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맨 처음 엘리우드. 비운의 주인공입니다.
빨간머리에 정의로움. '용자' 컨셉에 딱 맞아서 좋아하긴 하는데 지원회화 할 상대가 마땅칠 않습니다.
니니안과 맺어주긴 하는데 지원효과가 영 미비하고 공격캐릭이 아닌 보조캐릭인데다 스토리상 출격 못 할 때가 더 많거든요.
열화의 검 동인지 중 하나인데 정말 안습의 엘리우드.
뭐.. 그래도 애정으로 키워줍니다.
전직 후에는 Knight Lord가 되기에 이렇게 말을 타고 있는데 움직이는게 영 부자연스럽습니다. 개발사인 닌텐도에서도 그걸 알아챘는지 다음 작품인 성마의 광석에서의 두 Lord의 마상공격은 꽤나 부드럽습니다.
많은 분들이 능력치가 어중간하느니 역대 최악의 주인공이라느니 하시지만 초반에만 그렇고 중반을 넘기면 꽤 좋더군요.
다음은 린입니다. 풀네임은 린디스.
희귀한(?) 여성 주인공이지만 역대 최악의 Lord라고 생각합니다. 스피드는 무진장 많이 올라가지만 실제 회피율은 30~40%밖에 안되고 공/방 안올라가죠, HP 낮죠. 살아남는 방법은 지원회화로 누군가와 맺어주고 크리캐릭으로 쓰는 방법밖엔 없더군요. 덕분에 맺어지기 전엔 무쟈게 털렸습니다.
티격대격하는 모습이 재밌어서 3번째 Lord인 헥톨과 지원회화를 맺어줬더니 크리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공격하면 그냥 크리.
..인줄 알았는데 이상하게도 효과가 정말 있는건지 수치상으로만 그런건지 실제로 크리가 잘 터지진 않더군요.
뭐 지원효과가 크리만은 아니니 다행이지만요.
마지막 Lord인 헥톨입니다. 최강의 Lord입니다.
HP/공/방 다 높은데다 성장률도 높습니다. 특이하게도 도끼를 쓰는 Lord라서 초반엔 적들이 대부분 산적(도끼병)이라 조금 힘들지만 조금만 가도 창병이 많이 나오기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썰어버립니다.
비록 이동력이 5긴 하지만 전 이동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인 Boots를 줘서 해결했습니다.
린과의 지원효과로 크리율이 높기에 킬러엑스를 장비하면 거의 무조건 크리만 뜨더군요. 적절합니다.
파엠시리즈는 언제 해도 재밌어서 간간히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적 완성도는 역시 다음 작품인 성마의 광석이 낫지만 스토리나 여러가지는 열화의 검이 좋더군요. 인물들도 개성이 있고.
마지막으로 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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