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소감이라고 해봤자 그냥..개인생각이겠네요. 후속작 재미있게 하고 있네요.
이 소감은 1탄 스토리를 80% 정도만 이해하고 쓴거라서 개인차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게 중반인지도 모르겠지만, 1탄하고는 확실하게 비교할 수 있을 거 같아요.
* 스토리 주관적 평가
개인적으로 2탄 스토리가 좀 더 좋네요. 아직까지는. 플탐보니까 17시간 20분 플레이 했네요.
시스템은 크게 변한건 없는데 스토리 텔링은 열심히 했다는 느낌을 받고 있네요.
1탄 플레이 하신 분들이라면 아시다시피 초반전개가 어둡고 전뇌탐정 임무를 부여받게 됩니다.
하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흥미진진한 전개로 분위기 완급조절을 잘해나가면서 적절한 유머를 섞어서 재미있게 시도했었죠.
개인적으로 1탄의 재미포인트는 중반~후반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야기도 깔끔하게 완료됩니다.
그런데 2탄은 해커의 고뇌와 사고방식 그리고 기억을 강조하면서
스토리가 파트너와의 관계와 타세력의 확고한 의지와 관념에 대항하는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레지스탕스 느낌은 아니지만 대중적인 장면이나 환타지 소설같은 흥미로운 전개가 있네요.
한명의 기묘한 운명과 반대 스토리를 부여한 느낌이었네요.
신발끈은 점점 조이면서 퍼즐조각 맞추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일관된 분위기를 유도하면서도 반전도 좀 있네요.
* 왜 2탄이 좋다고 생각하는건지
저는 좀 더 리얼한걸 좋아해요. 현실적인 면을 더 강조하면서도 적당한 분위기를 좋아하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단순히 사건해결만 하는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대인관계가 나름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네요.
비슷한 소재도 있고 색다른 재미를 부여하는데 이상하게도 해석하는 느낌이 좀 다르다는 겁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이정도라서 더 말하면 스포가 될 거 같아서 이만 줄일게요.
취향이 맞고 JRPG 턴제에 익숙하시면 소소하면서도 훈훈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IP보기클릭)220.120.***.***
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전작이 선택받은 영웅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작은 큰 사건, 변화에 직면한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라지요. …과연 이번작 인물들이 평범한 사람에 카테고라이즈 되는지 의문은 남지만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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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말에 의하면 전작이 선택받은 영웅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작은 큰 사건, 변화에 직면한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라지요. …과연 이번작 인물들이 평범한 사람에 카테고라이즈 되는지 의문은 남지만요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