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션은 아리아의 벙커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아리아의 벙커에서 대화를 하거나 미션 거치면서 다시 들릴때마다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서버루스가 조금씩 조금씩 들어와서 아리아측이 후퇴중이였지요.
어짜피 포스필드도 사라져서 민중봉기도 일어났겠다,
바로 서버루스 사령부가 설치되어있는 에프터라이프로 쳐들어가기로 합니다.
발전소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다보면,
서버루스가 오메가의 주요 기둥에 폭탄을 설치해 폭파시키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나이렌은 지상군을 지휘해 에프터라이프로 전진하도록 하고,
아리아와 셰퍼드는 폭탄을 해제하러 가기로 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적들이 등장하는 첫 맵입니다.
서버루스 트루퍼와 메크들이 공격해오지만 별로 어렵진 않습니다.
맵 끝부분에 다다르면, 다리가 폭파되어 건너질 못하는 군요.
옆에 있는 제어실로 들어가 뎀을 열어 물을 막읍시다.
그러면 물 밑에 숨겨져있던 아리아의 소파가 나타납니다.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소파를 선택하면, 엘코어가 주었던 사이드미션 완료. 여기서 업적을 딸 수 있습니다.
아리아아 '저게 내 소파야?' 하는데.. 웃기더군요.
탈론 미션을 제외하면 오메가 미션은 별로 쓸떼없이 지형을 이리꼬고 저리꼬았다는 느낌이 없는 편이에요.
위 사진에 보이는 왼쪽 비탈길로 미끄러져 내려갑시다.
팬(환풍기? 냉각기?)을 멈추고 들어가면 이런 공간이 나타납니다.
안쪽에 서버루스 트루퍼와 엔지니어가 있으니 간단히 제거합시다.
가운데 있는 콘솔을 누르면, 콘솔 주변의 4개 기둥에 폭탄이 설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폭탄 해제는 멀티플레이어의 4개 해킹하기 미션과 매우 유사하다고 보시면 되요.
일단 폭탄을 해제할 수 있게 기둥의 문들이 개방되면 전면에 서버루스 센추리온들이 나타납니다.
그러니 후방에 있는 두개의 폭탄부터 먼저 해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센추리온들을 제거하면 양옆에서 적들이 추가 되는데,
이때 앞으로 나가서 전방의 폭탄 두개를 제거합시다.
아리아 자신이 적들을 막을테니 셰퍼드보고 폭탄을 제거하라고 하긴 하는데..
아리아가 몹들을 유인하기보단 셰퍼드를 따라오더군요..
아리아님의 아름답고 강력한 바이오틱으로 반대편 팬을 박살내십니다..
부셔진 팬사이로 들어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갑시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공간.
여기서 사다리를 또 타고 올라가면, 위에서 총소리가 들리는데..
총소리만 듣고 셰퍼드가 저들이 서버루스라는 사실을 알아내내요....
왼쪽 사다리는 부셔져있으니 오른쪽 사다리를 이용합시다.
어드주턴트 난입. (음 이런 비슷한 장면을 매팩2에서 본것 같기도 한데..)
여기서 서버루스가 사람을 어드주턴트로 변형시키는 실험을 하던중 탈출한 모양.
실험실에서 나오면 이런 공간이 나타나는데,
아틀라스 한마리가 사뿐히 착륙합니다.
서버루스 트루퍼, 센추리온, 네메시스등을 제거해야합니다.
방 건너편 출구 위에 적인 명판.. '고주 구역'
어디서 많이 본 구역 같지 않나요?
네 맞습니다 매스이펙트2의 모딘 영입 미션에서 등장한 지역이죠.
온 구역에 전염병이 창궐했던 곳이요.
이 곳부터 뭔가 친밀한 공간이 나나탑니다.
아리아가 서있는 부분은,
매스이펙트2에서 투리안 시체 2구가 나란히 있고..
뭔가 섬뜩한 녹음 기록 콘솔이 있던 그 방이네요.
서버루스가 붙힌 지명수배.
이 곳은 매스이펙트2에서 구석에서 죽어가는 바타리안이 있던 곳이죠.
여기에 터렛과 엔지니어, 가디언 등이 등장하는데,
터렛이 꾀 멀리 떨어져있으니 괜히 가까이 간다고 돌진하시다간 바로 눕습니다..
아리아 뒤쪽에 있는 계단으로 바로 올라가 문을 열자마자 바로 =_= 매번 절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오메가를 4번이나 플레이 했는데도 늘 놀라네..
오메가에서 연설하던 미친 바타리안..
그땐 주변에 관중 대여섯명이 주워듣더니..
이젠 거의 때거지..
이 곳은 매팩2에서 전염병 구역으로 들어가는 길목을 막고 지키고던 투리안과
그 투리안에 자기만 잠깐 들어가서 자기 짐 가져온다고 사정하던 여성 인간이 있던 복도입니다.
아리아 위치가 여성 인간, 제 위치가 투리안 경비 위치내요 딱.
바리케이트 너머로는 원래 오메가의 상점들이 있었지요.
원레 오메가 에프터라이프 앞 광장에서 상점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에 매팩2에선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만,
여기선 로딩을 감추기 위해서인지 엘리베이터가 생겼더군요..
아무튼 엘리베이터를 타면, 컷씬이 발생합니다.
뭔가 수상하다면서 전열에서 이탈한 나이렌.
에프터라이프에 서버루스 로고라니! 이는 불경한 짓이로다!
에프터라이프앞에서 전투하던 중 갑자기 서버루스가 건물안으로 후퇴..
민중이 뭔가 이상하게 여겨서 뒤를 돌아보는데..
어드주턴트 2차 난입. 이번엔 때거지
이를 지켜보던 나이렌님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결국 자폭을 선택합니다.
수류탄을 작동시키고 자신 주변에 쉴드를 쌓아서 자기와 함께 어드주턴트 여섯(일곱?)마리 몰살.
사실 발전소 사보타지 미션 초반에 나이렌이 갑자기 등장한 어드주턴트에 머뭇거리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그걸 가지고 나중에 아리아가 잔소리를 늘어놨었거든요.. (터프한 사랑이라나)
나이렌이 전열에서 이탈한걸 알고 아리아가 셰퍼드와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뛰어나오다가 자폭하기 직전의 나이렌과 눈을 마주칩니다.
오메가를 진행하면서 알게되는 내용이지만,
나이렌과 아리아는 '과거'가 있는 사이입니다.
투리안 군대에서 복무하던 나이렌의 바이오틱이 불안정해지자 군에서 하찮은 일만 맡게했고, 그래서 군을 떠났는데,
때 마침 강한 여성상을 지닌 아리아를 만나서는 그녀를 자신 아이돌로 삼았던거죠.
아리아도 나이렌이 좋았었는지, 나이렌의 바이오틱을 안정화나 오메가의 삶에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그러다 아리아의 윤리관에 대한 의심, 그리고 진정한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은 생각에 아리아와 이별했던거죠.
나이렌의 죽음과 함께 분노가 폭발한 아리아.
말 그대로 혼자서 서버루스 트루퍼들을 다 상대해주시고 애프터라이프 내부까지 들어갑니다.
그러나 역시나 왠지 쉽다 했더니..
분노로 인해 이성을 잃은 아리아가 너무 쉽게 올렉의 덫에 걸리고 마네요.
오메가 DLC의 마지막 전투입니다.
발전소 미션보다 훨씬 도전적이였던 것 같네요.
일단 각 코너에 있는 4개의 장치를 눌러서 아리아의 덫 주변에 있는 캡슐 4개를 노출시킨후 다시 총을 쏴서 파괴해야합니다.
동시에 어드주턴트와 서버루스가 사방팔방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몹몰이를 잘하셔야해요.
각 코너마다 쉴드생성기가 있기 때문에 버튼을 누르러 갈때마다 쉴드가 자동으로 충전됩니다.
그리고 아리아 덫 옆 각각의 캡슐을 파괴하면 아리아가 강력한 아우라 같은 것을 발사해서 모든 적들에게 스턴과 함께 일정 데미지를 주더군요.
두개의 조합과 지형을 잘 활용해서 아리아를 구출하여 함께 남은 적들을 소탕합시다.
적들을 모두 없애면 올렉은 바로 항복을 선언합니다.
아리아가 때리고 겁주고 목조르고...
그러나 아리아는 올렉을 셰퍼드에게 넘겨 살려주기로 결정합니다.
매스이펙트 코믹에서 나오는 건데,
어드주턴트가 오메가 릴레이를 넘어왔다며 아리아를 오메가 밖으로 유인해, 오메가를 차지한다음
아리아를 살려둔채로 시타델로 추방시켰던 올렉이
자신도 살아남아 얼리언스에 포로로 넘겨지는게 정당하다고 주장하지요.
참고로 여기서 레니게이드 옵션으로 셰퍼드가 올렉의 머리통을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오메가를 되찾은 아리아와 셰퍼드.
에프터라이프에서 연설을 하는 아리아.
매스이펙트2에서 '짐이 곧 오메가다'로 카리스마를 보여줬는데..
이젠 '우리 모두가 오메가다'로 감동을 주네요 (흑흑)
이제서야 에프터라이프 본연의 모습을 찾은..
셰퍼드는 이 거대한 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긴 하지만..
좀 쓸쓸하게 오메가를 떠나더군요.
이제 셰퍼드는 시타델과 오메가의 수호자로 이관왕 등극하셨습니다.
오메가를 마치고 노르망디로 돌아오면 위와 같은 메세지가 도착합니다.
참고로 오메가를 마치더라도 노르망디 동료와의 대화가 추가되는 것은 전혀 없으니..
굳이 노르망디 다 돌아다니실 필요는 없다는..
애프터라이프에서 올렉을 죽이면 워어셋 30은 못얻겠지요? :D
추가되는 보너스파워
이미 멀티에서도 전 서버루스와 바타리안이 선보인 Lash..
그리고 아리아가 사용하던 Flare입니다.
제가 실험해보니 워프 플레어 콤보가 굉장히 강력하더군요..
이건 오메가를 마치면 셰퍼드 캐빈에 추가되는 체스세트입니다. (위에 아리아가 보낸 이메일 참조)
참고로 저 체스는 가지고 못놀더군요.
트레이너와 체스하는 대화에도 영향을 못끼치고..
결국 이렇게 오메가를 마무리 지읍니다.
혹시 모르는 분이 계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오메가 DLC는 엔딩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적어도 레비아탄 DLC는 대화문이 몇개 추가라도 됬습니다만, 오메가는 그것도 없습니다.)
0. 평가
개인적으론 오메가 DLC보단 레비아탄 DLC가 나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오메가레비아탄에 비해 더 다양한 지형과 맵, 유닛이 등장하긴 하였지만,
스토리라인이나 정교함, 완성도가 모자른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배경음악이 중요한데.. 오메가 엔딩에서의 음악의 부재는 플레이어가 느껴야할 감동이 결여되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만들어냈습니다.
지금까지의 주요 매스이펙트 DLC들과 비교하자면,
셰도우 브로커(ME2) > 레비아탄(ME3) > 오메가(ME3) > 오버로드(ME2) > 어라이벌(ME2) > 브링 다운 더 스카이(ME1) > 피나클 스테이션(ME1) > 파이어 워크(ME2)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공략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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