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론 자잘한것 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하네요...
전투 재밌어요, 근데 카메라 거지같고 락온 기능도 거지같아요..
전투가 초반에 너무 없어요. 내가 셜록홈즈같은 아드벤쳐게임 하는건지 파이널 판타지 하는건지.. 어거지로 전투좀 해보려고 해도 그 텀이 너무 어마어마하네요.
불필요한 컷신이 정말 많은거같아요.
동작이 정말 부드럽게 연결됩니다. 특히 놀이터 타이어 밟고 뛰는거나 16챕터 와이어 맞출려고 하면 한 2초는 자세 가다듬는데 화딱지 나네요.. 자연스럽게보단 부드럽게에 초점을 맞춘가같음.
파판7 원본도 이랬던가요. 아니면 분량 늘리기와 각색의 폐혜인지 파판13 마모루 느낌이 나요.
가끔 진짜 악의가 느껴지는 일반전투가 종종 있는거 같더군요.. 7슬럼 가는 지하길 좁은통로에서 기계 2마리 상대하다가 패드 집어 던질뻔했네요.
전투중 컷신이 아주 빡치네요. 간신히 버스트상태 만들거나 히트게이지 좀 채워넣느면 컷신 나오면서 초기화. 진짜 못됬어요.
메뉴에서 아이템 1번씩 먹이는 노가다 포포포포포포퍼포포포포션. 예전처럼 그냥 한번에 다다다닥 먹이면 안되나..
무기습득 시기가 너무 후반에 몰려있고 바레트는 특히 적이 아주 개떡같은 시기에 근접 무기를 습득하게 해놓은게 진짜 악의적임. 안쓰면 되지만, 숙련도 올리려고 껴놓았는데 접근도 못해서 패지도 못하는 기계몹.. 공중 몹.. 어휴.
씨잘데기 없는 미니게임. 에어리스 안깨우고 집나가기, 카드키 가지러 매달려 가기, 화장실 천장으로 기어가기^^ 속도 염병진짜..
잔로딩을 보지 않을 수 있는 기어가기나 틈새로 비집어 가기나 강제로 걸어가게 하는 구간.. 잦아서 짜증나긴 하지만 좀 구간좀 잘 설정하면 짜증은 안날거같아요.
이지와 노멀간의 아득한 난이도차이가 정말 미묘하네요. 차라리 이지-노멀-하드라면 이해가 갈난이도.. 가끔 자꾸 죽어서 빡쳐가지고 이지하면 또 너무 쉽게 썰려버리고..
분량늘리기용 맵 재활용. 어떤 게임이나 다 그렇죠. 근데 이건 너무 심한거같아여.. 파판7은 특히 맵 전반적으로 슬럼, 하수구, 지하도, 박살난 연구소 등등.. 기분이 전환될만한 맵 없이 이런거만 보다보니 좀 피곤해지는거같고 어디 새로운 곳에 왔다는 느낌도 덜하드라구여.
게임을 영화처럼 만들려고 한게 아니라 게임을 현실적으로 만들려고 했단 느낌을 쎄게 받네요. 여기에 글 올린다고 뭐 해결되고 개선되는건 아니지만...
하아
3시에 자려다가.. 13챕터부터 짜증만 몰려오는 진행에 하소연이나 합니다 ㅠㅠ
파트2는 좀 여러가지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진짜 나온지 오래된 게임인데 스쿠에니가 완전히 발매 이후 손을 놔버렸다는게 절실히 느껴지네요.
게임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구간이나 이벤트가 있어야 하는데, 떡밥만 존나 뿌려대고, 전투 이후에도 성취감이나 이겼다!! 이런 느낌도 적네요..
저로서는 전반적으로 괴롭기만 하네요. 친구가 마지막 보스전은 진짜 재밌으니까 꼭 하라고 하는데 16챕터 보스전도 이렇게나 족같았는데 최종 보스는 어떨지 재미는 진짜 있기는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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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l1이런 꿀기능이... | 21.01.15 2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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