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야호! 🎉🥳🎉🥳💃🕺🤸‍♂️🥳🎉🥳🎉

[𝓝𝓸𝓮𝓵]

본 작품의 도전과제를 대부분 획득했습니다. 버그가 많기 때문에,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많은 분들이 본 작품을 시뮬레이터로 생각을 하고 그렇게 접근하시지만, 저는 반은 게임 반은 시뮬 정도 느낌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ㅎㅎ

남은 도전과제는 이렇게 아홉 뿐인데요. 맨 아래의 Journeyman과 Wing Commander는 비행 시간 500시간과 1,000시간을 각각 채우면 자동으로 획득 됩니다. 시간 문제죠.

나머지 일곱 개가 문제인데,

1. In the Wild: 스마트 캠으로 동물들을 550 야드 또는 그 이하의 거리에서 3초간 보세요.

- 버그라서 제작진이 고쳐줄 때까지는 획득 불가능합니다.

2. Tour Guide - 스마트 캠으로 25개의 스타 랜드마크들을 550 야드 또는 그 이하의 거리에서 관찰하세요.

- 역시 버그라서 트래킹이 안 되고 있습니다. 게임에서는 0%, 스팀에서는 4/100으로 나와요.

3. Landmarks the Spot - 스마트 캠으로 스타 랜드마크 100곳을 550 야드 또는 그 이하의 거리에서 구경하세요.

- Tour Guide를 4번 반복하면 되겠네요. 역시 버그입니다. 메뉴로 나가지 않고 한 번 비행으로 100곳을 다 보면 따진다고 하며 실제로 slew 모드를 활용하여 그렇게 한 외국 유저가 있는데, 굉장히 고통스러울 테니 버그 픽스를 기다리는 편이 좋겠죠. 게임에서는 0%, 스팀에서는 1/100으로 뜹니다.

이거 웃긴 게, Rubber Neck은 됐거든요? 비슷한 과제인데, 스마트캠으로 스타 랜드마크 25개도 100개도 아닌 하나를 3초간 그렇게 보는 거예요. 하나는 봤으니 Tour Guide가 4/100, Land Marks the Spot이 1/100으로 뜨겠죠...

4. SIDs and STARs - 월드 맵에 보이는 25곳의 서로 다른 스타 공항에 착륙하세요.

- 스팀에서는 28%라는데, 게임 내에서는 0%에서 트래킹이 멈춰서 안 올라갑니다.

5. World Traveler - 500개의 서로 다른 공항에 착륙하세요.

- 고장났습니다. 트래킹이 전혀 안 됩니다. 부시 트립과 랜딩 챌린지를 다 하고 국내 주요 공항 여러 곳과 일본 도쿄 및 오사카, 후쿠오카, 나가사키, 신 치토세, 중국의 상하이, 홍콩, 두바이, 이집트, 그리고 미국과 유럽 곳곳을 다녀왔는데 0%라니 말이 안 되죠.

6. Decathlon - 주간 활동 10개를 완료하세요.

- 아직 하나밖에 안 나왔죠. 언제쯤 다음 주간 활동으로 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팀 도전과제는 10/100으로 하나 완료했다고 뜨는데, 정작 PILOT PROFILE - ACHIEVEMENTS에서는 0%로 뜹니다. 버그입니다.

7. Completionist - 모든 활동을 완료하세요.

- 이거 스팀이든 게임 내에서든 88%에서 걸려서 안 올라갑니다. 랜딩 챌린지, 부시 트립, 트레이닝을 전부 끝마쳤는데도요. 버그인지, 아니면 주간 활동 10개를 해야 하는데 그걸 하나도 안 해서 그렇게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주간활동 중 하나는 했는데, 게임에서는 안 했다고 뜹니다.

Completionist는 버그 가능성도 있는 것이, Bush Trip이 3/60으로 나와요. 파타고니아(남미 칠레) 부시 트립, 네바다 주 부시 트립, 발칸 반도 부시 트립을 모두 끝마치고 도전과제들(Fire and Ice, Gold Rush, Anemoi)도 받았는데도 말이지요. 3/60이라니... 

부시트립을 전혀 진행하지 않고 랜딩 챌린지들만 했는데도 88%라는 유저도 있어요.

출시 후 3주 됐나요? 그간 업데이트는 단 한 번 뿐이었고, 그것도 작은 규모의 패치라서 좀 아쉽네요. 많은 분들이 가벼운 조작감이라든지를 말씀하시지만, 저는 이것부터 좀 수정해줬으면 좋겠어요. ㅋㅋ 상대적으로 비교하자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고 간단할 테니까요. 고객센터에도 문의해뒀는데 반응이 없습니다. 스팀 포럼과 플심 공식 포럼에는 과제 버그로 말들이 많고요.

도전 과제 중 Jack of All Planes - 스탠다드 에디션에 포함된 20가지 기체로 각각 300마일 이상 비행하세요...

이것의 경우, community 폴더에 커스텀 리버리들이 있으면 정상적으로 카운트가 안 됩니다. 리버리를 설치만 해놓고 고르지 않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안에 있는 것 자체로 카운트가 안 돼요. 다른 폴더로 옮겨놓고 진행하세요. 그리고 스탠다드 에디션에 포함된 세스나 172 스카이호크는 가민 G1000 모델입니다만, 현재 해당 비행기로는 카운트가 안 올라가는 버그가 있습니다. 디럭스 에디션 이상에 포함된 세스나 172 스카이호크 식스팩 버전으로 진행하셔야 올라갑니다. 개발자들이 고쳐주기 전까지는, 스탠다드 에디션 유저들과 게임패스 유저들은 획득 불가능한 도전과제죠.

다른 과제들도 혹시 애드온이나 리버리 사용시 트래킹 안 되는 버그가 있을 수 있어 싹 지우고 순정 상태로 즐기고 있습니다만, 빨리 고쳐주면 좋겠네요...

https://www.trueachievements.com/game/Microsoft-Flight-Simulator/achievements

이 사이트가 조금 도움이 됐습니다. 혹시 현재 고장난 도전과제에 대한 다른 유저들의 글(해결책 / 버그 픽스 소식 등)이 올라오면 바로 볼 수 있도록 링크 좀 달아놔야겠네요.

1. In the Wild - https://www.trueachievements.com/a306529/in-the-wild-achievement?showguides=1

2. Tour Guide - https://www.trueachievements.com/a306546/tour-guide-achievement?showguides=1

3. Landmarks the Spot - https://www.trueachievements.com/a306558/landmarks-the-spot-achievement?showguides=1

4. SIDs and STARs - https://www.trueachievements.com/a306557/sids-and-stars-achievement?showguides=1

5. World Traveler - https://www.trueachievements.com/a306559/world-traveler-achievement?showguides=1

6. Decathlon - https://www.trueachievements.com/a306555/decathlon-achievement?showguides=1

7. Completionist - https://www.trueachievements.com/a306556/completionist-achievement?showguides=1

FS 공식 Self Service 포럼 - https://forums.flightsimulator.com/c/self-service/bugs-issues/159

스팀 FS Community help 포럼 - https://steamcommunity.com/app/1250410/discussions/1/

도전과제야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더는 없으니, 당분간 게임은 좀 줄이고 못 읽은 책들을 읽으려고요.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그린키스]

우와 대단합니다!!

[𝓝𝓸𝓮𝓵]

고맙습니다. :) 크린키스님도 도전해보세요! 이미 플레이 중이신가요!

[G-Roll SideKick]

진짜 게임적으로 열심히 파고 들으셨나보네요. 벌써 저만큼 달성하시다니 대단합니다!
짜잘한 버그 때문에 달성 못 한 것들 때문에 많이 아쉬우실 듯...

근데 하나 궁금한 게 플라이트 모델 모던이나 레거시 리얼에, 어시스턴스 옵션 하나도 적용 안해도
조종감이 가벼운가요? 저도 플심이나 엑스플레인도 해봤지만 이번 FS2020이 딱히 조종감이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던데 은근 평가중에 그런 평이 보여서 정말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𝓝𝓸𝓮𝓵]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만간 버그 패치해주리라 기대해봅니다. :)

조작감에 대해서는... 저는 민감도(sensitivity) 설정하니 할만해요. 당연하지만 비행기마다 다르고요. 그런데 조작감이라는 것이 몹시 주관적인 요소고, 어떤 장비로 조작하냐에 따라 또 다를 수 있잖아요. 저는 만족하더라도 다른 분들은 불만족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에는 좀 어려운 문제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FSX/P3D/XP11 등 다른 게임과 비교하고 다른 유저들의 의견을 듣기보다는, 유튜브 보면 실제 A320 기장님이나 비행학교에서 세스나 교관으로 활동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그런 분들의 후기를 들어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FS2020 플레이 중이신가요? 어차피 개발진들도 10년 지원한다고 했고, 서드파티 업체들도 FS2020용 기체와 시너리 개발에 뛰어든다고 했고, 장기적으로 보면 FS2020이 맞는 것 같습니다. ^^

[G-Roll SideKick]

틈틈이 장비 모으다 보니 사이텍 요크랑 트마 워호그에 러더도 제대로 갖춰서 하는데,
저는 딱히 FSX나 엑스플레인에 비해 조작감이 가볍거나 불만이 없는데
자꾸 조작감 가볍다는 분들이 가끔씩 보여서 많이 해보신 분 의견 다시 한번 여쭤 본 겁니다^^;

아무튼 아직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아도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공식 DLC나
서드파티 기체/시너리가 기대되니 열심히 꾸준히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