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주의) 카산드라 진짜 불쌍하네요

[로켓단]

소중한 사람들 전부 먼저 떠나보내고

혼자서 오랜 기간 사명에 사로잡혀서 외롭게 살다 갔는데

그 사명도 사실은 이수의 계략에 그저 이용 당했던 거라니..

포이베,마르코스 등을 회상하며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카산드라 보니까 로키랑 그 와이프는 다음작에서 제발 뭔가 당했으면 합니다.

발할라 엔딩 봤을 당시에는 로키를 주인공으로 해도 재밌겠다 싶었는데 카산드라 보고나니까 좋은 감정이 전부 없어졌어요..

그나저나 카산드라가 그 오랜 기간 동안 조각들을 회수했다면 많은 조각들을 보관한 장소가 다음작에서 다뤄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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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조각 보고 포이베 회상하는 카산드라 너무 찡했어요 ㅠㅠ

[로켓단]

진짜 너무 처절해 보이더라구요

[misthios]

현대판에서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바심이 다시 잡게 되면서 둘이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 많이 느꼈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교묘하게 말 장난 해서 이용해 먹은 것...

[로켓단]

그러니까요 오디세이 당시에는 그래도 인류와 세상을 위한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본인들 부활을 위한 장기말이라니..

[misthios]

이 때 배신감이 좀 많이 들어서...

그냥 오디세이 주인공과 레일라가 눈치 못채기 그냥 일부러 가만히 있었던 것. 애초에 바심 아니지 로키라고 해야 맞겠다. 그 놈이 마일즈 팀에 들어간 것도 위험하다고 생각은 들었어요. 그런 놈이 들어오면 무슨 사단이 날지 모르니까요. 일단 거짓말을 잘 하는 만큼 믿을 수가 없어서...

[수이닝]

전 술집에서도 너무 짠하더라구요ㅜㅜ
이런 파티 오랜만에 해본다고 그러고..
마지막에 망토쓰고 눈인사할때ㅜㅜㅜ 맴찢....

[misthios]

동감입니다. 최소 1000년 동안은 못해봤을테니까요.

[루리웹-3258819363]

사실상 로키 찾아다닐려고 꼬드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