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무쌍 오로치 2 |
발매일 |
2011년 12월 27일 |
제작사 |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 디지털 터치 |
장 르 |
액션 게임 |
기 타 |
자막 : 일본어 / 음성 : 일본어 |
작성자 |
Natural High |
37896
지난 2000년 PS2로 발매된 첫 작품을 시작으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진 삼국무쌍 시리즈. 코에이의 간판 액션 게임이기도 한 무쌍 시리즈는 그 인기를 발판으로 일본의 전국시대 무장들이 출연하는 전국무쌍에 이어, 유명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을 베이스로 한 북두무쌍과 건담무쌍 등으로 그 영역을 착실히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진 삼국무쌍 시리즈와 전국무쌍 시리즈의 무장들이 총출동하는 크로스오버 작품인 오로치 무쌍의 위치는 팬들에겐 각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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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이런 것까지 무쌍인가 싶었던 건담무쌍 시리즈. |
곧 발매될 원피스 해적무쌍까지! |
진 삼국무쌍과 전국무쌍의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력한 악의 세력인 오로치를 상대로 함께 힘을 합쳐 싸워나간다는 이야기를 그렸던 무쌍 오로치는 조금은 억지스러우면서도 재미있는 판타지성과 더불어 방대한 캐릭터와 세 명이 1조로 싸우는 팀 플레이의 게임 스타일을 도입한 작품이었습니다. 새로워진 캐릭터 구성과 팀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독자적인 시스템 등 무쌍 오로치만의 요소는 기존 무쌍 시리즈와의 차별화를 가져와주었으며, 기존 무쌍 시리즈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한 더욱 완성도 있는 게임성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가공된 역사물이자 스토리를 즐기는 게임인 기존 무쌍 시리즈와는 달리, 액션 위주의 게임성과 재미있게 구성된 맵, 그리고 크로스오버이기에 가능했던 삼국지와 전국시대 무장들의 소소한 개그가 곁들여진 무쌍 오로치는 이후로도 무쌍 시리즈 최초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후속작인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으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확립함과 동시에 지금까지의 무쌍 시리즈의 집대성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PSP로 이식되었던 무쌍 오로치와 마왕재림 역시 흠잡을 곳 없는 깔끔한 이식으로 제작사의 기술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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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판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는 한글화가 되기도. |
진 삼국무쌍 넥스트의 발매로 PS Vita에서도 무쌍을 즐길 수 있다. |
얼마 전 PS3로 등장한 무쌍 시리즈의 신작 무쌍 오로치 2 역시 지난해 등장했던 진 삼국무쌍 6 맹장전과 전국무쌍 3Z까지의 무장이 총출동하는 크로스오버 게임으로,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마왕재림과 마찬가지로 세계관 및 스토리가 이어지는 무쌍 오로치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입니다. 오프닝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는 이번 작품은 지난 작품들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잘 다듬고 보완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시리즈를 이어 내려오면서 쌓인 노하우를 아낌없이 풀어내면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서운 오로치가 쳐들어와서… |
무쌍의 무장들이 한데 모여 싸우는 게임입니다. |
준비하시고. |
팔짝. 오프닝은 이것밖에 생각이 안 난다(...). |
무쌍 오로치 2는 전작인 무쌍 오로치 마왕재림의 후속작으로, 세계관은 진 삼국무쌍과 전국무쌍이 합쳐진 고유의 세계관을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각 세력의 독립적인 시나리오가 존재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선 전 세력 공통의 스토리가 전개되고 그 안에서 모든 세력의 장수들이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진 삼국무쌍, 전국무쌍 뿐만이 아닌 트로이 무쌍, 블레이드 스톰-백년 전쟁, 닌자 가이덴 등 온갖 세계관이 융합되고, 무쌍 오로치 오리지널 캐릭터까지 총 132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의 무장이 등장합니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더라. |
선녀 카구야가 중요한 열쇠가 된다. |
특히 눈에 띄는 캐릭터는 코에이가 테크모와 합병하여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가 된 것을 자랑하기라도 하듯 등장한 류 하야부사와 아야네 두 캐릭터입니다. 기존의 테크모 팬들에겐 어떻게 비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식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도 무쌍 오로치 2만의 즐거움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 외에도 뜬금없이 등장하는 잔 다르크와 트로이의 아킬레우스등 그럴듯한 인물들이 등장해 분위기를 더욱 엉망으로(좋은 의미로) 만들어가며 게임의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등 뒤에서 칼침을 놓으려는 류 하야부사. |
닌자 가이덴 본편에서의 모션들을 그대로 재현해놓았다. |
아야네의 91을 보고 어쩔줄 몰라하는 요시츠네(...). |
놀라운 그래픽 향상을 보여주었던 진 삼국무쌍 6 처럼 무쌍 오로치 2 역시 훌륭한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그래픽 향상뿐만 아니라 이전 무쌍 시리즈에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프레임 드롭이 현저히 줄어들어 무척 쾌적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화면에 표시되는 병사들의 숫자도 크게 늘었고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발하게 움직이기에 쉬지 않고 공격을 이어나가야 할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한 스테이지당 등장하는 병사들의 숫자도 늘어난 덕분에 오히려 기존 시리즈보다 일기당천의 재미라는 부분에선 더욱 뛰어난 느낌입니다.
2000킬 정도는 우습게 나올 정도로 적들이 우글우글. |
전투 중엔 중간중간 이벤트 신이 들어가기도 한다. |
적 무장을 쓰러트렸을 때 나오는 연출이 제법 멋지다. |
무쌍 오로치의 특징인 3인 1조의 플레이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전작 마왕재림에서 호평받았던 합체기, 원호 공격 등의 시스템은 그대로 물려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지속적인 공격이 중요해진 전투의 흐름 때문에 콤보를 끊이지 않고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해졌는데, 이번 작품에선 무쌍 게이지를 조금 소모하면서 콤보 도중에 무장을 교체하며 콤보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인 스위치 콤보가 생겼습니다. 익숙해지면 적당히 사용해도 꽤 콤보 수를 올릴 수 있는데다 다양한 공격에서 활용할 수 있으면서 3인 1조의 팀 플레이라는 것이 강조된 시스템이어서 무쌍 오로치에 잘 어울리는 시스템인 동시에 왜 이제 와서 추가되었나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스위치 콤보에 성공하면 파랗게 빛나며 캐릭터 교대. |
적 무장과 힘을 겨루기도 한다. |
또한, 무쌍난무나 합체기 등은 기존 작품들에선 위기 회피기에 가까웠던 시스템이지만, 이번 작품에선 오히려 필살기에 가까울 정도로 기술의 성격이 변해서 조금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합체기의 경우 이번 작품에선 진·합체기란 이름으로 바뀌면서 무쌍 게이지가 아닌 진·합체기 전용의 게이지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진·합체기로 쓰러트린 적들에게선 귀석, 혹은 드물게 희소석이 나오기 때문에 적당한 부분에선 확실하게 진·합체기를 사용할 것을 시스템적으로 유도하고 있습니다.
삼국무쌍의 캐릭터는 무쌍난무, 전국무쌍의 캐릭터는 무쌍오의로 구분된다. |
진 합체기 발동! |
피니쉬! 은근 포즈가 재미있다. |
늘어난 캐릭터 만큼 새로운 어태커 타입도 추가되었는데, 기존의 파워, 스피드, 테크닉으로 나뉘어 있던 어태커 타입에서 무쌍 오로치 2에서는 원더(Wonder) 타입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원더 타입의 무장은 공격을 히트시키거나 가드 시켰을 때 점프 버튼을 누르면 일정량의 무쌍 게이지를 소모하면서 상대의 가드를 무너뜨리는 영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기로 인해 자세가 무너진 상대에게 차지 공격을 히트시키면 크리티컬 히트 상태가 되어 더 높은 대미지를 줄 수 있어 무장들 간의 대결 시 꽤 유용한 기술입니다.
스킬의 경우도 전작에선 스킬을 착용하는 시스템이었지만 이번 작품에선 각 무장에게 고유의 스킬이 부여되어 있으며 팀원 전체에게 자동으로 스킬이 부여되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특기의 효과는 무장의 숙련도(G~S)에 따라 강화됩니다. 시스템 자체로는 어찌 보면 간소화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원더 타입의 추가로 기존 장수들의 어태커 타입이 전부 개편되었기 때문에 다시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으며 스킬 시스템의 변화로 팀을 구성할 때 이 두 가지 요소가 상당히 전략적으로 작용하는 요소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장을 사용할수록 숙련도도 함께 올라간다. |
부족한 경험치는 스톡 경험치를 통해 분배해 줄 수 있다. |
그 밖에도 무쌍 오로치 2의 추가 요소로 무장들 간의 우호도란 것이 생겼습니다. 정해진 미션을 클리어하거나 진지에서 연회를 여는 것으로 무장들의 우호도가 증가하는데, 이 우호도에 따라 전투 중 자동으로 원호 공격이 발동되는 등의 혜택이 있으며 특정 무장 간의 우호도가 일정치 이상 되어야 등장하는 스테이지도 있기 때문에 은근히 신경 써야 하는 (혹은 조금 귀찮은) 요소입니다.
진지에서 볼 수 있는 무장들끼리의 대화가 꽤 재미있다. |
연회를 통해 우호도를 열심히 올리자. |
미션 중엔 특정 무장들끼리의 우호도로 등장하는 미션도 있다. |
수주한 미션도 열심히 클리어 하자. |
이번 작품에선 스토리, 프리 모드 외에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드가 추가되었는데, 바로 무쌍의 전장이라는 이름의 모드입니다. 일종의 유저 제작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이 모드에선 스토리 모드에서 한 번 클리어했던 기존 스테이지의 내용을 수정하거나 대사와 효과음, 무장들의 배치, 적의 행동 패턴까지 자유롭게 설정해서 새로운 스테이지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유저가 직접 완성한 오리지널 맵을 온라인에 업로드해서 다른 유저들에게 공개하거나, 혹은 다른 유저가 온라인 상에 공개한 맵을 다운로드해서 플레이 할 수도 있습니다.
갤러리 모드 역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
무쌍의 전장 모드는 세세하게 설정해서 자신만의 맵을 만들 수 있다. |
다른 유저들이 만든 것도 다운로드 해봅시다. |
무쌍 오로치 2는 작정하고 만든 듯한 분위기와 함께 기존 무쌍 시리즈에서 부족한 점을 훌륭히 보완한 작품으로, 무쌍 시리즈 중 역대 최고의 완성도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모습을 자랑합니다. 진 삼국무쌍 시리즈 등에서 불만이었던 중복 무기 무장들의 일부는 고유 무기로 변경되었다든지 공격 모션이 겹치는 무장 역시 모션을 변경하는 등의 변화를 주었으며, 단일 시나리오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볼륨과 함께 충분히 파고들 수 있을만한 요소들로 무장해서 이만큼 즐길 수 있는 게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진 삼국무쌍이나 전국무쌍뿐만이 아닌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캐릭터들의 존재로 인해 거의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 올스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 무쌍 오로치 2는 오랜 시간 기존 시리즈를 제작해오며 쌓아온 노하우가 있었기에 나올 수 있는 수작입니다. 무쌍 오로치 2는 이전 무쌍 시리즈를 즐겨보지 않았어도 충분히 재미나게 즐길 수 있는 잘 만든 액션 게임인 동시에, 기존 무쌍 시리즈를 즐겨온 팬들에겐 여러 타이틀이 하나의 타이틀로 합쳐지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신선함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전 왕원희만 나오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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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 왕원희만 나오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뭘 좀 아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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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왕원희가 제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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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화만 해줬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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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네 vs 연사 둘중 누구 슴가가 더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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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고 다 좋은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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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다고 다 좋은건 아니죠! | 12.02.21 2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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