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할 당시에는 계정별로 도전과제를 완료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시간이 없어서 그러지도 못하네요.
게다가 엑박도 처분하고.. 쩝
아무튼 짬짬히 플레이하다보니 10만킬 도전과제를 끝으로 전부 완료했습니다. 흐으.
그런데 이 알수없는 허무감은 뭘까요..;
개인적으로 데드라이징 시리즈는
1편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디테일한 배경 디자인과 어두워지면 낮과는 다르게
을씨년스럽게 변했던 분위기
충격적이었던 NPC들의 데드씬들도 그렇고 총기를 다룰때 포즈라던가
자잘한 부분들이 여러모로 2편보다 더 디테일했던 것 같네요.
(특히 거의 쓰지도 않는 무기아이템인 '저격총'에 '탄속(彈速)'이 적용이 된 부분은 꽤 놀라웠습니다.)
아무래도 2편은 외주를 맡기다보니 여러모로 1편과 비슷하면서도
내면적으로 좀 많이 변질 된 것 같습니다.
뭔가 물빠진듯한 색감의 그래픽과 전작보다 매력이 부족한 주인공.
스토리 역시 전작과 흡사한 전개로 진행되는 점 등.
여러모로 후속작치고는 아쉽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구지 좋았던 점이 있다면, CO-OP모드와 히로인을 능가하는
매력적인 여성캐릭터 '레베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DLC로도 충분할텐데 구지 패키지로 발매해서
기존 2편 구매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했던
'오프 더 레코드'
샌드박스모드 추가, 쥐똥만한 맵 추가,
몇 몇 아이템 및 콤보무기 추가, 이벤트는 몇 군데만 수정하고
그 외에는 완벽하다시피 2편과 똑같았습니다. (거기다가 어이없는 유료DLC)
뭐 프랭크웨스트가 포츈시티에서 살아남는다면 이랬을 것이다. 라는 전개로
시작되는 게임이었지만, 이걸 구지 비싼 패키지 값을 지불하며 기존 시리즈 팬이
즐기라고 만들었다면 크게 실망할만한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프랭크 웨스트마저 주인공으로도 안나왔다면
기존의 팬들조차 관심도 없었을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데드라이징3를 기약하며 봉인해야겠군요.
개인적으로 3편에서는 이름만 '시티'가 아닌 좀 더 넓직한 배경과
NPC들도 좀 전략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끔 명령 메뉴도 세분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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