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빔을 점등하는 파리화격단의 탄환열차, '에끌레르'
진로 결정을 위해 이동하는 회전판
에끌레르의 발진을 준비하는 샤노와르의 정비반
분주한 가운데 울려퍼지는 쟝 반장의 호통과, 대피를 권고하는 시이의
장내 방송으로 주변은 다급한 분위기...
한편, 여기는 에끌레르 격납고의 상황실
에끌레르의 시동을 준비 중인 멜과 시이, 그리고 안팎을 지켜보는
그란 마와 쟝 반장.
카운트다운과 더불어 오픈되는 게이트
발진을 명령하는 그란 마
에끌레르 후면 상부에 위치한 해머 형태의 공이. 그 뒤에서 점화되는
부스터...
상당한 중량의 공이를 밀어올리는 부스터
한 바퀴 회전한 공이가 에끌레르의 후판을 강타!
권총에서 탄알이 쏘아지듯 급속 발진하는 에끌레르
이어서 옆 레일에서 발사된 광무 F 수송차량이 기관차의 뒤를 추격하고...
연결되는 광무 F 수송차와 에끌레르
드디어, 에끌레르는 괴인이 나타난 현장으로 본격 출동하는데...
한편, 여기는 일반 지하철역의 플랫폼.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가운데
당역 미정차 특수차량의 통과를 알리는 장내 방송...
순간, 내려오는 방화셔터 형태의 스크린도어
순식간에 레일과 역을 차단한다
이어서 일반역을 쾌속통과하는 에끌레르
재개방되는 플랫폼의 스크린도어
'지금, 뭐가 지나갔나?'
어안이 벙벙해하는 파리의 시민들...
사쿠라대전 3에 등장하는, 파리화격단 화조의 전장으로의 운송을 담당
하는 샤노와르의 탄환열차 '에끌레르(éclair)' 입니다. 이는 프랑스어로
'번개' 라는 의미를 지녔다는군요.
제국화격단의 탄환열차 '고라이고(轟雷號)' 의 설계를 바탕으로 건조됐
으며, 서양 쪽 제작품답게 좀 더 우아한 외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광무 F, F2와 마찬가지로 샤노와르 정비반에 격납 및 정비되
고 있으며, 고라이고가 차체를 수직으로 세운 후 낙하력을 이용해 발진
시키는 것과는 달리, 에끌레르는 수평철로로 발차하되 부스터를 장착한
해머 형태의 공이로 후미를 가격해 사격 발진시키는 형태를 띄고 있죠.
때문에 출발 시의 충격이 매우 큰 편이며, 귀환 시마다 후미의 충격판을
교체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합니다.
또한 고라이고처럼 광무 수송차량을 연결 후 출발하지 않고, 2개 레일에
서 별도 출발하여 주행 중 연결하는 방식을 취하는 등, 여러모로 제국 쪽
과는 차이가 있지요.
다음 번에는 강행돌파열차 '에끌레르 폴트' 에 대해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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