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면 트레일러에서 볼 수 있었던 스칼렛이란 여자가 나오면서
짤막한 튜토리얼 형식의 시나리오 모드가 시작됩니다.
문제는 이 때 제가 뭘 잘못한건지 그래픽이랑 해상도가 최저로 맞춰져 있었는데
시나리오는 멋대로 시작을 해버렸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래픽이나 해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메뉴가 없어서
비록 지금은 2016년이긴 하지만 마치 고딩때 했던 콜오브듀티1을 떠올리며 그냥 진행을 하였습니다.
스크린샷 단축키를 몰라서 튜토리얼에서는 스크린샷은 못 찍었는데 대략 아래와 같은 느낌의 그래픽입니다.
그래픽 옵션을 모두 최상으로 하고 해상도도 높게 설정하면 그나마 조금 봐줄만 해집니다.
하지만 2016년에 나온 게임치고는 이렇게 해도 미세한 계단 현상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다음으로, 지금은 출시기념이라 그런지 이벤트 포인트라는 것을 10만포인트를 줍니다.
이 포인트를 소모해서 아래와 같이 장비를 구입할 수 있는데 시작부터 랜덤박스입니다.
비록 공짜로 얻은 포인트이긴 하지만 저는 TRG(15일)을 얻기 위해 7번을 돌렸습니다.
시작부터 유저들에게 강렬한 무작위 컨텐츠의 빡침을 선사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 스샷에서도 보이지만 위장 닉네임이라는 아이템이 있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일정 기간 동안 설정한 닉네임으로 변경되는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사고 한 번 거하게 치고 자본주의의 힘으로 닉세탁도 가능해보입니다.
저는 저격총을 좋아해서 저격총으로만 한 두판 해보았는데
서든어택1에서 보던 저렴한 디자인의 스코프 조준선을 또 보게 되다니
제가 서든어택2를 하고 있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힘든 교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고 점수판을 보게 되었는데
보상도 랜덤박스로 지급하는 방식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고른 박스는 데저트 이글의 커스텀 장비가 나왔네요.
마지막으로 저는 시나리오 모드를 엄청 기대했는데
아직은 튜토리얼로 했던 시나리오 하나밖에 없더라구요.
앞으로 계속 내줄 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별로 연출도 좋아보이지 않고
튜토리얼을 한 번 클리어를 했음에도 다시 할 때 영상을 스킵할 수가 없어서 답답하네요.
여캐 디자인을 구경하는 것 말고는 더 이상 흥미로운 점을 찾을 수가 없어서 여기까지만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3줄 요약 ]
1.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격하게 추천할만한 그래픽
2. 시작부터 맛볼 수 있는 램덤박스의 빡침
3. 메인 컨텐츠는 여캐 디자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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