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갔다가, 요즘 보기 힘든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를 발견하고 덥석 집어왔습니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2/read/30568780?
제 아들이 일곱 살 유치원생인데, 사실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집에 닌텐도 위로 나온 별의 커비는 하나 있습니다.)
'로보보 플래닛'을 엄청 사고 싶어하더라구요. 마트 시연대에 있는 거 보면 꼭 하고, 집에서는 체험판으로 매번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트리플 디럭스를 사줬습니다. 3DS로 나온 순서대로 차근차근 해보라는 뜻이었죠.
그리고..조건을 하나 걸었습니다.
아침이랑 저녁에 스스로 양치질 잘 하면 하루에 스티커 하나를 주고, 그 스티커 50개를 모으면 '로보보 플래닛'을 사주겠다고...
아들 녀석이 의욕이 넘쳤는지 어제도 이 잘 닦고 아내 말로는 오늘 아침에도 스스로 이 잘 닦았다고 하더군요.
계속 지켜봐야 알겠지만 그동안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을 사고 싶어했던 걸 알기에 최소한 50일 동안은 스스로 양치 잘 할 거 같습니다..ㅋ
제 아들은 플4로 건담 버서스 같은 게임도 꽤 하긴 합니다만..그래도 마리오나 커비를 제일 좋아하는 거 같네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자녀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별의 커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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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유치원생,초등학생이 아니여도 성인이 하기에도 좋은게임이에요 커비. 게임성도 좋고 BGM도 세련되고 스토리도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랑은 다르게 그렇게 유치하지 않구요. 오히려 보스들의 설정같은 경우는 도저히 애들게임이라 생각할 수 없을정도로 암울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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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유치원생,초등학생이 아니여도 성인이 하기에도 좋은게임이에요 커비. 게임성도 좋고 BGM도 세련되고 스토리도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랑은 다르게 그렇게 유치하지 않구요. 오히려 보스들의 설정같은 경우는 도저히 애들게임이라 생각할 수 없을정도로 암울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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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사실은...제가 커비를 완전 좋아합니다) | 17.08.07 1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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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하니까 저는이게사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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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한테 입히고 싶네요ㅎ | 17.08.07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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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보플래닛 최고죠^^ 클리어하고 처분했었는데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삼다수용 커비 시리즈는 아들한테 전부 소장하게 해야겠어요. | 17.08.07 2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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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는 커비나 마리오, 포켓몬만한 게 없는거 같아요. | 17.08.08 0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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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때 포켓몬 아트 아카데미로 3ds 입문을 해서 커비, 마리오 등도 하게 됐는데 지금은 웬만한 스테이지는 클리어합니다. | 17.08.08 07: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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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디럭스가 아무래도 먼저 나온 거다 보니 로보보 플래닛 먼저 하고 트리플 디럭스를 하면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두 개 다 사신다면 트리플 디럭스를 먼저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로보보는 로봇을 타고 다녀서 좀 더 스테이지가 다채로운 편입니다. | 17.08.08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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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로보보가 더 재밌다는 말씀인가요? | 17.08.08 0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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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일판으로 트리플 디럭스를 클리어하고 그뒤 정발로 다시 클리어했다가...로보보 플래닛을 한번 클리어하고 다시 트리플 디럭스를 잡으니 좀 심심하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트리플 디럭스를 3번이나 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 17.08.08 09:4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