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략은 공략 처만드는 놈(Stone)의 지극히 개인적인 플레이입니다.
고로 처만드는 놈이 편애하는 캐릭터 & 애용하는 전술(?)을 토대로 만들어졌기에
완벽 공략은 아닙니다.(사실 이 게임에 완벽 공략이 있는 장이 몇개나 될런지...)
대사의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언행이 나오는 관계로 상당히 건방져 보일 수도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나래이션 :::
베그니온 제국은
여신 아스타르테를 숭배하는 종교국가이며
거대한 판도를 지닌 대륙최대의 국가이기도하다.
그 정점에 군림한 황제는
세계를 인도하기위해
여신에게 쓰여짐을 받을 사자 -【신사】라고 불리우며,
신의 대리인으로써, 국민으로부터의
경애와 숭배를 한 몸에 받고있었다.
그 아래, 7명의 유력공작으로 구성된
원로원(元老院)이 신사를 보좌하는 임무를 담당,
이 체제가 몇백년동안 길게 이어져
베그니온을 지탱하며 움직여왔다.
생각치않게 신사 사나키를 구한 아이크일행은,
신사친위대의 안내를 받아
제도 시에네에 초대된다.
상급귀족은 즉
성직자라는 이 나라의 특징때문에
귀족들이 사는곳은
그 대부분이 신전의 형태를 띄고있다.
마을 중앙에는 여신 아스타르테가
거기서 지켜보고있다고 전해지는
【인도의 탑】이 있고
그 주위를 크고작은 신전이
질서정연하게 세워져있다.
그 중에서도 유달리 커다란,
신사가 사는 대신전 마나일에
발을 들인 아이크일행은
크리미아에서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자신들과는
너무 다른 문화나 생활습관에
큰 혼란을 느끼고있었다.
사나키>
………크흠. 그럼, 그대가 크리미아왕 라몬의 아이 에린시아 공주란건가?
에린시아>
네
사나키>
확실히… 죽은 크리미아왕에게 숨겨진 왕녀가 있다는 보고는 들었지.
하지만 그쪽이 진짜 그 왕녀인지 아닌지는 얘기가 다르지.
무슨 증표라도 되는걸 가지고있는가?
에린시아>
그게…… 데인왕의 마수에서 도망칠 때 너무 정신없어서…
증표가 되는 물건은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사나키>
흐으음. 크리미아 왕제 레닝도 죽은 지금, 그대의 얼굴을 아는자는
없지. 어쩌면 좋을까……
아이크>
내가 보증하지
에린시아>
아이크님!
아이크>
에린시아공주는 틀림없이 크리미아 왕녀다.
사나키>
호오…… 뭘 근거로 그렇게 단언할 수 있지?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외부와 접촉하지않은 공주를말이지. 그걸, 일개의 용병따위가
진짜라는걸 어떻게 단언하지?
아이크>
…데인군이 혈안이 돼서 공주를 쫓고있다. 지금까지 몇번씩이나
『크리미아 왕녀를 내놔라』라고 우리에게 요구했지.
이 이상의 증거는 없다고 본다만?
사나키>
…그게,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의 말이라면 훌륭한 증거가 되겠지.
하지만, 너 자신은…성도 없고, 출생도 불분명한 평민이잖아.
평민은 가난하기에, 돈을 모으기위해선 그런 말도안되는 얘기라도
하는게 아닌가?
아이크>
……
사나키>
아니면 그대는 귀족의 자제라고 말할셈인가?
아니, 그건 정말 터무니없으니 크리미아 근위기사라고 할 셈인가?
아이크>
난 귀족도 기사도 아냐. 왕궁이랑 관련된적은 한번도 없어.
하지만 나는… 아무리 돈을 준다해도 내 신념을 등지는 거짓말은 하지않아.
에린시아한텐 호위를 위한 보수를 받았지. 그거뿐이다.
난… 우리 동료들은, 공주가 거짓말을 칠 사람이 아니라는걸 믿을 수 있었기에
여기까지 함께해왔지. 너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진몰라. 하지만,
우리들과 에린시아 사이의 신뢰를 모욕하는건 용서못한다.
루칸>
이, 무, 무슨… 신사님 앞에서 그런말을…
위병! 이 자들을 잡아라! 불경죄로 극형을 받게하는거다!!
사나키>
그만! …… 크, 크크크큭. 세페란 보고대로야. 넌 진짜 재미있군
루칸>
시, 신사님!?
아이크>
세페란…? 그 순례자말인가?
사나키>
순례자… 그 녀석 그렇게 애기한건가. 여전히 알 수 없는 녀석이구만.
알겠나, 페르시스공 세페란은 내 한쪽팔인 재상이다.
각국의 정세를 파악한다고하며… 몇개월동안 나라를 비웠지만말이다.
시그룬>
크리미아 왕녀님, 그리고 그 호위에 있다는 용병단은
이미 보고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에린시아>
그래서, 제가 찾아왔다는걸… 알고계셨던거군요?
사나키>
음. 그대들을 시험해서 미안했다.
근데 왕정이란곳은 정말 재미란건 하나도 없는 곳이라서 말이야.
난 항상 지루했다. 이번 문답은 공주의 호위덕분에 꽤 재밌는 여흥이었어.
칭찬해주도록하지.
올리버>
오, 오오, 그런것이었습니까? 신사님 다운, 섬세한 놀이.
타나스공 올리버- 그만 깜빡 속아버렸습니다. 그렇죠, 루칸 공.
루칸>
으, 으흠. 그런것이었습니까. …신사님도 참 나쁘군요.
아니 하지만 확실히… 심심풀이 여흥으로썬 나쁘지않죠? 헷셸 공.
헷셸>
허허허, 그렇군요. 크리미아 공주님.
그대들은 아무래도 신사님 마음에 드신 것 같습니다.
영광스럽게 생각하시지요. 허허허허허.
에린시아>
………아……네……
아이크>
…………
사나키>
맞다, 깜빡 잊을뻔했군. 그대들의 신원은 이미 세페란이 보증했지.
이 이상의 증표는 없을거다. 안심해도 된다.
에린시아>
…감사…합니…
(초딩의 장난질에 열받은 안익훈)
아이크>
…잠깐만
사나키>
응?
아이크>
대체 무슨속셈이지? 에린시아가 크리미아 왕녀라고 안 주제에 더 불안케하고…
여흥이라고? 섬세한 놀이라고? 헛소리 집어쳐!
사나키>
…………
아이크>
에린시아는 나라도 가족도… 전부 잃었어. 의지할 사람이 없기에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겨우 여기까지 왔지.
그걸… 지금까지의 고생을 농담ㅁㅁ기 하는게 뭐가 재밌나!?
악취미에도 정도가있지! 너희들은 저질이야! 에린시아한테 제대로 사과해!
에린시아>
아, 아이크님……
루칸>
이, 이 녀석, 아직 정신못차리고 신사님께 모독행위를…!
사나키>
비켜라, 가듀스공 루칸!
루칸>
하, 하지만!
사나키>
난 할 얘기가 있다. 조용히 해라.
루칸>
크…… 으………
사나키>
그럼, 아이크. 그대의 마음은 잘 알았다. 정말 아름다운 주종의 정이다.
우리 신하들도 보고 배웠으면 하는군.
… 하지만, 적당히 해야할건 그대쪽이다. 이 이상 큰소리 치면
왕녀의 입장이 나빠질거란걸 왜 모르지?
아이크>
뭐라고!?
사나키>
에린시아공주가 설령 진짜라고해도, 망국의 주인에 지나지않는다.
베그니온의 후원이 없인 나라의 재부흥도 불가능해. 아닌가?
아이크>
!!
사나키>
아무리 기분을 상하게했어도 그대들은 조국부흥을 위해
우리 베그니온의 기분을 건드리면 안 되는 입장이라는걸
눈치챌 머리도 안 가지고있는건가?
아이크>
………큭
사나키>
잘 생각해봐라. 그럼 난 물러가마. 크리미아에 대한건은,
원로원에서 협의를 거친후에 결정하지. 그때까진 푹 쉬거라.
아이크>
저거 뭐야! 다른 사람 약점을 물고늘어지는 말을하고…!
황제인지 신사인진 모르겠지만 맘에 안 들어!
티어맷>
있잖니, 아이크. 신사는… 오히려 널 구해준게아닐까?
아이크>
…뭐?
나실>
맞아. 베그니온은 옛날관습에 얽매어있는 나라지.
그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신사를 모욕하고도 지금 이렇게 살아있는건 기적이야
아이크>
!
나실>
그리고 물론, 너의 행위는 고용주인 에린시아 공주의 책임이 되기도하지.
만일 정말로 신사를 화나게한다면 크리미아왕국 재부흥은 물거품이 되겠지……
아이크>
말도안돼……
세네리오>
아이크… 이해못할수도 있지만, 그런 말도 안되는게 버젓이 통하는게
귀족세계에요. 같은 베오크안에서도 신분차가 있고, 거기엔 차별이 존재하죠.
평민으로 태어난 시점에서 평생… 귀족에게 거역할 순 없습니다……
아이크>
…에린시아 공주. 그… 미안해.
몰랐다고는하지만 너무 경솔했어.
……… 정말 미안.
에린시아>
아뇨, 저… 아이크님이 절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는거알고… 너무 기뻤어요
아이크>
!
에린시아>
저를 위해 화내주셨고… 그 말 하나하나가… 마음속깊히 전해져왔어요.
아이크>
…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야
에린시아>
… 하지만, 딱 하나만 정정해주세요. 확실히 전 가족을 잃고… 나라도 잃었어요.
…… 하지만, 의지할 상대는 있어요. 아이크님과 용병단 여러분이 함께 계셔주시니…
에린시아는 너무나… 너무나 행복하다고 생각해요.
아이크>
에린시아공주…
에린시아>
아이크님… 절 에린시아 라고 불러주세요.
아이크>
? 아니, 그건 안 되지. 당신은 우리 고용주이고…
에린시아>
아깐 그렇게 불러주셨잖아요
아이크>
내가? 진짜?
에린시아>
모르고 계셨나요?
아이크>
아… 그런가. 미안, 앞으론 조심할께.
그럼 일단 가도록하지. 방을 준비해준다는것같으니깐.
에린시아>
아, 아이크님… … … … …
::: 정보 :::
【하인 ☆☆】
하인>
…있잖아 있잖아 들어봐. 최근에 이런 소문이 있어. 안개가 짙게깔린
강 근처에 가끔씩… 호랑이 모습을 한 반수가 나온대!
아이크>
………
하인>
어라, 별로 안 놀라네.
그럼 이런건어때?… 그 반수는 계속 화신만하고 원래대로는 안 돌아온대.
무섭지!? 우리 인간이 야만한 그 놈들을 쓰러뜨리려면… 화신 안 했을때를
노려야하는게말이야. 어떻게 싸우라는거야! 라고 생각하지?
아이크>
………
하인>
… 어머. 아직 무반응이네. 그럼 너만을 위한 특급정보를 가르쳐줄께!
군인인 그이한테 물어봤는데, 호랑이라던가 고양이같은 4족보향 하는 반수는
화염마법이 잘 듣는다는것같아. 굉장하지? 나야말로 박사라니까~
아줌마>
너, 너… 그렇게 친한척하고는……
하인>
뭐, 뭐야… 이 사람 새로들어온 하인이잖아?
아줌마>
아니야! 정말 바보같긴!!
하인>
… … …응…? 크리미아 왕녀님의 호위… …신사님의…… 손님…!?
마, 말도안돼!! 시, 시, 실례했습니다!!
아이크>
…………
(아이크 사라진다)
하인>
어, 어쩌지… 화난 것 같은데. 나… 잘릴지도 모르겠다……
【가토리 ☆】
가토리>
오, 아이크. 산책하는거야?
아이크>
가토리냐. 저 쓸데없이 장식으로 가득찬 방에 있으면 계속 거슬려서. 너도야?
가토리>
아니, 난 아냐. 꽃을 보고있었던것뿐이야
아이크>
…그러고보니 거기 피어있네.
가토리>
그 꽃이 아니라, 저기 있는 꽃이야
아이크>
………나한텐 복도랑 '시녀'라는 여자밖에 안 보이는데.
가토리>
그거그거! 역시 뭔가 다르지~ 이런데 사는 애들은 예쁘다니까~
아이크>
………
(아이크 사라진다)
가토리>
아이크, 네 이상형은 뭐야? 난 저런 갈색머리를 한 귀여운 여자애……
어라, 아이크? 쳇, 아직 어리군.
【스텔라 ☆】
스텔라>
아…… 아이크씨.
아이크>
응? 아아, 스텔라인가.
스텔라>
아이크씨도 기분전환인가요?
아이크>
그러게… 그런거지. 산책을 하며 생각좀 하고있었지. 베그니온이란 나라는 잘 모르겠다니깐.
스텔라>
…… 그럴지도, 몰라요. 형식이나 전통에 얽매여서…
더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나라…
그런 느낌이 들어요.
아이크>
……… 당신은 이 나라 백작 딸이잖아? 근데… 왜 또 기사가 되려는거지?
스텔라>
그 백작가에서 도망치기 위해…… 아니, 도망치는게 아니라 맞서기 위해서요.
전, 저 자신의 힘과 의사로 살고싶습니다.
아이크>
……… 무슨 이유라도 있나보군.
스텔라>
네…… 기사가 된다… 라고 생각하면서 가끔, 궁을 쥔 손이 떨려요.
제가 강해지고싶다고 바라는건 오히려 마음쪽일지도 몰라요. 아이크씨는,
절망적인 싸움이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고 들었어요. 부탁이에요 아이크씨.
쭉 같이 싸웠으면 좋겠어요. 저도 당신과 함께있으면 강해질 것 같아요.
아이크>
… 스텔라의 활솜씨는 정말 굉장하니깐. 그 제안을 거절할리가없지. 잘 부탁해.
스텔라>
아…네! 감사합니다!
【마샤 ☆】
마샤>
하아~~~
아이크>
엄청난 한숨이로군
마샤>
어머! 아이크씨! 들었어요!?
아이크>
평소답지않은데. 무슨 일 있는거야?
마샤>
아니……그게. 좀…… 베그니온엔 있기가 거북해서……
아이크>
거북해? 그러고보니 넌 여기 천마기사지?
아는 사람을 만나서 기쁜게 아니라?
마샤>
반대에요! 그게, 너무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고 다닐수가 없어요!!
아이크>
??
마샤>
…… 성천마기사단을 나온 이유…… 아이크씨한테 말했었죠?
아이크>
응. 오빠를 찾는다고했지?
마샤>
그 오빠때문에… 전…… 전……… 하아~~~
아이크>
…… 그냥 모른척하는게 나은가?
마샤>
…… 진짜루… 죄송해요……
아이크>
…아냐.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마.
마샤>
감사합니다……
(아이크 사라진다)
마샤>
……… 같은 오빠라고……
아이크씨랑 오빠는…… 어떻게 그렇게 다를 수 있는걸까………
……… 오빠 바보………
미스트>
심, 심, 해, 애~!! 여기온지 벌써 5일이나 됐는데…… 할일이 하나도 없어!
궁정안도 가도 되는덴 다 갔고… 질렸어~!!
티어맷>
에린시아 공주님은 오늘도 사교계에 거의 끌려가셨고… 할 일이 없다는건 괴롭네.
아이크>
… 검 수련이라도 할까
나실>
아이크, 신사친위대 대장님이 오셨어.
시그룬>
실례하겠습니다. 보병단 여러분, 베그니온은 좀 어떠신지요?
불편한점이 있으십니까?
아이크>
매일 할게 없으니깐 심심해.
미스트>
오, 오빠!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아이크>
너도 아까부터 계속 중얼거렸잖아. 심심하다던가 질렸다던가.
미스트>
넘해! 어떻게 그런 진심을 말해버리…… 에이씨! 오빠 바보!!
티어맷>
… 미안해요. 두사람 다 악의는 없었어요.
시그룬>
네, 알고있어요. 신경쓰시지 마세요.
아이크>
우리한테 무슨 볼일이 있는가?
시그룬>
사나키님의 명령으로 일을 의뢰하러 찾아왔습니다.
아이크>
신사가?
티어맷>
… 의외네
아이크>
뭐가?
티어맷>
아이크는『신사의 부탁따위 들어줄것같냐!』라고 말할거같았어.
아이크>
…에린시아 공주는 그 녀석들의 기분을 맞춰주기위해 매일 가기 싫어하는곳에
참가하고있잖아. 우리도 신사를 위해 일해서 점수를 따줘야지.
티어맷>
…… 아이크
세네리오>
아이크, 보이기 시작했어요.
아이크>
여기서 잠복하고있으면 되는건가?
세네리오>
네. 신사의 의뢰는……『이 구(舊)가도(街道)를 지나가는 행상단을 가장한 일당의 격파.
그리고 그 짐을 전부 압수』라는 거였으니까요.
아이크>
좋아, 어떤놈들인진 모르겠다만 제안을 받아들인이상 제대로 해 볼까.
가시라마>
… 이번엔 흉작인데. 고양이, 호랑이, 게다가 까마귀… 노동으로 쓰일놈들이잖아.
이래선 돈벌이가 안 된다고.
행상단>
고생해서 모은건데. 그렇게까지 안 되는건가?
가시라마>
우린 이쪽에서 25년을 일했지만, 역시 가장 값이 비싸기 매겨지는건 관상용
'백로'지. 그것도 왕족이라면 돈줄은 끊이지 않을거다.
행상단>
그럼 다음엔 세리노스숲에 갈까. 몇 마리가 남아있는지도 몰라.
가시라마>
이거 바보구만! 왜 백로가 비싸게 팔린다고 생각하나? 거의 없으니깐 그러는거다.
20년도 더 된 얘기지. 폭도들이 세리노스숲을 태워서 백로들을 전-부 죽여버렸다고.
정말이지, 지금 생각해도 제정신으로 할 짓은 아니야. 그런 보물을 없애버리다니…
행상단>
헤에, 그런 보물이라면 한번 뵙고싶어지는걸. 그리고 잡아서 우리에 넣어서…
가시라마>
어, 어이!
행상단>
받은 골드로 뭘 할까… 역시 술이지.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랑…
아, 이런, 여자도 빼먹으면 안 되지……
가시라마>
어이! 망상에 빠져있지말고 앞을 봐, 앞을!!
행상단>
뭐, 뭐야? 저 녀석들 대체 뭐야!?
가시라마>
쳇…… 조심하라고! 저 녀석들 평범한 놈들이 아냐!!
아이크>
나타났군. 티어맷, 저 녀석들 맞지?
티어맷>
안개가 끼어서 잘 안보이지만…인상이랑, 풍채랑… 다 들은대로야. 맞는것같아.
세네리오>
…상대도 우리를 눈치챈 것 같군요. 무기를 들고 경계하고 있어요.
아이크>
좋아… 다들, 전투배치다!
오랜만에 나오는 색적맵이군요.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색적맵은 시야가 제안되어있습니다.
넓은 시야를 보유하는 유닛은 도적과 수아족이며, 이들이 횃불을 쓰면 거의 2배에 가까운 시야를 보유하게되니 횃불이 있으시다면 폴카나 녹색 초딩(사자)에게 주도록합시다.
신경써야할건 왼쪽 뿐. 일단 도적 녀석이 한놈 있는데 마을을 부수러 가게됩니다.
사실 윗쪽에 한놈 더 있습니다만 일단 왼쪽에 있는 놈부터 조져야됩니다.
이 녀석을 2턴내로 못잡으면 그때부터 속이 뒤집어지는 상황이 펼쳐지니
레테, 김보레, 티아메트를 왼쪽부근에 배치 시키시길 바랍니다. 또 이번장엔 마샤의 오빠 마카로프가 나옵니다. 그러니 마샤를 반드시 참가 시키도록하세요.
이번장은 그 젓갈같은 13장과 비교하면 쉽다 못 해 발로해도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도적단의 대부분은 도끼계열이 주를 이루는 관계로 폴카와 와유를 이용해서 적을 제거하면됩니다. 일단 다리 근처의 적을 제거 하시고 다리에서 다가오는 적들을 떡매질 시키시면 됩니다.
아군이 있는 위치에서 오른쪽에 산적이 있습니다만 딱히 주의 할 건 없습니다.
미스트가 처맞지만 않는다면.
마샤는 물가 쪽으로 대기 물가 근처에 궁수가 있으니 사정권에 들어가면 안 됍니다.
티아메트로 전진 시키다보면 산적 놈이 보이실겁니다.
레테와 김보레를 이용해서 없애버리시길 바랍니다. 이번엔 좀 쉽게 잡았군요.
하드모든 땐 오스카랑 티아메트로 미친듯이 뛰어가면서 잡았는데 말입니다.
이 녀석은 빠르게 잡느냐 못 잡느냐에 따라
"What! the F#$king! A#s hole"!!!!!, "Too Easy~"로 바뀌실테니 주의하세요.
# 1턴 적군 Phase
(마샤의 오빠 마카로프)
마카로프>
아~ …진짜 재수없네. 내 직감이 오늘은 맑을거라 얘기했는데…
행상단>
자, 그렇게 투덜대도 도박은 물릴 수 없다고. 진 분만큼 갚으라고.
마카로프>
갚고싶은건 굴뚝같지만 미안하게도 지금은 갖고있는게없어
행상단>
또냐! 너 여기서 일하고있는건 빚 갚는 대신이잖아? 어쨌든 아지트에 돌아가면
제대로 할테니깐. 도망치면 가만 안 둔다!!
마카로프>
… 그렇게 협박해도~ 없는건 없는건데… 어떻게하지, 동생한데 부탁해야하나.
또 울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오빠의 목숨이 걸려있다고하면 조금은 도와주겠지.
좋아! 오늘밤에서도 성천마기사단을 찾아가볼까.
적턴에 근처에 있던 전사들이 꼬장을 부립니다. 괜히 개기다가 조낸 맞고 다음턴에 사라질 운명을 타고난 녀석들이죠.
다리 앞에있는 전사를 먼저 제거하고, 그자리를 활을 든 김보레를 배치시키시길 바랍니다.
왜 바빠죽겠는데 처맞으라고 활을 들게 했냐고 생각하시겠지만, 김보레는 졸라 똥파워라서 이 장에 있는 왠만한 적들은 2대 맞고 황천행 티켓을 끊습니다.
그리고 마카로프는 북쪽 민가쪽 근처에 있고 자기가 직접 공격해오는 관계로
괜히 김보레 도끼 쥐어줘서 "Shi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t!!"을
외치며 큐브를 차에 매단 후 그대로 자동차 엑셀을 밟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 활을 장착시키는 겁니다.
그리고 멍청하게 원거리 공격을 하는 적들이 있어서 귀찮은 녀석들 제거에도 유용하죠.
일단 김보레가 아닌 티아메트나 다른 케릭터의 경우 무기를 해제 시키시길 바랍니다.
마샤는 마카로프와 대화 후 다시 도망쳐야(?)되기 때문에 이쯤에서 이동시키죠.
이쪽은 뭐, 신경 쓸게 없습니다. 간간히 체력관리와 뒤에서 스텔라가 활질을 하며 경험치를 착취하면 되죠.
오른쪽에서 등장하신 도적들은 원거리 공격을 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아군몸빵이 좀 불리한 창계열입니다만, 안익훈의 양념질과 나머지 캐릭터로 충분히
없앨 수 있으니 경험치를 취득하도록 합시다.
# 마카로프 첫 전투시
마카로프>
당신들도 용병이야? 그래, 고용된건 왠지 괴롭지? 이해해. 미안하지만말이야.
나도 빚을 갚지않으면 여동생한테 독하게 깨지거든……
# 마카로프 vs 마샤
마카로프>
어라… 어라라…? 너, 설마……!?
마샤>
어!? 어머, 혹시 마카로프 오빠야!?
# 마타로프 vs 마샤, 마샤 사망시
마샤>
오…빠……… 왜………?
마카로프>
마샤! 정신차려! 안 돼…죽지 마…… 마샤!!
이딴 "밥먹다 체해서 변@설X가 나오는 젓갈같은 일"이 일어나면 안돼겠죠.
그러니 마샤로 말을 걸어주면 됩니다.
# 회화 (마샤 → 마카로프)
마샤>
오, 오빠!
마카로프>
……엉, 마샤? 우와, 오랫만이네. 마침 네가 보고싶어서 찾으러가려했는데.
마샤>
『우와, 오랫만이네』가 아니잖아! 대체 어디 갔던거야! 빚만 져놓고 사라지다니,
뭐야. 덕분에 나 성천마기사단 그만두게 됐잖아.
마카로프>
어? 어째서?
마샤>
빚을 빨리 갚으니깐 맨날 찾아왔으니깐. 거기서 그냥 철판깔고 있을수도 없잖아!
마카로프>
이야, 면목없네 이거. 빚을 갚으려고 말이야, 돈을 빌려서 좀 불려볼까 했는데
또 눈 깜짝할사이에 없어져버렸어. 그걸 몇번 반복하다보니 빌려주는곳도 없어져서… 하하하.
마샤>
정말, 이렇다니깐… 어쨌든 날 따라와.
마카로프>
따라오라니… 어쩔거야?
마샤>
우리 군에 참가해. 한번 그 근성을 아이크씨한테 바로잡아달라고해야지.
마카로프>
아니, 근데 나 이 녀석들한테 고용돼있는데. 갑자기 적군에 들어가라니 여러가지로 곤란한데…
마샤>
주절거리지말고 빨리 와!!
마카로프>
네!!
이제 마샤는 후퇴 한 후 아랫쪽 민가로 보내면 됩니다.
그리고 다리에 있는 적을 제거 해주시면되요. 티아메트와 마카로프를 이용해서 없애도록합시다.
돈 없다면서 시뻘건 구슬(붉은 보옥)이 있는 이유는 뭥미?
이 녀석도 김보레와 마찬가지로 기분파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이 낮아서 바이오 리듬이 최하로 떨어지면 명중이 바닥을 기게 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키워보시면 오스카와 케빈은 버리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최강의 똥맷집 나이트죠. 보통 팔라딘으로 전직하면 방어 20~20대초정도를 찍는데, 이 녀석은 죠프레와 더불어 나이트 계열 중 가장 높은 수비를 자랑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기술과 마방인데, 일단 기술은 성장률도 그렇고 원래 기본치가 낮죠.
전 전직 후 도끼를 주는데 바이오 리듬이 바닥이면 명중률이 50~40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검을 쥐어주면 좀 해결이 되긴합니다만....
일단 기본적으로 맷집도 좋고, 힘과 속도는 최고치까지 올라가며(속도는 못하면 근접), 방어력도 24, 25정도 잘하면 한계치를 찍는 녀석입니다.
다른 나이트들 처럼 전직 후 두각을 들어내지 않고. 후반부에 빛을 바라는 놈이니 키워서 후회는 없으실 겁니다.
어쨌든 이렇게 진군 시켜서 민가에 빨리 방문하도록 합시다.
이쪽도 슬슬 진군 하도록하죠.
전 와유가 전직 직전이라 와유를 앞세워서 적들을 상대하도록했습니다.
대부분 도끼라서 안익훈, 폴카, 와유로 상대하시길 바라며, 창병 계열이나 스텔라는
빈사인 적들을 노리도록 합시다.
왼쪽 마을은 비전 서(기술 +2)를 주고, 오른쪽 민가는 잠복의 서의 줍니다.
이제 슬슬 아군과 합류 시키러 갑시다.
안익훈으로 낚을 땐 가급적이면 무기를 해제하도록 합시다. 만랩이 아니라면 무관합니다.
궁수 한명이 있습니다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비행계는 특효 데미지를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마샤는 슬슬 아랫쪽 민가에 방문하게하시고.
근처의 마도사들은 풀 근처에서 싸우게 합시다. 지형효과를 이용하면 맞을 것도 안 맞는경우가 있죠.
시야 확보를 위해 폴카를 이쪽에 세워두도록 하죠.
아군들이 다리 근처로 오게되면 회화가 뜹니다. 일본 웹에선 일정 격파수라고 나와있군요. 보통 다리 주변의 적들까지 제거하면 이벤트가 발동합니다.
# 대사 이벤트
가시라마>
꽤, 꽤 하는데 이 놈들…… 왕궁기사도 아닌데 괴물같은 놈들…… 헤… 헤헤헤…
아무리 괴물같이 써도 진짜 괴물이라면 상대가 안 되겠징 어이! 누가
【실패작(なりそこない)】이 들어있는 함을 열어라! 헤헤… 한번 먹혀봐라!
다가오는 적들을 제거하고 다리 쪽에서 다가오는 적들은 제거 하도록합시다.
김보레와 와유로 벽을 쌓고 적들과 응수하면 됩니다. 김보레는 그냥 활을 장착하세요
어차피 벽으로만 쓸 겁니다.(경험치도 적게 받고.) 와유의 경우 라그즈 가드가 필수 입니다.
간혹 마카로프나 스텔라로 잡아서 경험치를 취득하도록 합시다.
어느정도 있으면 '실패작'이 덤비는데, 불계열 마법에 약한 관계로 뒤에서 세네리오로 공격시켜주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실패작들의 생존 갯수에 따라 보너스 경험치가 있습니다만 죽으러 오는놈들 안 말립니다.(전 악랄한 녀석이죠)
미스트는 리브로가 남아있으면 멀리서 후방 지원을 해주시고
레벨 20이 되면 마스터 프루브를 쓰도록하죠. 21때까지 키우는것보단 아이템을 전직시키는게 더 빠릅니다.
밑의 민가를 방문하면 카릴이 나옵니다만, 아직은 동료로 쓸 수 없습니다.
카릴>
…… 큰일이네. 이거저거 산건 좋은데 이렇게 많이는 들고갈 수 없잖아.
라르고도 참, 날 두고 어딜간거람.
방문자>
?
카릴>
어머, 오늘은 재수가 좋네. 마침 잘 왔어. 당신한테 좋은걸 줄께.
많이 사서 공짜로 얻은게 있어서말이야. 아아, 답례는 안 해도 돼.
나정도 여자는 돈이랑 남자는 충분하니깐. 그럼, 이거 평생의 가보로 삼으렴.
<정령의 가루를 입수했다>
보스는 킬러 엑스를 들고 있는 관계로 상당히 짜증나는 녀석입니다.
물론 명중률은 캐병진이라 어느정도 속도가 높은 녀석들로 상대하면 방지를 할 순 있습니다만, 필살률은 무시 못하죠. 언제나 확률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빌어먹을 광전사 자식에게 필살을 처맞고 "F@%king Bersertkerrrrrrrrrrrrrrrrrr!"를 외치는 일은 없어야겠죠.
하지만 보스는 색적맵이라 보이지 않습니다. 폴카+횟불이 있으면 좀 유리하기한데
없는 관계로 제가 쓰는 방법을 올려 보도록하죠.
방법은 간단합니다. 일단 폴카를 개돌시키고 시야에 보스가 있다면 공격범위를 체크하시면 됩니다.
만약 없다면 티아메트와 기병, 비행계들을 이용해서 구출 시공을 쓰시면됩니다.
그전에 강가에 질이나 마샤가 있어야 하고 스샷엔 저렇게 찍혀 있지만 주변에 기병들을 배치 시킵시다.
보스의 공격범위를 외우셨다면 이제 안익훈과 세네리오를 이용해서 낚아봅시다.
세네리오와 안익훈은 고정지원관계로 안익훈의 지원을 받는 검은 초딩은 필사률을 무효화 시키는 효과를 가집니다.(스킬로 인한 필살은 막지 못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세네리오가 2회공격을 받지않고 보스의 공격을 버틸만한 체력이 있다면 고정지원을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단, 세네리오가 마도서 무게를 이기지 못한다면 가벼운 마도서를 장착시켜야합니다.
전 파이어 마도서 무게를 못 이긴 세네리오가 2번 공격에 죽어서
"What! the F@%king Bersertkerrrrrrrrrrrrrrrrrr!"를 외치며 리셋을 했지만....
만약 세네리오를 안키우시다면 선빵으로 제거하는 쪽으로 택해야합니다.
아니면 킹왕짱 맷집을 자랑하는 유닛(전직하고 레벨이 어느정도 되는 김보레정도 단 행운이 어느정도 되야 유리),을 배치시켜서 낚던가.(중보병과 창계열은 절대 비추)
개인적으로 전자를 추천해드리는데, 일단 보스의 공격범위를 체크하시고, 보병들은 밀치기등을 이용해서 공격하시길 바랍니다. 가급적이면 마도사, 원거리 유닛으로 선빵을 노리시길 바랍니다.
뭐, 그 전에 도적으로 시야확보를 해야합니다.
보스를 제거하면 꼴에 양심은 있는지 킬러 엑스를 줍니다.
(전투시 대사는 그냥 넣지 않겠습니다.)
::: 클리어 후 :::
아이크>
임무완료다. 짐을 압수해 돌아간다!!
아이크>
그레일 용병단, 지금 돌아왔다.
시그룬>
수고하셨습니다. 임무성공 보고는 압수된 짐이 도착함과 동시에 왔습니다.
잘 하셨네요. 그래서, 보수건에 대해선……
아이크>
… 그 짐 말인데, 저기 들어있는게 뭔지 알려주지 않겠나?
시그룬>
그건……
타니스>
… 당신들의 일은 짐을 가져오는것까지다. … 그 이후로는 필요없어
아이크>
하지만……!
타니스>
에린시아 공주님이 방에서 기다리고계신다. 이런데서 꾸물거리지말고
빨리 얼굴을 보여주는게 좋을거야.
아이크>
…………
시그룬>
보수는… 내일 신사님이 스스로 지불하신다고 합니다.
얘기는 그 때 하도록하죠.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시그룬 사라진다)
아이크>
…………
무비는 잔상이 쩌는 관계로 한장만 올리겠습니다.
(창염에선 아주 잠깐 등장하는 데킨 아저씨.)
카이네기스>
… 우리 동포 라그즈의 왕 들이여, 여기 온것을 환영한다. 각국의 왕들이 한곳에 모이는건
정말 몇십년만의 일이군. 일단 내 요구에 응해 혼쾌히 장소를 제공해준 고르드아왕
데킨핸더씨께 감사를 표하고 싶다.
데킨핸더>
………
카이네기스>
자, 그럼 라그즈의 왕들이여. 이미 다 들었겠지만 데인왕국이 크리미아왕국을 급습해서
지배하에 넣었다. 크리미아는 베오크 나라지만… 그 나라가 성립 될 때부터 우리 라그즈와
우호적태도를 계속 취해왔다는건 알고있을거다. 특히, 라몬이라고하는 특출한 인물이
왕이 되고 난 뒤 30년정도… 우리 가리아와 서로의 국민을 교환하는 등 여러가지 시험을 호의적으로
행해왔다. 하지만, 그걸 좋게보지않는 세력들이 있었지. … 데인국왕 아슈나드……
그 녀석이 무엇 때문에 갑자기 행동하기 시작한건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 행동때문에
크리미아라는 나라가 망한건 사실이다. 그리고… 데인군은 그 세력을 가지고 우리 가리아에도
병사들을 끊임없이 보내오고있다.
티반>
사자왕, 그건 당신 나라가 크리미아왕의 아이를 보호했기때문이라고 알고있는데?
카이네기스>
음. 아직도 우리 나라에 크리미아 왕녀가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티반>
… 하지만 왕녀는 가리아에 없지?
카이네기스>
역시 소식이 빠르군. 페니키스왕 티반. 확실히 왕녀는 이미 가리아를 떠나
베그니온으로 가는 여행길에 올랐다.
티반>
며칠전에 크리미아왕녀의 배가 베그니온 신사가 타고있는 배를 돕는걸 봐서말이지.
카이네기스>
오오, 그렇다면 에린시아 공주는 무사히 베그니온 황제와 접촉을 끝낸건가. 그거 좋은 소식이군.
티반>
데인도 아직 그 정보를 모르기에… 베그니온에서 정식적으로 크리미아 왕녀를 보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오면 가리아침공을 그만둘지도 모르지.
네사라>
당신 치고는 소식이 꽤나 느린데, 매왕. 그 자랑스러운『눈』이랑『귀』는 휴가라도갔나?
티반>
무슨 소리지?
카이네기스>
무슨 소리인지 설명할 수 있는가? 킬버스왕 네사라.
네사라>
… 크리미아 왕녀는 목숨만 가지고 겨우 가리아에 도망쳐왔지.
하지만, 의지하고있었던 사자왕한테선 도움을 받을 수 없었지.
카이네기스>
!
네사라>
달리 의지할곳이 없던 왕녀님 일행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두달에 가까운 항해를 하며…
며칠전에 무사히 베그니온에 들어갔다. 그리고 데인측은,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왕녀를 죽은걸로
하기위해 앞잡이들을 보내고있지. …뭐, 이게 최신정보지.
카이네기스>
데인이 이미 베그니온에 왕녀가 있다는걸 알고있다고!? 킬버스왕이여,
그대는 어떻게 그런 정보를 얻은거지!?
네사라>
뭐, 대단한건 아냐. 눈을 돌리면 자연스래 들어오는게 정보니깐.
티반>
그냥 지나간것만으로 데인측의 정보까지 파악하는건 좀 묘하지않아, 네사라?
네사라>
그래? 정보수집은 그 방법 하나하나에 비결이 있어서말이지. 원한다면 전수해줄수도 있는데
티반>
"인간"들이랑 통하는 거라면 사양하지. 라그즈의 긍지를 버리는행위, 난 못해.
네사라>
!…… 그렇게 없는 자존심을 내세우는게 페니키스 류(流)인가?
『베그니온배 이외는 치지않는다』라고 말하고, 다른 곳에 보낼 병력이 없다는걸 인정하면 어때?
티반>
……… 뭐라고?
데킨핸더>
둘 다 그만해라! …… 킬버스왕 네사라여. 확실히 그대의 최근 행동은 그냥 간과할 수 없군
네사라>
고르드아 흑룡왕의 대체 우리나라의 뭘 알고계신다는건지? 부디 들려주셨으면 하는데.
데킨핸더>
저번에 페니키스 영해에서 베그니온 배를 습격해,
우리 고르드아땅에 접안(接岸)시킨걸 잊은건 아니겠지?
네사라>
!!
티반>
네사라 이 자식…… 또 몰래 세력권 싸움을 하고있던거냐!!
데킨핸더>
우리 아들 쿠르트나가에게, 그 배에 크리미아왕녀같은 베오크가 타고있었다는 정보는 들었지.
쿠르트나가>
…………
카이네기스>
뭐라고! 킬버스왕, 그대……
네사라>
… 난 언제까지나 그 코딱지만한 나라의 왕으로 있을만한 성격이 아니라서.
기회만 된다면 그 기회를 확 잡아서 한번에 강국으로 거듭나려고하지. 그걸 위한 자금은
아무리 많아도 모자라지. 베오크던 라그즈던 상관없어. 일한 만큼의 보수만 준다면
어떤 더러운 짓이라고 해 주지
데킨핸더>
그 야망을 막을 생각은 없지만 수단만큼은 골라라. 영토는 적지만 주위는 전부 적이라는걸 간과하지않도록.
네사라>
……… 일단 마음에 담아두죠.
데킨핸더>
…… 마찬가지로 페니키스왕이여, 그대도 이제 좀 베그니온배에대한 해적행위는 그만두면 어떤가?
이대로 계속 된다면 언제 전쟁이 시작되도 이상하지않으니.
티반>
베그니온 녀석들이 우리 동포 '백로'의 민족에 대한걸 사과하지 않는건 그건 들어줄 수 없다.
데킨핸더>
세리노스의 류시온왕자, 그대도 같은 생각인가?
류시온>
세리노스숲을 태우고, 백로들을 죽음으로 이끌어간 녀석들… 베그니온에 대한 복수심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우리 형제, 우리 국민들의 원수를 갚고 지금은 계속 잠들어계신 부왕을 숲으로 데려오고싶습니다.
……… 싸움을 못 하는 내 대신 페니키스왕이 대신 행동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 행위에 대해 감사하고있는데, 그걸 그만두었으면 한다는 생각은 할리가 없습니다.
데킨핸더>
그런가…… 하지만 이것만은 말아지.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불러올뿐이다.
결코 끝나지 않을 싸움의 뫼비우스의 띠를 만들뿐이지.
류시온>
…………
데킨핸더>
마지막으로…… 사자왕이여. 그대 가리아는 어쩔셈이지? 가리아에 대한 데인의 견제는,
다음 싸움에 대한 포석이라고 알게 된 지금… 가리아는 어떻게 움직일거지?
카이네기스>
저쪽이 본격적으로 선전포고를 안 하고 그것에 준하는 행동을 보이지 않는한
그저 상황을 지켜보려고 한다.
티반>
"인간"놈들을 근절하는 첫번째로써 데인을 쓸어버린다면 페니키스도 힘을 빌려주지.
카이네기스>
아니, 각국 본격적인 전쟁이 될때까지 손을 벌리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가리아에 수해가 있는한 녀석들의 공격을 막을 가능성이 있지.
네사라>
역시 대국은 말하는거자체가 다르군. 영토확대의 좋은 기회를 버리고
방어에 온힘을 쏫아 현상유지를 하려는건가.
데킨핸더>
난 사자왕의 의견에 찬성한다. …라그즈 나라만으로 연합군을 만들어 데인이랑 대치할 경우,
베그니온제국은 데인에 붙을 수 밖에 없게된다. 그거만큼은 피해야한다. …전쟁의 불을
불필요하게 넓힐 필요는 없다. 지금은 소재 파악이 안 되지만… 엘란의 메달리온이 있는한,
대륙전체를 말려들만큼의 전란을 일으켜선 안된다. 알겠나? 라그즈의 왕들이여. 절대 잊지말도록 하여라.
이 조낸 긴 대사가 끝나면 14장도 끝납니다. 이제 딱 절반 남았군요.
하루빨리 클리어하고 공략을 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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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레이 & 공략 만드는놈 :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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