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 이것들이 이제까지한 업데이트를 해온것을 봐보면
뭔가 실험을 한다는 생각이 굉장히 엄청 많이 들게 한다.
오픈베타를 거쳐 유료화후에도 1개월결제하고 또다시 1개월더 넣으면서까지 할수있었던것은
MMO온라인에서의 논타겟팅이란것이 새로우면서도 재밌었기 때문이었다. 그래픽은 +@
MO온라인의 단점인 어떤 장소에서만 모여서 해야하게돼는 공간제약이란 부분을
테라가 깨버렸기때문이다. 물론 요즘 MO온라인게임보다 조작&액션부분은 조금 떨어지긴해도
조작감도 그렇고 다 좋아보였다. 처음에야 뭐 모르고 하는거니..
그런데 하면 할수록 게임패치하는 꼬락서니를 보면서 점차 그런생각이 들었고.
특히 요즘 업데이트한 그 잘난 영주선발을 하기위한 투표를 본 후, 생각이 확고해졌다.
'이것들은 우릴 호구로 안다.' 라고..
예전기억을 더듬어보니 대략 이런기억이 떠올랐다.
오픈베타때의 사교도은신처 보스 분신을잡아도 보스와 동일한 드랍템.
- 제보를 했는데도 그럴리없다며 발뺌하다가 일커지니 그런일이 있었구나! 하는투로
말하며 슬그머니 패치.
유료화후 장비템들 상점판매가 대!폭! 하향.
- 어? 물가가 왜이러는거지? 대폭하향, 확실히 이상하다싶을정도로 돈이남긴했음.
대체 클베때는 뭘 테스트했나? 돈하고 관련 됀건 신중해야돼는데..
오픈베타 이후 유료화까지 계속 이어진 완전 랜덤하게 몇몇 컴퓨터들의
컴퓨터사양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프레임저하.
- 최저사양과 최고사양의 옵션차이로 인한 프레임 차이는 고작 10프레임.
말이돼나 이게. 필자도 당해봤는데 돌아버릴지경, 겜은 재미난데 끊겨서 못하는경우니..
일정 돈만 내면 아무런제재가없고 패널티도 전혀없는 PK.
- 필자는 아룬서버인데 인기좋은사냥터인 파수꾼과 사령던전 주변에는 항상
별의별 미치광이들이 헛소리를 나대면서 평화롭게 사냥하던 사람들 싹 쓸어버림.
피케이 플레이어는 대부분 50렙. 저항이 무의미하다. 필패.
패널티도없다. 그 초기게임인 리니지1도 피케이하면 패널티있다 종간나들아..
진삼국무쌍급의 사골급 몬스터 우려먹기.
- 일반몹, 중형몹 할꺼없이 나중에 그놈이 그놈 계속 또본다. 하다못해 색깔도 동일.
패턴은 말하면 입만아프고, 그냥 능력치만 업돼고 나머진 거진 다 똑같다.
특정던전의 길막기 현상 ,바람의나라가 생각났다. (9번째스크린샷)
- 42렙에 처음들어가는 사령술던전이란곳인데 모닥불하고 플레이어가 저리막으면
입장불가. 반대편입구가 있다곤하지만 짜증만빵. 게다가 저부근도 유명한 막장 PK지역
던파급, 아니 그 이상일수도있는 잠수패치.
- 잠수패치가 던파보다 더 심한거같다. 은근슬쩍하면 모르는줄 알어.
지금도 간간히 올라오는 접속해보니 하늘&땅바닥에 캐릭터가 박히는현상.
- 페가수스 타다가 끊기면 거의 대부분 박히고 간만에 접속하면 박히고
우리가 못인줄 알어, 누가 망치로 두들겨 박는겨.
숱하게 많아서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한 각종 버그들.
- 생각해보니 위에서 나열한 문제보다 문제점이 덜하니 잊혀지는거 같기도하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오베전부터 특별하게 내세운 그 잘난 영주시스템과 선거.
- 이미 여러 게임웹진에서 신나게 까고있다.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선거방식이라나.
그래픽과 MMO논타겟팅이 장점이 워낙 커서 흥행하긴하지만.
반대로 생각해서 그래픽낮추고 타겟팅으로 맞춘다면 이게임은 소리소문없이 없어졌을듯.
애초에 얘네는 우리나라에서 해볼거 안해볼거 다 시도해보고
'아하, 이건 이상하구나.' 라는 생각이들면 패치하고
'이건 이정도면 돼겠네.' 싶으면 냅둬서 해외쪽으로 더 열을 올릴것 같다.
오픈베타기간 짧은것도 생각해보면.
'테스트는 해야돼겠는데 하도 미어터져서 서버가 남아나질 않으니 원.. 유료화를 해서
테라만 바라보며 할 사람들을 끌어모아서 테스트를 해야겠다' 라는 의도같다.
그리고 사람적은 서버는 사람적을대로의 현상을 테스트하고
사람많은 서버는 그 나름대로의 현상도 테스트하는 것일테고.
애초에 고객이니 나발이니가 아니라. 테스터로써 써먹고 있는것이라 할수있다.
재미있게 했다. 하지만 더 파고들 생각이 안든다.
블루홀도 블루홀이지만, 생각해보니 한게임도 같이 있었네.
누가 그러든데, 한게임은 한번만하고 끝내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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