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통치자] 난 딜러다 방패버린 수호자의 최후

[정의로운꼰대]

수호자는 무기와 가드를 위한 대형 방패가 중요합니다.

즉 은둔자인 제가 무기가 파란색 매직 아이템이어도 수호자가 잘해주면 

시간이 걸려도 클리어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좀 전에 실패한 파티에서 그러했습니다.

수호자와 집행자인데. 초반과 중반에는 괜챦은 듯 싶었는데.....

광산에서 먹은 단석도 방패 강화 하라고 수호자 주고.

도읍을 가서 집행자에겐 이도류 데미지 상승 전설무기를..

수호자에겐 가드시 강인도 상승과 가드 강화 전설 무기를 각각 주고.

그 외에 여러 템을 주었는데.

그들에게 받은건 자신들이 쓰다가 별루니까 툭 하고 바닥에 떨구는

성인..한개 준것도 아니고 버린것입니다.

그리고 방패를 안쓰고 흑검을 들고 있는 수호자.

이도류 강화 아이템을 버린 집행자..

뭐하나 보았더니. 서로 딜을 하겠다고 난리 부르스를 춥니다.

몇번 눕기도 하고.

고룡을 잡고 겨우 루사트를 먹었는데

결과는 뻔했습니다.

은둔자인 저는 모아둔 생존템들 다 소모해가면서 자기들 살렸는데.

자기들끼리 살리겠다고 수호자는 아츠를 2칸 게이지 찬 집행자에게 써 버리고.

그제서야 엿 된것을 감지 했는지. 방패를 다시 들기 시작하는데.

이미 기회는 거의 다 지나간 상태.

보스 체력의 40프로 정도 남기고 패배..

60프로의 체력중 40프로 이상이 제 몫이었습니다.

일본인 파티원들중 잘하는 분들은 진짜 잘하는 데 오랫만에 노답파티들을 만나서

지치네요.

집행자와 수호자가 감경템을 하나도 안찬것은 코메디...

아니 그 동안 거쳐간 게임이 제법 많을 것 같은데 그동안 뭐한거지..

[극극심해어]

그냥 그러려니하고 포기하거나 솔플을 돌립니다

[정의로운꼰대]

프롬에서 파탈 혹은 기권기능을 넣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냥 2인조로 하지 왜 꼭 3인조로 와서 저러는지.

[[ ㅡ_-]す~]

전 랜덤 매칭 돌리면 가끔 노말 글라디우스 잡히는데
대게 완전 초보자분들이랑 매칭 되던대

누구 잡으러 가셧나요??

[정의로운꼰대]

노멀은 완전 초보들이어도 따라만 오면 할만한데.
강화 버전 댕댕이요.

[[ ㅡ_-]す~]

어우야 강화 댕댕이를 ㅋㅋㅋ고생 하셧습니다

[사악한곰]

흑검으로 딜을 주로 하다가도 적 공격시 방패 도끼창 하이가드 모드도 변경도 하면서 써야 좋은데 그분도 뭐 자꾸 하다보면 늘겠죠

[정의로운꼰대]

나중에라도 뭔가 깨닪긴 하신것 같은데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