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프린세스 메이커 5

[Hawaiian]

남자의 로망이라면 로망이라 할 수 있는 게임의 최신작인 프린세스 메이커 5입니다.
마영전을 하지 못하게 된 연말부터 시작했는데 이제서야 엔딩을 봤네요.
플레이하며 느낀 점이 섬세하면서 현실적인 모습이 이번 5의 장점이자 매력이라면
긴 플레이타임과 루즈한 게임 진행, 1, 2 리파인도 되는 64비트 운영체제에서 최신작인 5가 실행이 안되는 것은 단점으로 다가오더라고요.
얼마나 기냐 하면...
12월 27일에 시작해서 하루 7시간씩 투자했음에도 엔딩을 4일에 봤습니다. -_-;;
왜 5를 플레이하는 분들이 문어발 세이브를 하시는지 이해가 갈 정도였습니다.

게임하면서 본 엔딩은(루트는)

류노스케와 결혼
류노스케와 이혼
외국 공주 입니다.
천계의 여왕 루트도 있었으나 그냥 거절했습니다.
(만약 받아들였다면 천계의 여왕 루트로 빠짐)

육성은
언령, 분석, 무도, 기품, 매력, 체력을 중점으로 올렸습니다.
루즈한 플레이에 질려 대인관계는 되는 애들만 해서 썩 좋지 않습니다.
(아야, 에미리, 류노스케, 미호)
모험은 한번도 안 보냈고요.
뭘 먹여야 하는지 약간만 뭘 먹이기만 해도 살쪄서 매력이 깎이고
살을 도로 빼면 키도 안크고 해서 난쟁이 키로 엔딩을 봤네요. -_-;;;;;

섬세하면서 현실적인 게임의 모습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긴 플레이타임에 루즈한 게임 진행, 키가 안 자라서 받는 스트레스
무엇보다 64비트 운영체제에서는 실행이 안되는 것 때문에 몇 달동안 이 게임을 다시 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_-;;
*아래 플레이들은 모두 아버지 컴퓨터에서 한 것들 입니다. 아버지 컴퓨터가 XP라서요.

아래부터는 엔딩 사진입니다.

류노스케와 결혼




















조건
류노스케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섬세함 수치가 낮아야한다. (수첩에 나타나는 성격에서 '신경질적이다.' 소리가 나오지 않아야 함.)

류노스케와 이혼

















조건
류노스케와 결혼 조건에서
섬세함 수치만 높으면 됨 (수첩에서 '신경질적이다.' 소리가 나올 만큼)

외국 공주




















조건
외국 왕자를 만난 후 청혼 이벤트에서 승낙

*외국 왕자를 만나는 조건
기품, 매력이 매우 높은 상태에서 언령 레벨 5 이상











개인적으로는 이혼 엔딩이 제일 통쾌하네요.
류노스케 엔딩을 노리긴 했으나 뭔가 얄미워서요. -ㅅ-;;

[감질나네]

4편 그림체가 좋은 1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