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등짝 사진이 많네요....)
드디어 달리고 달려 엔딩을 보았습니다
저는 원작을 거의 접해보지 못했는데 게시판에는 여러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원작으로 깊숙히 즐기신 분들의 리메이크작에 대한 평가)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너무나 빠져들어서 한 작품입니다
18장까지 달려가면서 이제 곧 끝나겠지... 항상 아쉬워하면서 플레이했는데
서브퀘스트를 제외하곤 꽉꽉 채워서 만족시켜주었습니다
특히 버그로 추정되는 텍스처 문제는 많이 까였지만 환경들을 디테일하게 잘 구현해놓은 게 정말 너무나 좋았습니다
파판 넘버링마다 그 분위기가 있는데 7, 8과 같은 스팀펑크(?) 분위기를 너무 좋아해서 게임 내내 감탄했습니다
이게 RPG인가 액션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신선하고 지루함 없었던 전투 시스템도 기억에 남네요
사실 스포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서 스토리가 너무 궁금하여 찾아보았고
결과적으로 다음 파트에서 또 얼마나 멋지게 표현해줄지 궁금해졌습니다
뭔가 비극이 좀 섞일 거 같은데 비극에 약한 사람인데 흑...
과거 원작은 음성이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음성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더욱 극적이었던 거 같습니다
캐릭터 하나하나 개성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파판하면 엔딩직전 비공정 등을 얻어서 하는 숨은 요소들이 또 그 맛인데
마테리아나 아이템들도 한정적으로 등장하고 파트가 나뉘다보니 조금 아쉽습니다
적어도 파트3-4정도 나올 거 같은데 이번생에 다 할 수 있길 기원하며
뭔가 오랜만에 정말 괜찮은 게임을 완주하고나니 몰려오는 기분들이 많은데 이쯤 적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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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파판7을 좋아하시는 분 같네요 ㅎㅎ 어떤 형태가 됐든 즐거움으로 ! 저도 처음 접한(?) 7 이었는데 너무 좋아서 여운이 남네요 | 20.04.15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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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변화가 컸나보네요 원작을 안해봤지만 7 RE만 놓고 보면 오랜만에 정말 좋은 게임을 접했습니다 ㅎㅎ 글에서 썼듯이 파판 특유의 비공정 파트가 진짜 재미인데 먼 훗날 나올 파트에 추가요소들이 기대 되네요 ! | 20.04.15 13: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