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여고생.....
이지만 주인공인 히사코가 진짜 여고생이 되는건 엔딩 후 6개월 이후부터입니다.
아주 제목부터 거짓말입니다.
데드 오어 스쿨.
좀비가 안나오는 게임이니 데드도 없고 학교도 엔딩전까진 안나오니 스쿨도 없애고,
둘다 없으면 오어도 필요없으니 제목이 죄다 거짓말입니다.
인간은 뮤턴트와의 싸움에서 패배했다.
패전후 78년이 지났다. 인류는 비록 패배했지만, 그들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
인간을 벗어난 슈퍼 여고생(학교안다님) 히사코가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역에서 누더기 입고다니던 히사코는 할머니의 교복을 물려받고 학생이 되기위해,
78년전 인간이 총력전을 걸고도 못이긴 뮤턴트를 쓸어버리고 여고생이 되기로 결심한다.
이후로 히사코는 학생 후보도 구하고
눈나 나쥬거! 도 말할정도로 멋진 모습도 보여주고
수집품도 수집하고
78년 선조들은 이런 좋은 무기를 사용했다는 것에 감탄하며 기타도 사용하고
옷도 좀 찢어먹고
아무리 봐도 가챠돌리는거같은 비쥬얼로 무기도 강화하면서
지상을 구원합니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여고생이 됩니다.
그나저나 제목사기라면 제목사기인 게임이었습니다.
난또 데드 오어 뭐시기라길레 좀비 나오는 게임일줄 알았는데 속았어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으니까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