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장비 조합과 관련하여 문의를 주시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재료의 이 특성을 이용하여 이렇게 조합하시면 됩니다."
라는 정답을 알려드리긴 조금 힘듭니다.
각 재료마다 달려 있는 특성과 품질이 제각각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장비를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만 안내해 드리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일단 신로로나가 아틀리에 시리즈 초입이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를 따라 가셔서 '코스트'와 '효과 게이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반드시
하고 제작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효과 게이지'에 대한 공략은
제가 '토토리의 아틀리에'를 진행하며 제작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아란드 시리즈인 만큼, 효과 게이지에 대한 활용은 대등소이하므로
큰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링크를 걸어둡니다.
※'효과 게이지'는
무기나 방어구 제작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단, 장신구나 공격/회복 아이템을 제작할 때 '주효과' 선택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결국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할 요소입니다.
[아이템 조합과 코스트에 대해]
[효과 게이지에 대해 - 토토리 공략 중]
1. 무구 제작의 기본
'무기'와 '방어구'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각각 '주괴(インゴット)'와 '천(布)' 이 필요합니다.
• '주괴'계열 아이템 두 개 = 무기 한 개
• '천' 계열 아이템 두 개 = 방어구 한 개
이 공식은 고정 불변이니 기본적으로 알아 두셔야 할 내용입니다.
그럼 '주괴'는 어떻게 만드는가?
8개의 주괴마다 각각 요구하는 '주재료'가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주재료×2] + [기름 계열 아이템×1] = 주괴 한 개
의 공식은 언제나 같습니다.
그렇다면 '천'은?
역시 8개의 천마다 각각 요구하는 '주재료'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주재료×2] + [액체 계열 아이템×1] = 천 한 개
의 공식은 언제나 같습니다. 기본 중의 기본이죠.^^
2. 준비① - '코스트'를 이해하자.
무기나 방어구에는 총 5개의 특성을 달아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5개를 달아줄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모든 특성에는 나름대로의 필요 코스트 수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위의 링크된 게시물에서 충분히 설명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그쪽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코스트는 어떻게 얻는 것인가?
모든 조합에 사용되는 재료에는 처음부터 주어져 있는 나름대로의 고유 코스트 수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합의 최종 단계에 주어지는 코스트 수치는
각 재료의 코스트 수치 평균의 총 합
으로 결정되죠. 만약 코스트 보너스 관련 특성을 추가한다면 이 총합에 그 수치가 더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주괴를 한 번에 3개를 만든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주재료' 여섯 개와 '기름 계열 아이템' 세 개가 필요하네요.
여기서 이런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잘 따라 오세요~^^;;)
1. '주재료는 고유 코스트 수치가 10'이다.
2. '기름 계열 아이템은 A, B, C 세 가지 종류를 사용하기로 했으며
A는 10, B는 20, C는 30의 고유 코스트 수치를 가지고 있다.'
3. 이중 기름 계열 아이템 A는 특성 '코스트 극대화(코스트 수치+50)'를 가지고 있다.
그럼 이렇게 됩니다.
1. 주재료로 확보할 수 있는 코스트: 10+10+10+10+10+10/3 = 20 (여섯 재료의 코스트 평균)
2. 기름 계열 아이템으로 확보할 수 있는 코스트: 10+20+30/3 = 20 (세 재료의 코스트 평균)
3. 1과 2의 결과물을 더한 총합 40 + 코스트 극대화(50) = 90
[check!] 10번째 왕국 의뢰까지 수행하면 빙고판 보너스로 총 +10의 코스트 보너스를
영구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왕국 의뢰 2와 10에서 각각 +5 를 얻을 수 있죠.)
따라서... 90 + 10 = 100
즉, 이 조합으로 얻을 수 있는 코스트 최종 수치는 '100' 이 됩니다.
복잡하죠? 읽기 귀찮아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 되실 수도 있습니다.
(조금만 자세히 보면 그냥 간단한 산수이긴 해요 ㅠㅠ)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코스트는 총 100 이므로
이 100이란 수치 안에서 특성을 적당히 골라 달아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비를 원활하게 제작하기 위해서는
조합할 때 주어지는 최종 코스트 ≧ 자신이 달아주고자 하는 특성들이 요구하는 코스트의 총합
이 공식이 성립하지 않으면 원하는 특성을 모두 달아줄 수 없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최종적으로 무기에 달아주었던
'베테랑스킬(75) / 페이탈페인(75) / 에코스킬(50) / 파워히터(45) / MP코스트압축(25)
이 5개의 특성을 한 주괴에 모두 달아주려면 총 270이란 어마어마한 코스트 수치가 요구됩니다.
즉, 조합할 때 주어지는 최종 코스트를 270 이상으로 높여야 이 조합이 가능해 지는 거죠.
참고로 이렇게 무식한 방법으로 조합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면 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귀찮아서 그렇지 코스트 270 정도는 충분히 마련할 수 있죠.)
이는 뒤에 설명하기로 하구요, 일단 코스트가 연금 조합 시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라는 것만 이해해 주세요.
3. 준비② - '코스트'를 벌자!
코스트에 대한 기본 원리를 최대한 자세히 설명드리긴 했지만...
솔직히 이 설명대로 계산하며 조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편입니다. (아마 아무도 저렇게 안 할 걸요.^^;;;;)
그냥 '코스트 극대화'나 '코스트 효율 강화' 등 코스트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특성들을
주렁주렁 달아준 재료 하나를 포함시키고,
나머지 재료들은 이것 저것 넣어보면서 필요한 코스트 만큼 올릴 수 있으면 그냥 그대로 조합!
이게 보통입니다. 대부분 복잡하게 계산 안 하죠.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코스트를 벌 수 있는 아이템' 을 하나는 꼭 만들어서 활용해야 합니다.
제가 위에 링크를 걸어 둔 것 중 첫 번째 것을 보시면,
[그릇의 언령 / 코스트 극대화 / 코스트 효율 강화 / 코스트 확장 / 코스트+3]
을 달아 준 '마법의 그림 도구' 을 제작해서 양판점에 등록해 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녀석이 '액체 계열 아이템'이라 천을 제작할 때 하나 쏙~ 넣어주면 대부분의 코스트 문제는 시원~하게 해결된답니다.
(이렇게 특성을 구성하면 총 215의 코스트를 추가로 더할 수 있게 되죠.)
장비를 제작할 때는 이렇게 [주괴는 기름 계열 아이템 / 천은 액체 계열 아이템] 중 하나로
코스트 벌이용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왜 '주재료'로 코스트를 벌 생각을 안 하냐구요?
주재료는 조합 아이템이 아니라 일반 재료가 사용되므로 저렇게 코스트 벌이용 특성 5개를 의도적으로 달아 줄 수가 없기 때문이죠.
주재료는 품질만 신경 쓰시고, 나머지 코스트나 특성은 '기름이나 물 계열 아이템'으로 해결하도록 하세요.
그럼 이런 아이템은 어떻게 만드는지 간단한 요령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역시 위 링크된 게시물에서 어느 정도 기초는 다루고 있습니다.)
주괴의 재료인 '기름 계열'의 아이템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1. 퓨어 오일 [ピュアオイル: 코발트베리(コバルトベリー)×2 + 중화제(中和剤)×1]
2. 무지개 정유 [虹の精油: 붉은염료(紅の染料)×1 + 코발트베리(コバルトベリー)×2 + 퓨어오일(ピュアオイル)×1]
이 두 가지 조합 아이템입니다.
천의 재료인 '액체 계열'의 아이템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마법의 그림 도구 [魔法の絵の具: 타르액(タール液)×2 + 무지개 정유(虹の精油)×1 + 신밀의 힘(神秘の力) 계열 아이템×1]
입니다.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세 가지 조합 아이템이 자주 활용되는 이유는
1. 큰 제약 없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특성을 골라 달아주기 쉬운 '중화제'가 '퓨어오일'의 재료라는 점.
2. '퓨어오일'은 다시 '무지개 정유'의 재료가 된다는 점.
3. '무지개 정유'는 다시 '마법의 그림 물감'의 재료가 된다는 점.
처음이신 분들은 이해가 잘 안 될지도 모르겠지만,
아틀리에 시리즈에서 이렇게 착~착~ 맞아 떨어지는 완벽한 조합은 참 보기 드물답니다.^^
중화제 -> 퓨어오일 -> 무지개 정유 -> 마법의 그림 도구
순으로 조합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다보면 원하는 특성을 계승하여 달아주기가 좋다는 거죠.
그럼 코스트 벌이용 아이템들을 제작해 보도록 합시다.
일단 한 가지 알아 두셔야 할 것은...
'코스트 극대화, 코스트 효율 강화, 코스트 확장' 이 세 가지 특성은 '특성 조합' 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특성 조합까지 신경 쓰면서 만들면 (물론 만들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골치가 아픕니다.
따라서 본편에서 이 아이템을 제작하기란 상당히 어려운 편입니다.
하지만 연장전으로 넘어가면,
'심연의 고탑'이나 '마키나의 영역-변이'와 같은 추가 던전에서 이런 조합 특성들이 그냥 달려 있는
재료들을 심심찮게 채집할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효율을 생각하면 역시 장비 제작은 본편보다는 연장전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두 가지 종류의 중화제를 제작해 봅시다.
(여기저기 많이 쓰이니 한 번 제작할 때 많이 만드세요. 어차피 5개당 1일 소비입니다.)
•중화제1: 코스트 극대화 / 코스트 확장 / 코스트 레벨+1 / 코스트 레벨+3 (총 69의 코스트가 필요)
•중화제2: 코스트 레벨+2 / (연장전이라면 여기에 '그릇의 언령'을 추가하면 좋습니다.)
(코스트 레벨+2만 달아주면 7, 그릇의 언령을 달아줄 경우 57의 코스트가 필요)
※이 공식은 코스트 관련 특성들을 조합할 때 사용되는 일반적인 공식입니다.
특성 조합을 유도하기 위해 저렇게 두 가지 재료에 코스트 관련 특성들을 나누어 달아주는 거죠.
※예쁘게 만든 중화제들은 꼭 티파나의 양판점에 등록해 두도록 합시다.(자주 사용되니까요.)
2. '코스트 레벨+3'이 달려 있는 '코발트 베리'를 하나 준비합시다.
3. 이제 이들을 재료로 '퓨어 오일'을 제작합시다.
(일단 중화제1과 2가 모두 들어가야 하므로 제작 개수는 최소 2개입니다.)
그럼 이렇게 되죠.
'중화제1'의 '코스트레벨+3'과 '중화제2'의 '코스트레벨+2'의 특성 조합이 일어나
조합 결과 '코스트 효율 강화'가 생겨납니다.
따라서 '(그릇의 언령) / 코스트 극대화 / 코스트 효율 강화 / 코스트 확장'을 일단 챙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조합의 과정에서 '코스트레벨+3'이 사라졌으므로,
2번 과정에서 준비해 둔 '코발트 베리'에서 '코스트레벨+3'을 추가해 줍니다.
4. '그릇의 언령'을 구했다면?
조합 결과 [그릇의 언령 / 코스트 극대화 / 코스트 효율 강화 / 코스트 확장 / 코스트레벨+3]을 달아주고,
'그릇의 언령'을 구하기 전이라면?
[코스트 극대화 / 코스트 효율 강화 / 코스트 확장 / 코스트레벨+3 / 코스트레벨+1]을 달아줘서
퓨어오일을 완성하도록 합시다.
이렇게 만든 '퓨어오일'은 반드시 '선라이즈 식당'의 양판점에 등록해 두도록 합시다.
(티파나의 양판점에 등록해도 되지만, 이쪽은 등록할 물건들이 워낙 많으니, 비교적 여유로운 선라이즈 식당을 이용)
이후 주괴를 만들 때 '무지개 정유'까지 굳이 갈 것도 없이, 이 퓨어오일을 기름 계열 재료로 넣어주면
코스트 때문에 욕보는 일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럼 천 제작을 위해 동일한 특성을 지닌 '마법의 그림 도구'를 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퓨어오일에 코스트 관련 특성을 잔뜩 몰아 넣어 줬으니, 이제 이 퓨어오일을 가지고 특성을 그대로 계승만 시키면
쉽게 마법의 그림 도구를 만들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는 것입니다.
지랄맞게도 그게 안 되요!
왜냐하면 이 퓨어오일을 다른 아이템의 재료로 사용할 경우
'코스트 효율 강화'와 '코스트 확장'이 특성 조합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그릇의 언령) / 코스트 극대화 / 코스트레벨+3' 만 남아버리거든요. ㅠㅠ(이게 정말 조올라 짜증납니다.)
따라서
코스트 벌이용 '마법의 그림 도구'를 제작할 때는, 조금 귀찮지만, 약간 돌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니 너무 걱정은 마시구요.
일단 앞서 제작한 두 가지 종류의 '중화제'를 그대로 이용하도록 합시다.
단 이 중화제들로 위와 동일한 '퓨어오일'을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중화제의 특성 그대로 나누어 '퓨어오일'을 제작하고,
이들을 이용하여 두 가지 종류의 '무지개 정유'를 제작하도록 합시다.
이해가 힘드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면...
•중화제1 -> 퓨어오일1(중화제1의 특성 계승) -> 무지개 정유1(퓨어오일1의 특성 계승)
•중화제2 -> 퓨어오일2(중화제2의 특성 계승) -> 무지개 정유2(퓨어오일2의 특성 계승)
그럼 이런 특성 구성의 무지개 정유가 두 가지 만들어지겠죠?
•무지개 정유1: 코스트극대화 / 코스트확장 / 코스트레벨+3 / 코스트레벨+1
•무지개 정유2: 코스트레벨+2 / (그릇의 언령)
이제 이 두 가지 무지개 정유를 이용하여 '마법의 그림 도구'를 제작하시되,
위의 '퓨어오일' 조합과 마찬가지로 조합 과정에서 '코스트레벨+3'이 사라지니
'마법의 그림 도구'의 또다른 재료인 '타르액'이나 '신밀의 힘'에서 추가해 주도록 합시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특성 조합 순서를 약간 뒤로 밀었을 뿐, 결국 조합 방식은 퓨어오일과 동일합니다.
코스트 관련 특성의 조합 공식은 언제나 동일하거든요.
자~ 이렇게 만든 코스트 벌이용 '마법의 그림 도구'는 반드시
티파나의 양판점에 등록해 둔 후,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합시다.
[참고1]
'마법의 그림 도구'는 '액체 계열'임과 동시에 '신밀의 힘 계열'의 아이템입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마법의 그림 도구'의 재료를 다시 한 번 보세요.
[타르액 + 무지개 정유 + 신밀의 힘] 이죠???
즉, '마법의 그림 도구' 제작 시,
'신밀의 힘'에 다시 이 '마법의 그림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따라서 후에 방어구 제작을 위해 '천'을 제작할 때,
원하는 특성을 '액체 계열' 아이템인 '마법의 그림 도구'에 집어 넣고 싶은데, 코스트가 부족하다....
이럴 경우
만들어 둔 코스트 벌이용 '마법의 그림 도구'를 '신밀의 힘' 계열의 재료로 쏙~ 넣어주면
간단히 해결된답니다.^^
[참고2]
'무지개 정유'는 '퓨어오일'보다 고유 코스트가 높아서 무기 제작시 코스트 벌이에 더 큰 효과를 발휘하지만
문제는 '양판점 등록이 불가' 합니다. ㅠㅠ
따라서 이번 조합도 그렇고, 앞으로 주괴 조합도 그렇고,
'무지개 정유'를 활용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한 번 제작할 때 되도록 많이 제작하셔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4. 준비③ - 무기나 방어구에 넣어 줄 특성은?
'코스트 벌이'용 아이템만 어느 정도 준비 되었다면...
성공적인 장비 제작은 이제 여러분들의 선택과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달아주고 싶은 특성을 선택하여 준비하고, 조합으로 차근차근 달아주면 끝이니까요.
위에 제가 알려드린대로 특성을 달아줄 때는 되도록...
주괴는 '기름 계열'에 / 천은 '액체 계열' 에 넣어서 계승시켜 주시면 됩니다.
물론 여기서 활용할 아이템은
'퓨어오일 / 무지개 정유 / 마법의 그림 도구' 이구요.
추천할만한 특성은...
아래 링크를 따라 가시면 될 듯 합니다.
(로로나 - 메루루 - 토토리, 3연금팟 기준으로 연장전의 모든 보스들을 여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스펙입니다.)
[연장전을 위한 장비와 특성 구성 공략]
이를 위한 '특성 조합'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될 듯 합니다. 중요한 특성 조합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왕국 의뢰7 - 주요 특성 조합 공략]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위 링크의 특성 구성에는 '언령 시리즈' 및 '베테랑스킬' 등의 고급 특성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게임 본편에서는 구할 수 없으며, 연장전으로 넘어가더라도
심연의 고탑이나 마키나의 영역 등의 고난이도 채집지의 초반 보스들을 잡지 못하면
구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언령 시리즈는 '심연의 고탑'의 경우, 총 5마리의 보스 중 4번째 보스까지 잡고
마지막 층으로 올라가지 못하면 구경조차 힘든 편입니다.
따라서 일단 연장전에 돌입하셨다면,
최강까지는 아니더라도 꽤나 쓸만한 장비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생깁니다.
제 경우....
실수로 1회차 엔딩 직전에 창고와 가방의 모든 물건들을 팔아치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1회차 연장전은 패스하고 2회차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2회차에 시간적 여유가 좀 생겨서
본편 후반에 코스트 벌이용 아이템들의 제작 및 양판점 등록을 마쳤고,
(대신 모든 특성을 조합으로 우겨 넣느라 고생 좀 했죠.)
이를 이용하여 본편이 끝나기 전에 그냥저냥 쓸만한 로로나의 장비를 만들었으며,
이때 이용했던 아이템들을(퓨어오일과 마법의 그림 도구) 양판점에 등록해 둔 덕에
연장전 돌입하자마자 이를 이용해서 로로나와 거의 동급의 특성을 지닌
토토리와 메루루의 장비를 만들어
이것만 가지고 심연의 고탑 및 마키나 변이의 최종 보스들만 남겨 두고
모두 잡았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솔직히 언령 시리즈 없이도 연장전의 모든 보스들을 잡을 수 있다는 거죠.^^;;;
물론 잘 만든 에릭실제와 메테올(혹은 무한 메테올)의 도움이 있어야 하지만...
그리고 데몬로드나 오첸카이져의 경우 몇 번의 전멸을 겪으며 약간의 운도 따라줘야 했지만...
토벌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제 특성 구성을 중심으로 약간의 조언을 드릴테니
이대로 준비하시면 일단 연장전의 초반 보스들은 어느 정도 뚫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운만 따라주면.... 이대로 마지막 보스까지 클리어가 가능할지도????)
1. 무기
[반드시 연장전으로 넘어가 주괴 '할모리움(ハルモリウム)'으로 만들 것!]
<특성 구성>
-마스터스킬(マスタースキル: 스킬 위력 50% 증가 / 스킬 사용 시 소비 mp 25% 증가 / 코스트50)
-에코스킬(エコスキル: 스킬 사용 시 소비 mp 40% 감소 / 코스트50)
-파워히터(パワーヒッター: 공격력+30 / 특성 조합 필요 / 코스트45)
-mp코스트압축(MPコスト圧縮: 스킬 사용 시 소비 mp 30% 감소 / 코스트25)
-자유 선택(품질을 높여 줄 수 있는 특성 또는 공격력을 높이거나 속성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특성이면 좋을 듯)
2. 방어구
[반드시 연장전으로 넘어가 천 '벨베티스(ヴェルベティス)'로 만들 것!]
<특성 구성>
-디펜더(ディフェンダー: 방어력+30 / 코스트45)
-라이프가드(ライフガード: 최대 hp+80 / 코스트40)
-멘탈가드(メンタルガード: 최대 mp+80 / 코스트35)
-나머지 두 개의 특성은 자유 선택
(품질을 높여 줄 수 있는 특성 또는 속성 내성을 높일 수 있는 특성을 추천, 특히 '전속성'과 '빙속성'을 높이는 것에 주력)
**반드시 연장전으로 넘어가 '할모리움'과 '벨베티스'로 만들라고 강조한 것은
그렇게 해야만 후에 '언령'과 같은 고급 특성들을 추가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일단 만든 무기나 방어구는 하겔의 무기점에서 다시 '분해'를 할 수 있는데,
분해를 하면 해당 무기나 방어구의 품질과 특성을 지닌 주괴와 천을 각 하나씩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주괴나 천과 추가 특성을 넣어 새롭게 제작한 '할모리움'과 '벨베티스'를 이용하여
다시 무기나 방어구를 제작하면 손쉽게 특성을 추가할 수 있죠.
이걸 무시하면 연장전에서 새로운 고급 특성을 추가할 때
상당히 골치아파집니다.^^;;
3. 장신구
[1. 그나데링(グナーデリング): 공격력, 방어력, 속도 세 가지 스텟을 높일 수 있고, 제작도 쉬운 편이라 추천]
<특성 구성>
-마스터스킬
-에코스킬
-전능의 힘(全能の力: 전능력치+20 / 코스트50)
-스피드스타(スピードスター: 속도+40 / 코스트40)
-나머지 하나는 자유 선택('품질'이나 '전능력' 또는 '속도'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음)
[2. 정령의 목걸이(精霊の首飾り): 속성 내성을 위해 반드시 선택. 속성은 '빙속성'과 '전속성'을 선택할 것! ]
<특성 구성>
-전능의 힘
-에코스킬
-스피드스타
-나머지 두 개의 특성은 자유 선택('품질'이나 '전능력' 또는 '속도' 쪽을 선택하는 것이 좋음)
일단 이 특성 구성을 도전해 보심이 좋을 듯 싶네요.
이렇게 만들면 일단 스킬 위력이 100% 증가하고, 스킬 사용 시 mp 소비가 100% 감소하여
스킬의 위력을 높이면서 무한대로(mp 소비 0)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일단 '언령 시리즈'나 '연장전에서만 나오는 단일 특성'들을 모두 배제하고,
본편에서도 특성 조합을 이용하여 충분히 만들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제 경우
'자유 선택'이라고 표기한 부분에 '마스터 스킬'이나 '에코 스킬' 등의 특성들을
중복으로 달아주어, 효율이 매우 안 좋았다는 것을 빼면,
위 구성과 동일했습니다.
(어차피 스킬 위력은 100% 이상은 적용이 안 되므로 모두 잉여였던 거죠. ㅜㅜ)
따라서 이 정도로 제작이 가능하다면
에릭실제와 메테올만 준비해도 3연금팟으로 연장전을 어느 정도 해쳐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5. 실전 - 몇 가지 테크닉에 대하여
처음에 밝혔듯, 이후 특성을 장비에 넣어주기 위한 과정은
여러 연금술사 여러분들 개인의 몫입니다.
특성을 조합해야 한다면
'중화제 - 퓨어오일 - 무지개 정유 - 마법의 그림 도구' 순서를 기억하시고,
하나하나 차곡차곡 조합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코스트 벌이용 아이템이 마련되어 있고, 특성 조합만 잘 해결한다면
이후의 과정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전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알아두면 좋을
진짜 자잘한 몇 가지 테크닉을 알려드리는 걸로 이 글을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첫 번째
절대로 주괴나 천 하나에 원하는 특성 5개를 한 번에 쑤셔 넣으려고 애쓰지 말것!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첫째, 높은 코스트를 마련해야 하고,
둘째, 채집으로 얻을 수 있는 재료는 아무리 용을 써도 품질 120짜리가 안 나오므로
품질 120짜리 주괴를 만들 수가 없습니다.
(장비의 최종 품질은 되도록 120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성능이 높아지거든요.)
어차피 장비 하나를 만들려면 주괴 두 개 또는 천 두 개가 필요하고
또한 파티원 3인분을 제작해야 하므로
천이나 주괴를 한 번에 세 개씩 두 번 나누어 제작하도록 합시다.
그럼 이렇게 할 수 있잖아요.
제가 제작한 '주괴'의 예를 들면
• 조합 1(한 번에 세 개의 주괴 조합): '베테랑스킬(75) / 에코스킬(50) / MP코스트압축(25) + 품질 상승을 위한 특성 한 개
• 조합 2(한 번에 세 개의 주괴 조합): 페이탈페인(75) / 파워히터(45) + 품질 상승을 위한 특성 한 개
이렇게 하면
조합1의 주괴 한 개와 조합 2의 주괴 한 개를 더해 5개의 특성을 가진 무기 하나를 제작 × 3인분
이 가능해집니다. 각 조합에 모두 품질 상승을 위한 특성을 넣을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주괴의 품질을 120으로 맞추기도 쉽구요.
천을 조합할 때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되겠죠?
참고로 품질 상승을 위한 특성 중 최상위 특성은 '초퀄리티(超クオリティ: 품질 50% 상승, 코스트 40)' 입니다.
이렇게 보면 최종적으로 필요한 최고 코스트도 270에서 190으로 훨씬 줄었습니다. 여러모로 편리한 방법이죠.
두 번째
특성 조합을 해야 할 때는 한 번의 조합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말것!
이것은 첫 번째 테크닉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는데,
결국 한 번에 한 개만 만들지 말고, 여러 개로 나누어 조합하라는 의미입니다.
간단한 예로
무기에 '파워히터'를 달아주려 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공식은 이러합니다.
1. [공격력+3] + [공격력+6] = [공격강화]
2. [공격력+6] + [공격력+9] = [공격부스트]
3. [공격강화] + [공격부스트] = [파워히터]
이 복잡한 조합을 설마 한 번에 해결하려 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이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주괴'의 재료인 '기름 계열 아이템' 즉 '퓨어오일'이나 '무지개 정유'에
[공격강화]와 [공격부스트]가 달려 있는가... 입니다.
이 조건만 충족하면 주괴 조합시 이 두 가지 특성이 조합되어 [파워히터]가 만들어질테니까요.
여기서 조합을 조금 더 쉽게 하려면
[공격강화]와 [공격부스트]를 한 개의 '기름 계열 아이템'에 넣어 주려고 애쓰지 말고,
• 기름 계열 아이템1: [공격강화]
• 기름 계열 아이템2: [공격부스트]
이렇게 나누어 넣어봅시다.
그리고 조합할 때, 주괴의 조합 개수를 두 개 이상으로 맞추면
이 두 가지 기름 계열 아이템을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파워히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구하는 특성 조합의 수가 여러 개라면?
이때는 '퓨어오일' 보다는 좀더 많은 재료를 요구하는 '무지개 정유'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퓨어오일'은 '코발트베리'와 '중화제'의 간단한 조합이므로 원하는 특성 모두를 넣어주기엔
코스트 문제도 있고 해서 약간 버겁습니다. 따라서 '무지개 정유'로 가는 중간 단계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죠.)
원하는 특성 조합을 여러 개의 재료에 나누어 한 번에 여러 개의 무지개 정유를 조합하면
조합에 필요한 다양한 특성들을 나누어 가진 여러 개의 '무지개 정유'를 만들어 낼 수 있겠죠?
이때 약간 까탈스러운 조합이 있다면 '중화제'를 이용하여 가장 편하게 특성을 계승할 수 있는
'퓨어오일'을 사용하고, 간단한 조합의 경우는 나머지 '붉은 염료'나 '코발트 베리'를 이용하는 거죠.
(모든 특성 조합을 '퓨어오일'로 해결해도 큰 상관은 없을 것입니다. 이게 쉽기도 하구요.)
어쨌든 중요한 것은
여러 개의 재료에 필요한 특성을 나누어 넣어주고,
이 여러 재료들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무지개 정유'의 조합 개수를 그만큼 늘릴 것.
그리고 이 다수의 '무지개 정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종 단계에서 '주괴'의 조합 개수를 그만큼 늘릴 것.
조금 복잡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 방법이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조합 방식보다 훨씬 조합 난이도를 낮추어 줍니다.
마지막 세 번째
어찌보면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위에서 설명한 모든 조합을 편하게 가고 싶다면, 사용하려는 재료에 원하는 특성들이 딱~딱~ 달려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영양제 노가다'죠.
[영양제 노가다에 대하여]
영양제 노가다는 장비 제작을 위해 피해갈 수 없는 작업이니
후반 즈음에는 최고급 주효과를 달아준 영양제를 제작하여 '티파나의 양판점'에 등록해 둔 후,
채집지에 나갈 때 마다 가방이나 (신밀의 가방 제작 후라면) 창고에 가득가득 채워 넣도록 합시다.
일단 대부분의 재료들은
연장전에 등장하는 '심연의 고탑'과 '마키나의 영역-변이'에서 모두 채집할 수 있으며,
만약 본편에서 고품질의 재료들을 채집하고 싶다면 '오르트가라쿠센'의 최하층이나 그 주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단 '오르트가라쿠센'의 경우는 '채집'의 개념이 아니라,
'보물 상자에서 아이템을 얻는' 개념이라, 영양제가 먹히지 않으며,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도
랜덤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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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일단 장비 제작에 대한 썰은 이 정도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쓰다보니 엄청난 길이의 글이 되어버렸네요. 과연 몇 분이나 제대로 읽어 주실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메루루나 토토리'와 같은 전작을 경험하신 분들께는
너무나도 당연한 기본 지식들이기 때문에...
최대한 초보분들을 배려한다는 입장에서 글을 쓰긴 했는데
막상 또 그렇다고 생각하니, 스샷 한 장 없이 글만으로 설명하는 이 글이
초보분들께 얼마나 도움이 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하되, 필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되도록 삼가기 위해 애를 많이 썼습니다.
연금 조합에 익숙해 지는 것도 이 게임의 커다란 재미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조합하고, 실패하고, 짜증내고, 다시 조합하고..... 스스로 알아내고....
이런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신구' 쪽은 추천 특성만 제시하고 구체적인 재료 및 조합 방법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글의 내용 중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나 오류에 대해서는 질문 및 지적을 받겠지만,
이 아이템을 어떻게 제작해야 해요???? 라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질문은 되도록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실은....
저도 잘 몰라요~ ㅠㅠ
(워낙 만들 때, 임기응변,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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