 애교, 애정, 결속

[氷狼]

이런건 추천

[루리웹눈팅11년]

아무생각없이 봤었는데 이런게 있었군요 ㅠ_ㅠ 추천드려요

[Ashul89]

엔딩곡이 정말 좋았던

[새턴인]

엔딩곡을 들으니 다시 감동이...

저는 개인적으로 엔딩, 마무리가 좋은 작품을 명작으로 치는데, 아노하나는 거기에 부합하는 명작이죠.

[키니나리마스!]

이거 보면서 혼자 찔찔 짰다고 뭔가 좀 아이러니 했지만 뭐 작품 하나 보면서 이렇게 울기도 쉽진 않으니 하는 생각도 들고...

[엘렌 예거]

히발 애겔에서 힛겔왔네 이제 곧 블라인드 처리되겠지ㅋㅋㅋ

[1더하기1은Ferret♡]

리뷰잘적었고 이정도면 블라인드는 아닌듯

[돌변화구]

개인적으로 작품과 엔딩곡이 이어질때 너무 좋은것 같아요...
아노하나랑 건담시드에서 그토록 함께였는데도 좋았음 ㅠㅠ

[절망리스너였지만]

이거 퍼가도 되요?

[열오리]

헐 눙물!

[비락 식혜]

정말 영화보면서 잘우는편인데..
정말 안슬펐는데...

[kesia]

이런 의미가 있었네요. 좋은 게시물 잘 보았습니다. :D

[김법사]

최근에 아노하나 봤는데 이런 설명까지 곁드리니까 최고내요 ^^

[호아파참]

아직 안봤는데 봐야겠네요..ㄷㄷㄷ

[푸른벛꽃]

훗! 현실성 없는 유령이라는 소재와, 질질끄는 스토리 전개, 뻔한 스토리, 중2병 스러운 인물들, 고등학생 같지 않은 문란함, 참 어슬픈 애니...

근런데 너도 울고, 나도 울고, 다 같이 울고..... 질질짬...

[Falcon-]

아 작중 등장하는 꽃들의 꽃말 분석만 보고도 볼때의 기억이 나면서 눈물이 나네요

[개꿀잼]

내 눈물샘을 ㅁㅁ한 애니

[antiart]

이게 뭐야;

[I2U]

이것만 보면 이제 양학선이 생각나..

[잔잔한소리]

찾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굿거리장단]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

[1더하기1은Ferret♡]

어....이거 그 판의미로

[1더하기1은Ferret♡]

역시 이런 좋은 작품은 "멘마가 유령이네","진땅만 멘마를 볼 수 있네", "멘마의 소원이 이루어졌네" 이렇게만 보는게 아니라 좀 더 주의깊게 봐야되네요ㅠㅠ

[택배혼자하세부]

애갤도 힛겔오네 예전에 딱 한번 힛겔왔던글이 병림픽쩔었는데 ㅋㅋㅋ

[앙토리아]

이게 처음엔 개그에로물 설정이엿다니 ㄷ ㄷ

[로맨시아]

좋은 게시물이네요. 아노하나 좋아하는 독자로써 추천 드립니다, ㅜㅠ

[비오네]

코스모스 꽃잎이 다섯장일 리가 없잖아

[비오네]

그리고 파란장미라면서 장미 이파리가 저렇게 생기지도 않았고;

[쥐명박일베충교미]

어? 중간에 은색 긴머리 여자애랑 현관 보고 그건줄 아란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라우쉐라]

파멸의 미래를 구하려다가 지쳤는지 노래를 부르다니
그렇게 안봤는데 ZONE...

[mfgm]

이런것들 몰라서 그런지 참 재미없었던 애니

[데빌쿠우점장]

짓밟힌 꽃의 이름도 모른채 땅에 떨어진 새는 바람을 기다린다.....

[바요엔]

이 애니는 아껴뒀다 존나 우울할때 봐야 더 잼있음..

[[Zera]]

이런게 베스트

[아르마딜도]

아.. 애니게시판 처음 와봤는대 이런 굇수분이 계시내요 ㄷㄷ

[김하돌이]

감사합니다.

[방가붕가햄토리]

추천꿍

[톱을노려라]

뭔 힛갤 타임머신도 아닌 베스트글이 3년반만에 올라왔지...
물론 재미있게 본 작품이긴 하지만

[카요찡의고하응♥]

멤마 미츠케타!

[키미노나마에와 미츠하]

남자는 세번운다했는대
아노하나보고 세번다울었음
ㅅㄱ...

[플로레만세]

ㅇㄷ

[고야양]

이 작품은 정말 좋지만,

그 여자옷입는 남자놈 때문에 분위기 다 망침. 나중에 슬픈 대목나와도, 저놈 나오면, 아 저 변태놈... 이라고 하면서 분위기가 깨짐.
내가 만약 스토리 작가라면, 그 가짜멘마는 그 남성을 좋아하는 여성이였고,
여성은 참다 참다 "나 이거 그만할래!! 왜 나한테 맨날 흰 드래스 입으라는거야!!" 라고했으면 좀더 이해가 쉬웠을탠데..

뭔 정신력에 여자옷입고, 나 그를 그리워한다 라는 행동이 설득력이 없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