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재밌습니다.
파판 엔딩 본 건 처음인데.... 왜 매니아들이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해외 웹진들에서 8점 정도 준 것 같던데....
저에게도 8~9점의 게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카메라 시점이 아쉬워서 8점에 조금 더 가까운 듯....
영식 하기 직전에 엔딩 본 게임이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랑 베요네타1,2였는데....
드퀘히에서 rpg의 맛을 조금 보고 뭔가 모를 아쉬움이 있었는데.... 영식이 그 부분을 채워주네요.
방대한 대사량, 몰입되는 스토리, 무기 노가다(레벨 노가다도 있지만 드퀘히에서도 하고 있어서...)
베요네타도 꿀잼이었는데.... 영식의 회피에서도 찰진 맛을 느낄 수 있네요.
전투가 참 재밌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점 2가지는....
카메라 시점(그냥 보통 게임 정도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npc들 그래픽...
영식 그래픽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배경, 2. 주요인물 3. npc 4. 동영상
1번과 3번이 아쉽습니다.
주요인물은 새로 ps4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주요 인물들의 모델링은 좋습니다.
배경도 어느 곳은 새로 만들어서 좋아 보입니다. 광원 효과도 있고요. 근데 어떤 곳은 psp것 그대로 해상도만 올린 느낌이 드네요.
제일 이질감이 들었던 건 npc들입니다. 희미한 얼굴이라고 해야 하나... 뭉개진 느낌....
의외로 동영상들은 괜찮았습니다.
2차 대전 동영상 보는 느낌도 나고...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페르소나4 더 골든 하는 느낌도 좀 났습니다.
전투하고 자유시간 가지고 전투하고 자유시간 가지고...
5장 이후로는 살짝 루즈해져서 자유시간 다 안 채우고 그냥 바로 전투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페르소나 4도 전투 아닌 시간이 루즈해져서 엔딩을 못 보고 있습니다만... 다행히 영식은 그 부분을 건너 뛸 수 있네요.
페르소나 재밌게 하신 분들도 재밌게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엔딩 보는데까지는 총 29시간 걸렸네요.
2회차는 오늘 도착한 블러드본 좀 달리고... 바하2 레벨레이션 엔딩보고 하려고 합니다.
2회차가 땡기는 게임이네요. 드퀘히도 엔딩보고도 계속 하고 있는데... 요즘 재밌는 게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p.s- 스포를 당해서 끝을 알고 했는데도 재밌네요. 몰랐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 의외로 큰 상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포 당해서 실망하시는 분들..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끝까지 한번 해보세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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