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 거목의 습격과 시민들의 피난으로 파리 시내는 공황 상태.
썰렁한 폐허가 되어버린 샹제리제 거리, 그리고 그 가운데 우뚝 솟은
개선문...
흙먼지를 일으키며 일어서는 개선문
파리화격단 개선문 지부의 내부 상황실
파리화격단의 오크거목 핵 침투를 위해 최종병기 '리볼버 캐논' 의
리프트를 명하는 그란 마.
분주하게 움직이는 멜과 시이
육혈포인 리볼버 캐논의 각 탄환에 격납되는 광무 F2. 탄환과 함께 발사
되어 필요한 위치로 이동하는 원리(일종의 보호캡슐)
아직 캐논도, 탄환도 미완성 상태인지라 코팅, 페인트 칠조차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 그만큼 그들에게는 순간이 촉박한 상황이었다
탄창에 장전되는 탄환들...
샹제리제 거리가 갈라지며 사출되는 리볼버 캐논의 노즐...
육혈포 탄창과 총강이 결합하여 '리볼버 캐논' 을 구성
목표물 조준 시작. 하지만 아직 조준시스템도 미완성이라 지향 사격만
가능. 따라서 한 곳에 쏘더라도 각 탄환은 어디에 박힐지 모르는 상황.
심지어 목표물을 벗어날 수도... 출동 전 '목숨을 걸어야 한다' 고 했던
그란 마의 말은 이런 의미였던가.
자비심 없는 오크 거목. 파리화격단의 의도를 알아차렸는지 개선문을 직접
습격하려 다가오고...
시이... 니가 그렇게 인상쓰면 무서워... (--;)
탄환을 발사하려는 찰나, 개선문에 강하게 부딪치는 오크 거목의 촉수
크게 흔들리는 상황실...
오크 거목은 리볼버 캐논을 휘감아 발사를 저지하려 하는데...
아수라장이 된 상황실. 큰 충격으로 인해 쓰러진 시이... (T.T)
그리고 멜과 사코미즈 대사. 모두 기절해 버린 듯.
그나마 그란 마만이 간신히 정신을 유지하고 있었다
마지막 기원을 남긴 그란 마는 혼신의 힘을 짜내 리볼버 캐논의 방아쇠
를 당기고...
드디어 발사되는 리볼버 캐논. 파리화격단을 실은 탄환들이 차례로 사출된다
속도에 따른 엄청난 부하. 무려 6 ~ 7G의 중력을 견디는 오오가미...
마치 '카미카제(神風) 어택' 이 연상되는 장면이다
레이더에 나타나는 리볼버 캐논의 탄환들. 초고속 이동 중임을 알 수 있다
발사를 성공시킨 그란 마. 결국 그녀도 정신을 잃고 마는데...
오크 거목은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잔당들을 내보내 육탄전으로 막으려 하
지만...
마하급의 속도로 날아오는 파리화격단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저 탄피에 상처만
남길 뿐...
"모두들... 살아서 다시 만나자!"
드디어 파리화격단은 오크 거목의 핵에 도달.
이제, 파리쉬의 원념 사류(Salut)와의 최종결전을 앞두게 되고...
과연, 죽지 않고 반드시 생환하자던 그들의 결의는 지켜질 것인가?
사쿠라대전 3편에서의 최종 병기이자 초(超)원거리 이송병기인 리볼버 캐논
(Revolver Cannon)입니다. 그 자체로 전투가 가능한 병기는 아니지만, 에끌
레르로 가지 못하는 곳(스크린 샷 상의 오크 거목 등)으로의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평소에는 개선문으로 존재를 은폐하고 있는 파리화격단 개선문 지부에 격납
되어 있으며(지부장은 주불일본대사인 사코미즈 노리미치, 일명 '철벽의 사
코미즈'), 유사시 개선문에서 탄창 및 본체를, 개선문 앞 샹제리제 거리에서
노즐(총강)을 사출 및 합체시켜 사용하게 됩니다.
다만, 오크 거목 사건 당시에는 사안의 긴급함으로 거리조절 및 조준시스템
부분이 미완성인 상태에서 사용해야 했으며, 거목의 핵을 상대로 최대 출력
에 의한 지향사격만 가능해 파리화격단 일행이 엄청난 충격 감수와 함께 목
숨을 걸어야 했지요.
칼마르공작 및 사류 격퇴 이후, 제도(일본)로 귀국한 오오가미가 제국화격단
과 함께 에도의 원념인 능악사, '오오쿠보 나가야스' 와 대결하던 중 위기 상
황에 빠졌을때 샤노와르에선 이를 서포트하고자 파리화격단을 제도로 파견
하게 되는데, 이 때에는 모든 면에서 완성된 리볼버 캐논이 발사되게 됩니다.
(거리 및 조준 시스템의 개선으로 무려 국가간 이동이 가능)
다음 번에는 사쿠라대전 3에서의 오오가미가 궁극 칭호(흑발의 귀공자)에
도달했을 때 사용 가능하게 되는 전체범위 필살기, '낭호멸각 진천동지' 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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