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그녀들과 톱 아이돌을 노린다
반다이남코 게임즈의 아이돌 육성 게임 '아이돌 마스터'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시작했지만 XBOX 360으로 이식된 후 가정용 게임기 버전으로 노선을 변경해서 XBOX 360/PS3 버전 '아이돌 마스터 2'와 PSP, NDS 및 모바일 버전 파생 게임까지 다양한 시리즈가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15일,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최신작 '아이돌 마스터 원 포 올'이 PS3로 출시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아이돌 마스터 2와 비슷한 시스템이지만 몇몇 반응이 좋지 않았던 요소를 삭제하면서 이전 시리즈와의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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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아케이드 버전으로 시작된 아이돌 마스터. |
그리고 지난 5월 15일 발매된 시리즈 최신작 아이돌 마스터 원 포 올. |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스토리와 늘어난 자유도
PS3로는 3년 만에 등장한 최신작이지만 이전 작품을 패러렐 월드로 처리해서 사실상 아이돌 마스터 원 포 올과 전작과의 접점은 전혀 존재하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돌도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플레이어의 분신인 프로듀서도 신입 프로듀서로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이전 작품과는 달리 게임 진행을 할 때 제한이 많이 줄어들면서 목표는 있으나 그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언제가 되든 상관없도록 바뀌었습니다. '기간'이라는 개념을 없애고 목표까지 빨리 가든 늦게 가든 그것은 프로듀스를 하는 플레이어의 재량에 맡기는 것입니다.
프로듀스 가능한 아이돌은 열세 명
아이돌 마스터 1편에서는 동시에 프로듀스 가능한 아이돌이 한 명이었고, 2편에서는 세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최대 열세 명을 동시에 프로듀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한 명만 프로듀스할 수 있지만 게임 진행에 따라 서서히 프로듀서의 역량이 상승하게 되면서 프로듀스 가능한 아이돌 수도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2편처럼 프로듀스 불가능한 아이돌도 없으며, 누구를 골라서 시작해도 패널티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자신이 원하는 아이돌을 선택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프로듀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열세 명 모두 프로듀스 가능. |
확연히 바뀐 사무실 풍경
사무실의 풍경도 전작에 비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전작에선 달랑 2D 그림 한 장으로만 표현되었던 사무실이 3D로 구현되었고, 그와 동시에 사무실에서 지내는 아이돌의 일상적인 모습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경점으로 인해 마치 아침에 사무실로 출근하는 느낌을 받게 되었으며, 실제로 아이돌에게 인사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픽은 전작과 거의 다르지 않지만 애니메이션 버전과는 다르기 때문에(애초에 게임 쪽이 원작이지만) 애니메이션을 보고 게임에 입문한 사람들은 다소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으나, 그것이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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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볼 수 있는 아이돌의 모습. 각자의 성격을 반영한 모션을 볼 수 있다. |
새롭게 바뀐 아이돌 육성
전작에서는 레슨을 통해서만 아이돌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었고, 영업은 팬 수 늘리기와 영업 자금을 벌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영업을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돌의 레벨이 올라가며 능력치가 상승합니다. 레슨은 각종 영업(오디션, 라이브, 페스티벌)에 도움이 되는 용도로 변경되었습니다. 아이돌의 레벨이 올라가면 스킬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데, 이것으로 능력치를 올리거나 새로운 스킬을 입수할 수 있어서 이것으로 육성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모든 아이돌의 스킬이 비슷해서 큰 차별점을 두지 못하는 것은 약간 아쉽지만, 전작처럼 능력치만 올리는 육성법에서 벗어난 것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반대로 육성에 크게 관여했던 레슨은 단순한 부스트의 개념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각종 영업을 통해서 아이돌을 성장시키자. |
비주얼? 댄스? 보컬?
아이돌의 능력치는 총 세 가지입니다. 아이돌마다 특화된 능력치가 하나씩 있으며, 그에 따라 스킬도 미묘하게 차이가 납니다. 각 아이돌의 능력치를 잘 살려서 육성해야 하며, 이것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실제로 각종 영업 중에 더 편하고 수월하게 진행하느냐, 어려운 고행의 길을 걷느냐가 결정됩니다. 물론 모든 능력치가 다 높은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기란 굉장히 힘듭니다. 한쪽으로 특화시켜 아이돌을 성장시킬 것인가, 모든 능력치를 균등하게 성장시킬 것인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스킬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옷과 액세서리. |
샵에서 아이템을 구매하여 아이돌의 능력치를 올릴 수도 있다. |
프로듀서도 성장해야 한다
프로듀서에게도 아이돌과 같이 랭크가 존재합니다. 다만 팬 수에 따라 결정되는 아이돌 랭크와 달리 프로듀서는 765 프로의 사장이 직접 평가를 합니다. 매 시즌(12주)에 플레이어의 랭크에 맞게 달성 목표를 지정해주고, 이를 달성하면 프로듀서의 랭크가 상승하게 되며 새로 사용할 수 있는 음악과 프로듀스할 수 있는 아이돌의 수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사장이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프로듀스 가능한 아이돌의 수가 줄어드는 패널티가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줄어든다고 해서 영원히 프로듀스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다시 목표를 달성하면 프로듀스할 수 있으니 너무 초조해하거나 침울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쉽게 말해 게임 내에서 보상이 존재하는 도전 과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장이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면 프로듀서의 랭크가 상승! |
영업에 사용할 수 있는 노래가 추가되면서… |
동시에 프로듀스 할 수 있는 아이돌의 수도 늘어난다. |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이번 작품에서는 아이돌과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까지는 자신이 정한 아이돌 한 명(1편), 리더로 정한 아이돌 한 명(2편)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추억(ふれあい) 항목을 통해 플레이어가 프로듀스하고 있는 아이돌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다 보니 예전처럼 실패하면 리셋하고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어진 점이 좋긴 하지만, 반대로 커뮤니케이션 결과의 차이가 너무 두드러지지 않다 보니 미묘하게 아쉽다는 느낌입니다.
프로듀스하고 있는 아이돌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
영업의 종류는 총 네 가지
영업의 종류에는 프로모션/오디션/라이브/페스티벌의 총 네 가지가 있으며, 영업마다 장단점과 보상의 내용도 확연하게 차이 납니다. 한 주에 일은 한 가지만 진행할 수 있으므로 현재 상황에 맞춰 영업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상은 적지만 실패는 없다, 프로모션!
영업을 하는데 돈이 들지 않거나 들더라도 매우 소량만 사용합니다. 팬 수와 돈, 경험치가 모두 균등하게 소량 상승하지만 이 영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실패가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리더와 단독으로 진행하는 영업이라 리더를 제외한 다른 아이돌은 개별 활동을 합니다. 그냥 이렇게만 보면 별 의미 없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프로모션의 장점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것도 있지만, 다양한 상황 속에서 여러 아이돌과의 대화도 경험할 수 있는 영업이라는 것입니다(때에 따라 수영복 차림의 아이돌을 볼 수도 있습니다).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돌의 성격과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언어의 장벽을 돌파할 수 있다면 재미는 두 배. |
•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오디션
오디션은 영업을 하는데 돈이 들지 않거나 소량의 돈만 사용하며, 상승하는 세 가지 지수 중 돈을 가장 많이 벌 수 있는 영업입니다. 오디션 심사의원의 정해진 커트 라인을 통과하게 되면 클리어할 수 있으며 TV 방송에 출연할 수 있게 됩니다. 오디션 심사위원의 성격에 따라 특정 어필로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조금 더 쉽게 오디션을 클리어할 수 있게 됩니다.
심사위원의 커트 라인에 맞춰 통과하면 |
TV 방송에 출연할 수 있게 된다. |
• 팬을 잔뜩 늘리고 싶다면 라이브!
라이브는 경험치와 돈은 다른 영업에 비하면 들어오는 양이 적은데다 돈이 많이 들지만 팬 수를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영업입니다. 관객들의 열광 지수를 올려서 목표 열광 지수에 도달하면 성공이며, 그 이후에는 앙코르 공연을 할 수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 시즌 마지막 주에는 765 프로의 모든 아이돌이 출연하는 올 스타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총 세 곡을 플레이하게 되는데 노래와 아이돌의 상성에 맞게 직접 라인업을 짜야 하며, 팬들의 열광 지수를 올려서 클리어하면 모든 아이돌이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라인업을 잘 짜서 최고의 공연을 펼쳐보자. |
오디션과는 달리 이쪽은 팬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
• 폭넓은 경험을 얻고 싶다면 페스티벌!
페스티벌은 다른 영업에 비해서 많은 경험치를 확보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입니다. 각종 테크닉을 사용하여 상대 아이돌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 이겨서 영업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낮은 랭크에서는 상대 아이돌의 능력치도 높지 않고 스킬도 없기에 어렵지 않으나 랭크가 높아지면 단 한 번의 실수가 패배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해서 도전해야 합니다.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아이돌의 랭크를 올릴 수 있는 랭크 업 페스티벌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쪽도 높은 랭크로 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합니다.
곡이 끝날 때까지 라이벌 아이돌보다 높은 점수를 유지하면 페스티벌은 성공! |
각종 영업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 레이트의 로테이션을 알아두자
위에서도 설명했듯 아이돌의 능력치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각 능력치에 하나씩 버튼이 배정되어 있습니다(□는 댄스 어필, △는 비주얼 어필, ◯는 보컬 어필). 노래마다 정해진 RPM에 따라 버튼을 누르는 타이밍이 정해져 있으며, 어떤 어필을 해도 타이밍만 놓치지 않는다면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어필만 계속 사용할 수 없도록 패널티가 존재합니다. 어필을 할수록 해당 어필의 레이트가 떨어지며, 레이트가 떨어진 상태에서는 어필을 해도 얻는 점수가 현저히 낮아집니다. 어필의 로테이션을 숙지해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 '보컬→댄스→비주얼→보컬' 순서대로 각각 레이트가 상승-감소를 합니다. 적절한 %를 유지하며 점수를 쌓는 것이 영업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 버스트 어필과 추억 어필의 적절한 사용
유일하게 버튼이 배정되지 않은 X 버튼으로는 추억 어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트 마크의 수만큼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돌마다 자신의 어필 레이트를 올리거나 상대 아이돌을 견제하는 등 다양햔 능력이 발동됩니다. 어필을 계속 성공시켜 볼티지 게이지를 가득 채우게 되면 R1 버튼으로 버스트 어필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버스트 어필에 성공하면 상대 아이돌의 어필 횟수가 줄어들며, 독무대 비슷하게 일방적인 어필이 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여기서 더 파고들면 버스트 어필을 강화하는 버스트 어필 차지나 상대 아이돌의 버스트 어필을 카운터하는 버스트 카운터 같은 스킬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 아이돌들도 이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니 그에 대한 대책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재적소에 추억 어필을 사용해서 점수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
버스트 어필로 최대한 점수를 크게 뽑아내자. |
복잡한 미니 게임의 삭제
전작의 가위바위보 게임이나 일본 지도를 펴놓고 지명 맞추기, 라이브나 페스티벌, 오디션 시작 시 입 모양을 보고 대사를 맞히는 미니 게임은 전부 삭제되었습니다. 프로듀스할 수 있는 아이돌이 최대 세 명인 전작에선 납득할 수 있는 범위였지만 최대 열세 명을 프로듀스할 수 있는 이번 작품에선 무리라 판단했는지 아침 출근 시에 랜덤으로 조우하는 아이돌의 목소리를 듣고 누군지 알아맞히는 미니 게임과 영업 종료 후 특정 아이돌에게 음료수를 사주는 미니 게임 두 개로 압축되었습니다. 물론 프로듀스하지 않는 아이돌과의 미니 게임도 발생하게 됩니다.
목소리만 듣고 누구인지 알아맞히는 미니 게임과 퇴근 후 특정 아이돌에게 음료수를 사주는 미니 게임으로 압축되었다. |
물론 아이돌의 취향에 맞게 사주면 퍼펙트 커뮤니케이션이다. |
각종 노래의 추가
아이돌 마스터 원 포 올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이후에 발매된 작품이기 때문에 이전에 방영된 TV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노래와 극장판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노래도 다수 등장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모든 노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프로듀서의 랭크를 올리면 영업에 사용할 수 있는 노래도 늘어나게 됩니다. 노래마다 어필에 따른 보정치가 다르니 현재 유닛 상태에 따라서 적절한 곡을 선택해서 영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특정 영업이나 특정 이벤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노래가 있으며, 이를 통상 영업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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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사용된 곡. |
노래마다 보정치가 다르니 잘 생각해서 활동하자. |
라이벌 아이돌의 추가
아이돌 마스터 2에선 후타미 아미, 미우라 아즈사, 미나세 이오리의 3인 유닛 류구코마치, 아마가세 토우마, 미타라이 쇼타, 이쥬인 호쿠토의 3인 유닛 jupiter가 라이벌로 등장했으며, 프로듀스 아이돌로 선택하지 않은 다른 765 프로의 아이돌끼리 유닛을 꾸려 라이벌 아이돌로 등장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765 프로의 아이돌은 라이벌로 등장하지 않고 새로 등장한 캐릭터 레온을 비롯해서 마왕 엔젤, 신칸 소녀와 전작의 jupiter, 그리고 NDS로 발매된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의 미즈타니 에리, 아키즈키 료, 히다카 아이가 라이벌로 등장합니다.
다만 캐릭터 모델링이 있는 아이돌은 jupiter와 디어리 스타즈 3인방뿐입니다. 이들 여섯 명은 캐릭터 모델링이 존재하기 때문에 페스티벌에서 버스트 어필을 사용했을 때 모습이 등장하지만 목소리는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나머지 두 아이돌 마왕 엔젤과 신칸 소녀는 전용 비주얼도 등장하지 않으며 그냥 이름만 걸려 있을 뿐입니다. 이번 작품의 신 캐릭터인 레온은 전용 비주얼과 노래 양쪽이 모두 존재하지만, 이왕 신 캐릭터로 내보낼 거면 성우와 전용 노래 한 곡쯤은 줘도 됐을 것 같은데도 아쉽게도 그것까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디어리 스타즈의 아이돌이 라이벌로 참가한다. 다만 전용 노래도 없고 목소리도 없는 것이 아쉽다. |
어쨌거나 승리하면 아이돌 랭크 업! |
정해진 기간이 사라졌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이전 작품까지는 정해진 기간 안에 정해진 목표를 달성해서 엔딩을 볼 수 있었으며, 기간이 한정되어 있기에 효율 높은 방식을 선택해서 플레이해야만 했습니다. 따라서 더 오래 플레이하고 싶어도 정해진 기간이 되면 좋든 싫든 엔딩을 봐야 하는 구조였고, 엔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싶어도 정해진 기간 자체는 줄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제한이 대부분 삭제되었습니다.
엔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엔딩을 본다고 게임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정해진 기간이 없어졌기 때문에 질릴 때까지 플레이할 수 있으며, 열세 명의 아이돌을 끝까지 다 육성했다고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명확한 형태의 끝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느긋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한 명의 아이돌을 프로듀스하고 육성할 때도 다른 방향과 정책을 가지고 들이는 시간도 정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만큼 자유도와 볼륨감은 이전 작품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계속되는 DLC
아이돌 마스터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라면 바로 DLC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작품은 여러모로 제한이 많이 느슨해졌기 때문에 굳이 DLC를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본 작품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전 작품들도 게임 진행 자체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를 DLC로 판매하진 않았지요. 하지만 DLC의 내용을 떠나서 가격 자체가 상당히 비싼 것이 흠입니다. 게임에 포함되었을 것 같은 시스템들을 DLC로 따로 파는 것을 보면 이러한 모습은 영원히 바뀌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오히려 파는 품목이 더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겠지요.
DLC의 가격을 몇 개만 합쳐도 이미 게임 하나 가격은 훌쩍 뛰어넘어버린다. |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 한글화.
이번 작품은 게임성도 좋고 볼륨감도 높고 다 좋지만, 그 이전에 모든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선 '언어의 장벽'을 넘어야만 합니다. 물론 일본어에 능통해서 플레이에 지장이 없는 사람들에겐 문제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국내에서도 TV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면서 이를 보고 아이돌 마스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게임에 입문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비한글화는 아쉬울 따름입니다. 언어의 문제로 게임 내의 소소한 즐길 거리를 놓치게 된다는 것은 게이머 입장에서 무척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음 작품이 언제 나올지는 기약할 수 없으나, 부디 한 작품만이라도 한글화가 되어서 게임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살짝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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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골프 리뷰는 잘 모르겠으나 보더랜드2 리뷰같은 경우는 이미 타기종으로 나온 보더랜드를 리뷰한적이 있기 때문에 비타에 얼마나 최적화 되어서 개발되었는지에 초점을 두고 포스팅을 하신다고 앞쪽에 말씀하셨습니다만......글 내용을 제대로 읽지않아서 글쓴이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못한채로 그 글을 까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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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로 알 수 있는 건, 아무리 리뷰어가 리뷰를 잘 써도 읽는 사람의 이해력이 부족하면 말짱 헛수고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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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는 왜 맨날 일러에서 혼자 뭔가 다름? 요 일러에선 혼자 등돌리고 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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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를 저평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냥 오덕 게임, 아이돌딸 게임으로 생각하고 있기때문인데..(물론 그 비중이 큰건 사실이지만) 게임 자체도 상당히 잘만들었습니다..영업하고 육성하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를 정도로.. 대충대충 하면 되겠지 하고 플레이 하면, 순위는 항상 하위권, 인기 바닥...배드엔딩 직행.. 육성, 대화 선택지, 캐릭터 컨디션, 리듬 게임 부분 등...생각보다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서 어려운 게임 그래서인지 한글화가 안된건 매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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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는 한자때문에 배울 엄두가ㅠ 마지막 줄 "부디 한 작품만이라도 한글화가..." 되기를 저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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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골프 리뷰는 잘 모르겠으나 보더랜드2 리뷰같은 경우는 이미 타기종으로 나온 보더랜드를 리뷰한적이 있기 때문에 비타에 얼마나 최적화 되어서 개발되었는지에 초점을 두고 포스팅을 하신다고 앞쪽에 말씀하셨습니다만......글 내용을 제대로 읽지않아서 글쓴이의 의도를 제대로 이해못한채로 그 글을 까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14.05.30 19: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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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댓글로 알 수 있는 건, 아무리 리뷰어가 리뷰를 잘 써도 읽는 사람의 이해력이 부족하면 말짱 헛수고라는 것. | 14.05.31 17: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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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를 저평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냥 오덕 게임, 아이돌딸 게임으로 생각하고 있기때문인데..(물론 그 비중이 큰건 사실이지만) 게임 자체도 상당히 잘만들었습니다..영업하고 육성하다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를 정도로.. 대충대충 하면 되겠지 하고 플레이 하면, 순위는 항상 하위권, 인기 바닥...배드엔딩 직행.. 육성, 대화 선택지, 캐릭터 컨디션, 리듬 게임 부분 등...생각보다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서 어려운 게임 그래서인지 한글화가 안된건 매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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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는 한자때문에 배울 엄두가ㅠ 마지막 줄 "부디 한 작품만이라도 한글화가..." 되기를 저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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