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i U로 찾아온 마녀의 두 번째 이야기!
이번 리뷰 타이틀인 '베요네타 2'는 지난 2009년 PS3와 Xbox 360으로 발매되었던 액션 게임 '베요네타'의 후속작입니다. 1편의 퍼블리셔였던 세가가 2편 개발 지원을 중지하면서 사라질 뻔 했던 작품이었지만, 닌텐도에서 지원을 해주면서 5년만에 Wii U 독점 작품으로 후속작이 발매될 수 있었습니다. 2편 발매와 함께 1편도 Wii U 버전으로 이식되었는데, 별도 판매가 아니라 초회판에 끼워주는 쿨한 형태로 등장했습니다(일부 지역 한정, 유럽은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마녀가 움직이는 세계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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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5년 만에 등장한 두 번째 이야기. |
2009년 PS3와 Xbox 360으로 발매되었던 1편. |
■ 여전히 건재한 누님의 섹시함
이번 작품에서도 늘씬하고 긴 다리가 강조된 체형과 어디서나 당당함과 섹시함을 잃지 않는 특유의 포즈와 성격은 여전합니다. 1편의 롱 헤어에서 숏 헤어로 바뀌긴 했지만 오히려 이쪽이 더 마음에 든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1편처럼 대놓고 섹시를 강조하지는 않지만, 태생은 어디 가지 않는다고, 가만히 있어도 분위기가 마구 뿜어져 나옵니다. 걷는 폼 하나부터 예사롭지 않고 이벤트 영상에서도 결코 가볍게 넘어가지 않습니다. 말로는 그 특유의 분위기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은데,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르지요.
참고로 베요네타의 옷은 베요네타의 마력으로 이루어져서 마력을 사용할수록 옷이 점점 없어지고, 나중에는 거의 알몸에 가깝게 됩니다. 보스를 격파할 때는 언제나 모든 마력을 사용해서 소환수를 불러내기에 눈요기와 더불어 적을 도륙하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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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면은 여기선 일상다반사. |
소환수를 불러낼 때는 사실상 알몸이 된다. |
그리고 약속된 도륙. |
■ 화려한 콤보와 다양한 무기
기본적으로 공격에 사용하는 버튼은 Y/X/A 버튼의 3개지만, Y 버튼은 사격 버튼이기 때문에 보조 공격의 느낌이 강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것은 펀치(X 버튼)와 킥(A 버튼)으로, 두 가지 버튼을 조합해서 다양한 콤보 공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상점에서 다른 기술들을 구입해서 콤보의 배리에이션을 늘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는 기본 무기 하나만 가지고 있지만, 게임 내에 등장하는 특정 아이템을 입수하면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늘어나게 되고 적들이 사용하는 무기를 주워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적들의 무기는 사용 횟수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들의 무기는 그 위력이 강하거나 범위가 넓다거나 하여 횟수에 제한을 둔 이유를 알게 됩니다. 무기는 손과 발에 마음대로 장착할 수 있으며, 장착하는 부위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콤보가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그리고 무기를 입수한 후에 상점에서 해당 무기를 추가로 구입해서 손과 발에 똑같은 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무기를 입수해서 자신만의 조합법으로 싸워나가는 것도 베요네타 2에서 느낄 수 있는 하나의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투에선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
물론 손이든 발이든 관계없이 장착 가능. |
■ 프랙티스 모드
액션 게임에는 게임의 조작법을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한 튜토리얼이 존재합니다. 물론 본 작품에도 기본 조작법을 가르쳐주는 튜토리얼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조작법 외에도 기술 시험이나 콤보 연습을 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베요네타 2에는 프랙티스 모드가 있습니다. 각 챕터로 넘어가기 위한 로딩 중에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프랙티스 모드를 켤 수 있으며 언제든지 끌 수 있습니다.
프랙티스 모드에서는 적이 무한정으로 등장하며, 콤보나 커맨드 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연습 모드이기 때문에 체력 게이지와 마력 게이지도 무한정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상점에서 기술을 사기 전에 설명만 봐서는 무슨 기술인지 잘 모르지만 큰 문제는 없습니다. 사기 전에 시험해 보는 메뉴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기술인지 미리 알 수 있으니 자신의 입맛에 맞는 기술을 골라 살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튜토리얼도 물론 있다. |
부족한 것이 있다면 프랙티스 모드에서 만족할 때까지 연습하자. |
■ 스테이지 이동의 편의성을 위한 변신
챕터에 돌입하면 짧든 길든 필드를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본 이동 속도가 빠르지는 않기에 이동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는 변신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더 빨리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물론 전투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지요.
방향키를 위로 넣으면서 ZR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땅에서는 표범, 물에서는 뱀, 공중에서는 까마귀(상점에서 구입 가능)로 변해서 빠른 이동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까마귀는 빠르다기보다는 좀 더 멀리 이동하기 위한 수단이지요. 또한 땅과 물에서의 변신이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기에 표범 상태로는 물에 들어갈 수 없고 뱀 상태로는 땅으로 나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게 역으로 방해가 되는 때도 있습니다. ZR 버튼이 회피 커맨드와 겹치기 때문에 회피나 낙법을 하기 위해 버튼을 연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변신할 수도 있으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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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는 표범, 물에서는 뱀, 하늘에선 까마귀로 변신 가능하다. |
■ 새롭게 추가된 일본어 음성
1편은의 경우 영어 음성만 지원하고 자막만 영어/일본어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2편은 일본어 음성과 영어 음성을 모두 지원하고, 보너스로 포함된 1편도 일본어 음성을 새로 수록했습니다. 덕분에 똑같은 게임이지만 음성이 달라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감각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기에 한 번씩 들어보고 원하는 음성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기본 베이스는 영문판인 듯 캐릭터의 입 모양이 영어 음성 기준으로 맞춰져 있지만, 게임 몰입에 크게 방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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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음성 출력을 바꿀 수 있다. |
물론 영어 자막으로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도 있다. |
■ 콜라보레이션 코스튬의 추가 + 추가 캐릭터
전작에도 추가 코스튬이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는 닌텐도 하드웨어로 발매되는 독점 타이틀답게 닌텐도 게임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무릎을 칠만한 센스의 코스튬이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슈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 스타폭스, 메트로이드와 같은 유명 닌텐도 게임의 콜라보 코스튬이 바로 그것입니다. 게다가 단순히 코스튬만 추가된 것이 아니라 게임 내의 요소가 미묘하게 변화하기도 합니다.
슈퍼 마리오 코스튬을 입는다면 등장하는 헤일로가 마리오의 코인으로 바뀌며, 습득할 때의 효과음도 원작의 사운드로 바뀝니다. 스타폭스 코스튬을 입는다면 후반부의 특정 미션에서 폭스의 비행기를 사용할 수도 있게 됩니다. 코스튬에 따라 자잘하게 즐길 수 있는 추가 요소가 있기에 게임을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조건을 만족하면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도 늘어나며, 추가되는 캐릭터들의 코스튬도 존재합니다. 캐릭터의 성능도 미묘한 차이가 있고, 무엇보다 겉으로 보는 느낌이 다르니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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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게임을 많이 플레이한 유저라면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콜라보 코스튬. |
물론 일반 코스튬도 준비되어 있으며, 추가 캐릭터도 빼 놓을 수 없다. |
■ 챕터는 16개, 난이도와 조합하면?
베요네타 2의 스토리 챕터는 총 16개입니다. 여기에 프롤로그 격의 챕터 2개를 합쳐서 18개, 그리고 추가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열리는 로스트 챕터 '위치 트라이얼' 5개가 합쳐져서 총 23개의 챕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대신 클리어 특전을 위한 조건은 챕터 1~16뿐입니다). 난이도는 1st/2nd/3rd 클라이막스로 3개가 있고, 조건을 만족하면 한 가지가 더 늘어나서 ∞ 클라이막스가 존재합니다.
챕터 수가 적어 보일 수도 있지만, 숨겨진 요소들을 꺼내기 위해선 사실상 모든 난이도로 한 번씩 클리어해야 하기에 챕터가 4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만 해도 플레이 타임은 충분히 늘어나기에 상당히 긴 시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에 익숙해지면 클리어 타임은 줄어들겠지만, 독특한 조합이나 극악한 조합으로 플레이하는 경우도 생기니 볼륨 부분에 있어선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베요네타의 정체성, 토쳐 어택
전작에도 존재했던 베요네타 시리즈 고유의 시스템입니다. X+A 버튼으로 발동할 수 있으며, 마력 게이지를 소모해서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공격 방법이 하나같이 고문 기계인데, 과거 마녀가 당했던 고문을 형상화하여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보스에게도 토쳐 어택을 사용하지만 소환수를 불러서 싸우기에 고문 기계를 사용하진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일반 몬스터에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발동 후 혼이 실린 연타 및 혼이 실린 방향키 회전 등의 조작을 통해 보너스 포인트를 얻는 동시에 대미지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전작의 그 토쳐 어택이 빠졌다는 것입니다. 1편을 처음 접했던 저에게 컬쳐 쇼크를 준 장면이었는데, 안타깝게도 2편에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각종 토쳐 어택의 모습, 쓰면 쓸수록 쾌감은 증폭된다. |
■ 알프헤임을 계승한 무스펠헤임
필드에 아지랑이 비슷하게 물결치는 곳이 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워프 존이 생성되는데, 이곳으로 들어가면 무스펠헤임으로 갈 수 있습니다(상점인 게이트 오브 헬과는 게이트의 색이 다릅니다). 이곳은 좁은 필드 하나만 존재하는데, 간단히 말해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시크릿 미션 방식의 스테이지입니다. 각 무스펠헤임마다 특별한 클리어 방법이 있으며, 조건에 맞춰 클리어해야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실패한다고 게임 오버나 불이익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미션 내용도 다양해서 생각없이 플레이해도 클리어할 수 있는 미션부터 플레이어를 시험에 들게 하는 미션도 있습니다. 클리어하면 체력이나 마력의 최대치를 늘릴 수 있는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습니다.
무스펠헤임을 클리어하기 위한 조건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
아마 이 글자를 쉼 없이 보게 될지도……. |
■ 다른 사람과 함께 플레이하는 태그 클라이막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버스 카드라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카드는 태그 클라이막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특정 전투를 6개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헤일로를 걸어서 배율을 높이고 그 상태로 전투를 클리어하면 배율에 따라 보상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배율을 높이면 난이도가 수직 상승하기 때문에 배율을 올리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협력하여 클리어해야 하지만 개인 성적으로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힘들게 전투를 클리어해도 만족할 만한 보상을 얻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투 불능이 되어도 다른 플레이어가 소생시켜줄 수 있기에 무작정 개인 플레이를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동 말고도 CPU와의 협력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연습을 통해서 최적의 플레이를 찾아내는 것이 다량의 헤일로를 벌어들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둘 다 게임 오버되면지금껏 클리어했던 전투가 초기화되어 처음부터 해야 하니 그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카드를 고르고… |
CPU나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해서 적들을 격파하면 된다. |
■ 콤보의 수도 많고…무기 종류도 많고…기술도 여러 가지인데…?
제목 그대로입니다. 무기 종류도 여러 가지에 손과 발에 따로 착용할 수 있고 조합 가능한 콤보의 수도 많으며,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막상 게임을 하면 그런 기술이나 많은 콤보가 무색하게 한두 가지만 써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어찌 보면 머리를 복잡하게 쓰지 않아도 되기에 좋아 보이지만 반대로 빛 좋은 개살구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로딩 화면과 프랙티스 모드를 보면 지금까지 플레이어가 사용한 콤보와 기술의 수를 보여줍니다. 물론 여기 나오는 모든 기술을 다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특정 기술이 없으면 진행을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플레이하면서 로딩 화면을 볼 때마다 뭔가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않고 대충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뿐입니다.
이렇게 보니 플레이 스타일이 보인다… 그냥 돌진해서 주먹 연타. |
■ 쉬운 듯 어려운 듯, 하지만 위치 타임과 함께라면
게임의 난이도는 무난한 편입니다. 물론 조작법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적들의 패턴이 파악되었다는 가정 하에 하는 말입니다. 여타 액션 게임이 그렇듯 적들의 공격 패턴을 알지 못하면 열심히 맞다가 게임 오버되는 장면을 계속 보기 마련입니다. 베요네타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결국 반복 플레이와 패턴 파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그래도 플레이어의 편의를 위해서 여러 테크닉을 줬는데 가장 많이, 지겹게 쓰면서도 없으면 안 되는 것이 '위치 타임'입니다. ZR 버튼을 누르면 약간의 무적 시간을 가진 회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피를 연속으로 5번 사용하게 되면 마지막에 도약하며 특유의 포즈를 잡으며 경직이 걸리니 그 점은 조심해야 합니다. 본 작품에서 회피가 중요한 것은 상대의 공격에 맞춰서 회피를 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적들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무적 상태가 되는 위치 타임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적들에게 피해를 받지 않고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발동 타이밍도 생각보다 여유로운 편이기 때문에 조금 늦게 회피에 성공해도 위치 타임이 발동하는 것은 액션 초보자를 많이 배려했다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위치 타임을 발동해야 조금이나마 더 오래 살 수 있다. |
■ 토쳐 어택이 통하지 않는 적에게는 마력 해방! 엄브란 클라이막스
마력 게이지가 1줄 이상 있을 때 L 버튼을 누르면 '엄브란 클라이막스'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의 데빌 트리거, 통칭 '마인화'와 같습니다. 마력을 해방하면 체력이 서서히 차오르며 모든 무기와 공격이 강화되지만 무적은 아니며, 공격력의 상승도 눈에 띄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플레이어가 잘 조율해서 사용해야 할 보조 기능입니다. 공격력 외에 공격 범위도 늘어나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에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입니다. 특정 무기와 조합하면 가만히 서서 360도 전부 커버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브란 클라이막스를 사용하면 공격이 한층 수월해진다. |
■ 매력적인 조연들
베요네타도 베요네타지만 주변 인물의 개성도 그녀에 뒤지지 않습니다. 같은 마녀인 잔느, 언제나 베요네타에게 휘둘리는 엔초, 숨겨진 실력자 로단에 이번 작품의 신 캐릭터이자 여러 비밀을 지닌 로키까지. 이런 조연들과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게임의 몰입감을 증가시켜줍니다. 로단과 로키는 게임 중에 몇 번 도움을 받게 되는데, 손을 놓고 있어도 다 해결될 정도로 로단의 힘은 무시무시합니다. 로키는 전투보다는 진행에 도움을 주며, 중간에 잠깐 조작할 수 있지만 말 그대로 보너스 수준입니다. 잔느는… 사실상 이번 작품의 히로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지요.
이런 조연들 덕분에 베요네타의 이야기가 더 매력적으로 바뀐다. |
■ 약간은 아쉬운 그래픽 & 약간은 남아 있는 프레임 저하
전작은 PS3와 Xbox 360 두 기종으로 발매되었지만, PS3 버전은 그래픽이 좋지 않습니다. 당초 Xbox 360 독점으로 출시하려 했지만 멀티로 내는 게 좋겠다는 세가의 의지로 인해 PS3 버전 발매도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직접 개발한 것이 아니어서 그래픽과 프레임이 영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Wii U로 발매된 베요네타 2도 하드웨어 스펙으로 인해 유저들이 불안해 하긴 했지만 게임 플레이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의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래도 이펙트가 증가하는 곳에서는 약간의 프레임 저하가 보이기는 합니다. 또한 플레이 도중에는 그리 느껴지지 않지만 스크린샷이나 정지 화상으로 나오는 이벤트를 보면 약간의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게임 중에는 덜하지만… 정작 찍으면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든다. |
■ 게임성은 정말 좋다. 하지만 Wii U는…
게임 자체는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플레이하는 맛과 보는 맛을 잘 살린, 간만에 등장한 수작 액션 게임인 동시에 Wii U 유저에겐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라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오랜 개발 기간 끝에 5년 만에 등장한 후속작은 유저들을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는 퀄리티로 등장했습니다. 이 게임의 큰 단점이라고 하면 아직 Wii U가 정식 발매되지 않았기에 북미나 일본 버전 Wii U를 구입해야 한다는 것 정도일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잘 만든 게임을 더 좋은 그래픽으로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유저들도 있고 Wii U로만 만날 수 있다는 것에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적지 않겠지만, 사실 닌텐도가 아니었으면 이렇게 베요네타 2의 리뷰를 쓰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겠지요. 엔딩에서 대놓고 후속작의 분위기를 진하게 풍겼는데, 부디 이번 작품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서 앞으로도 베요네타 시리즈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Wii U가 아니고선 나올 수가 없었던 작품. 부디 후속작도 나올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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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유 독점이라 불만인 게 아니라 위유가 비정발이라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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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닌텐도 아니었으면 후속작은 나오지도 않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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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1이 폭망은 아니지만 그래도 2를 만들만한 상황이 안되서 사장될뻔한거. 닌텐도에서 [베요네타2] 판권 사주고, 지원까지 해줘서 그나마 만들어질 수 있던건데. 게다가 [베요네타 시리즈] 가 아닌 [베요네타 2] 단독작품에 대한 판권이라 이거 잘팔려서 상황 좋아지면 베요네타3나 외전이 멀티플랫폼으로 나올수도 있습니다. 닌텐도 덕분에 명맥유지된건데, 그걸 독점이라고 쓰레기? 에휴... 이런 쓰레기 댓글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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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도 그렇고... 프로젝트 무산되는걸 추가자금 지원해서 발매하게 된건데 무조건 PS4발매안하면 쓰레기 취급... 독점으로 전환되도 PS4만 발매되면 안쓰레기.... 그렇게 아쉬웠으면 전작 발매될때 중고 돌리지 말고 신품을 두세개씩 샀었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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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돈 안줬으면 2 만들지도 못했는데 뭔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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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유 독점이라 불만인 게 아니라 위유가 비정발이라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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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돈 안줬으면 2 만들지도 못했는데 뭔 개소리 | 14.10.11 15: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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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닌텐도 아니었으면 후속작은 나오지도 않았을텐데요? | 14.10.10 18: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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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1이 폭망은 아니지만 그래도 2를 만들만한 상황이 안되서 사장될뻔한거. 닌텐도에서 [베요네타2] 판권 사주고, 지원까지 해줘서 그나마 만들어질 수 있던건데. 게다가 [베요네타 시리즈] 가 아닌 [베요네타 2] 단독작품에 대한 판권이라 이거 잘팔려서 상황 좋아지면 베요네타3나 외전이 멀티플랫폼으로 나올수도 있습니다. 닌텐도 덕분에 명맥유지된건데, 그걸 독점이라고 쓰레기? 에휴... 이런 쓰레기 댓글 같으니 | 14.10.10 2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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툼레이더도 그렇고... 프로젝트 무산되는걸 추가자금 지원해서 발매하게 된건데 무조건 PS4발매안하면 쓰레기 취급... 독점으로 전환되도 PS4만 발매되면 안쓰레기.... 그렇게 아쉬웠으면 전작 발매될때 중고 돌리지 말고 신품을 두세개씩 샀었야지. | 14.10.10 22: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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