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으로 샀지만 저만 집에 있거나 tv 독점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지금까지 플레이시간이 그리 길진 않아요.
그리고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정말 찍고 싶다!'고 강하게 느낌이 오는 경우에만 찍어서 건진 pv포토가 생각보다 좀 없네요ㅠㅠ
어쨌든, 헤어체인지 기능 진짜 좋아요. 퓨쳐 린은 솔직히 모듈 자체가 몸매가 좋아서 다른 걸로 하면 어색한 경우가 많아 오히려 제한적으로 쓰게 되네요.
특히 스위트뮤직 모듈은 미라이에서 건너온 거라 기대했는데, 솔직히 너무 특정부위가 밋밋하더라고요..
린 곡에서는 주로 원래부터 애용하던 페어리드레스에 헤어 체인지로 플레이해요.
미쿠는 당연히 트윈테일 종류가 다양하긴 하지만 포니테일, 땋은 머리, 사이드테일 쪽이 더 끌려서 보통 타입2020에다 매치시켜서 적용시켜요.
포니테일+타입2020 조합은 쓸수록 정말 예쁘네요.
ㅎㅎ
메테오 pv는 진짜 연출력이 어마어마해서 볼 때마다 감탄스러워요. f2처럼 초반부에 유성 효과가 없는 건 많이 아쉽지만요.
이렇게 빛 때문에 코 선이 잘 안 보이기만 해도 미쿠 얼굴 충분히 예쁘네요. 눈도 너무 번쩍거리지 않은데 코가 어떻게 보이냐가 딱 결정하는 것 같아요.
이 정도면 미쿠도 다른 애들에 비해 모델링이 크게 꿀리지는 않았을 텐데ㅠ
원래 헤어는 머리 장식이 옷이랑 따로 놀아서 맘에 안 들었었는데 바꿀 수 있어서 진짜 좋아요ㅎㅎ
그리고 악세사리가 많진 않은데 바보털만큼은 꽤 다양하게 있어서 심심하다 싶으면 살짝 변화 줄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퓨쳐스타일이 위화감 없이 잘 어울리는 모듈 중 하나. 쭉 조합해본 결과 줄무늬 비키니 외에는 교복스타일인 모듈이 괜찮더라고요.
렌은 사실 일본풍 위주로 입히고 다른 모듈 중에선 2개 정도만 입히는데 저건 예쁜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피아프로 모집 모듈은 미쿠 거 빼고 다 취향이네요;
여기서 미쿠 제외하고는 피아프로 모듈로 맞췄어요. 린이랑 루카는 헤어 체인지했고요.
파리영화소녀는 진짜 영화의 한 장면같이 예쁘게 몇 컷 잡아줘서 영상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메테오 모듈은 f2때부터 소매 펄럭이는 게 재밌어서 간간히 쓰고 있어요ㅎㅎ 머리에 별 달린 게 간단하면서도 포인트 주기 쉬워서 헤어체인지에도 가끔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