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해저탐험
유리에 서린 김도 닦아내고..
내려오면서 지상과 통신이 끊기게 됩니다.
일단 내려오면 별거 없습니다.
갈래 없이 직진만 하시면 됩니다.
2~3번 정도 추락도 해야하구요..
해저에 리퍼 시체로 보이는 것이 있군요.
게다가 셰퍼드가 혼잣말을 열심히 합니다 -_-.
ME2의 테인 로얄 미션과 어라이벌에서 깨어난 후를 포함해도 이렇게 길게 혼잣말 하는걸 못봤는데..
그러다 큰 구덩이 같은 것으로 내려가면,
미리 보냈던 탐사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앞으로 계속 직진 합시다.
그러면 컷신이 등장..
거대한 괴수(?)가 서서히 올라오는데 -_-..
네, 말린 오징어..가 아니라.. 레비아탄입니다.
그러면 갑자기 세퍼드가 이상한 곳으로 순간이동 되는 것 같은 씬..
아마도 조수와 앤 브라이슨, 광산 사람들이 조종당했을 때의 경험으로 말했던 '어둡고 추운 곳'인 듯..
레비아탄이 셰퍼드를 조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꾸 정신 차려보려고 하지만..
여기서 레비아탄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브라이슨 박사의 조수와 앤 브라이슨, 그리고 광산에서 자폭한 사람의 형태가 번갈아 가며 나오는데,
레비아탄을 형상화한 모습입니다.
요약하자면,
레비아탄은 자신들의 정신 조종 능력을 이용하여
은하계 곳곳에 아티팩트를 보내, 문명들을 조종하며 자신들이 필요한 것을 얻었는데,
기술적으로 발전한 생명체들이 인공 지능체를 만들게 되었다는 군요.
결과적으로 둘 사이에 발생한 갈등과 전쟁으로 레비아탄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알자
'어떤 대가를 치루어더라도 생명체들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인공 지능(카탈리스트)를 만듭니다.
그런데 그 카탈리스트가 자신들을 배신하여 레비아탄을 리퍼로 만들기 위해 수확하기 시작했고 그 리퍼가 바로 하빈저라는 스토리입니다.
몇몇 레비아탄은 사라남아서 리퍼들에게 꼬리를 밟히지 않기 위해 소규모의 조종능력들을 이용해서 숨어있던 겁니다.
크루시블에 관한 질문도 할 수 있는데..
말을 멈추더니, 크루시블이 완성된 적을 본적 없다고 대답하더군요.
제 생각엔 크루시블도 사실 레비아탄이 처음으로 설계하기 시작했던건 아닌가 하는 의문입니다.
결국 레비아탄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니 레비아탄 보고 리퍼를 죽이는데 도와달라고 세퍼드가 말해보지만,
'실수'가 아니라 그저 프로그래밍 대로 AI가 행동하는 것뿐이라고 레비아탄이 대답하죠.
레비아탄은 아티팩트들을 통해 은하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고 있었는데, 셰퍼드의 능력은 가상하지만
지금 은하계의 생명체는 죽더라도 자신들을 살아남아야 겠다는 레비아탄..
셰퍼드를 이곳에 잡아둬, 자신들의 수족으로 부려야 겠다고 합니다.
스스로 저항하려고 무리해서인지 코피 -_-
자기를 비롯 이미 리퍼들에게도 레비아탄의 위치가 추적되었는데
이렇게 숨어만 있는다고 무사할리 없다며,
셰퍼드가 자신을 풀어주고 리퍼에 대항해 싸워달라고 레비아탄을 설득.
조종에서 풀리자마자 Mech를 조작해서 지상으로 탈출합니다.
Mech에서 나와서 정신 못차리는 세퍼드.
브루트가 두마리 다가와 깔아 뭉개려는 순간 -_-
레비아탄의 아티팩트가 활성화 되며 브루트가 자기들끼리 싸우기 시작..
동료가 셰퍼드를 들처매고 셔틀에 탑승하여 행성 탈출.
공중에 떠있던 소버린급 리퍼가 셔틀을 부셔보려고 몸을 펼치는데,
레비아탄의 능력으로 한방에 넉다운되서 바다로 추락하더군요 -_-..
아니, 이런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레비아탄을 애초에 카탈리스트가 어떻게 죽이고 리퍼를 만들 수 있었던 걸까나요.. =_=
여기서 다시 플롯 구멍이 발생하는 것 같지만..
아티팩트 여러개를 보여주는 걸로 봐선 리퍼 하나 죽이려면 아티팩트가 여러개 있어야 하는 모양입니다..
또한 카탈리스트가 초기에 다른 레비아탄들을 구슬려서 전쟁을 일으켜 간단하게 레비아탄들을 제압할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르죠.
영약한놈 -_-..
레비아탄이 '배신'이란 말을 쓴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냥 이 아티팩트를 포탄마냥 우주선에 장착해서 인간이나 아사리등의 생명체에겐 효력을 못쓰게끔 발사체에 쉴드를 쳐놓고
리퍼들을 향해 수만발을 발사하면 되지 않을까나요 -_-;;)
웃긴건 메디젤 한번 쓴다고 이미 쏟은 코피도 휴지로 닦은 것마냥 깨끗하게 사라지더군요 -_-..
앤 브라이슨 박사로 부터의 연락. 크루시블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노르망디에 돌아와서 해캣에 보고하면 미션이 완료됩니다.
이렇게 레비아탄 DLC가 끝나는군요.
노르망디에서 승무원들과 대화가 추가로 있고, LI와 대화하면 로맨스로 취급(?)해 볼 수 있는 말을 합니다..
여기서 끝나면 제대로된 공략이 아니겠죠? -_-
이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워 어셋이 추가됩니다.
레비아탄과 앤 브라이슨 박사 각각 400과 20씩 주네요 -_-..
포럼에서 몇몇 팬들이.. 이렇게 워 어셋으로만 추가 될 꺼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었는데..
현실이 됬습니다. :D
그리고 추가 보너스 파워!
ME2에서도 보너스 파워로 등장했던 Dominate를 셰퍼드에게 또 줄수 있습니다.
(모린스에게도 있는 능력입니다.)
다만 ME2와 다른점이라면.. 광역 사용을 못하고 동시에 딱 한 적에게만 사용할 수 있더군요.
게다가 ME2에선 허스크를 한방에 죽이는 능력이였다면..
ME3에선 그렇치 못합니다.. 그리고 Stasis랑 혼동되는 버그가 있는건지..
약간 애매...
(가끔 그냥 유닛이 얼음처럼 멈춰버리는 현상)
게스나 아틀라스를 제외한 모든 생명체 적(리퍼 포함)에게 통하는데 밴시에겐 통하지 않습니다.
Dominate를 사용하면 적이 자기편을 공격합니다.
(또한 다른 적들의 공격을 받아내는 몸빵도 되줍니다..)
대신에 Dominate 자체가 데미지가 있고, 방어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빨리 죽는데다가,
Dominate자체도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능력이 바이오틱인진 모르겠으나, 다른 바이오틱 스킬과 함께 써도 바이오틱 폭발이 일어나지 않더군요.
그러니 브루트나 팬텀과 같은 쌘 적에게 써줍시다.
같은 적의 미끼가 되어줄 주변의 다른 적에게 사용해도 좋습니다.
정작 레비아탄에게 조종당했던건 셰퍼드인데 -_-
그 경험으로 셰퍼드가 남을 부분이나마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인가요 -_-..
혹시나 하고 이 보너스 파워에 어떤 이스터 에그가 숨겨져 있는건지..
시타델 빔에 달려갈때 하빈저에게 써봤지만 아무것도 없더군요 (__)
무엇보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가..
저 보너스 파워를 얻고 나서 엔딩을 본 후 그 셰퍼드를 다시 ME3로 임포트 해도
처음 셰퍼드를 설정하는 곳에서 Dominate를 보너스 파워로 선택할수가 없습니다.
즉 어떻게 하던, 몇회차 플레이든, 레비아탄 DLC를 완료한 시점에서만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을 공고히 하는 셈이죠.
카탈리스트와의 대화 컷에서 몇 문장들이 추가되어있습니다만,
앤딩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_-
지구로 향할때 함대들이 카론 릴레이로 점프해 온다던지
엔딩을 선택하고 나오는 컷씬에서도
레비아탄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컨트롤 엔딩은 이제 영영 바이바이가 되버렸습니다 :D
스스로 미쳐버린 AI를 이어 리퍼를 조종해봤자
어짜피 레비아탄에게 죽을 목숨인데 말이죠 -_-
글쎄.. 포럼에 도는 '퍼즐 이론'이 맞는지는 싱글 DLC 하나만으론 증명되지 않고..
이번 DLC가 세뇌 이론이 맞다 틀리다 역시나 정해준 것이 없기 때문에
기존 엔딩 논란은 그대로 이어질 것 같네요.
그래도 이번 DLC의 존재 자체가 바이오웨어는 엔딩을 바꿀 의지가 없을 거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건 아닌가 합니다.
0. 평가
이번 DLC를 과거 다른 DLC와 비교하면..
셰도우 브로커 DLC보단 못하지만 오버로드 DLC보단 조금 낫거나 비슷한 정도라고 평가합니다.
셰도우 브로커(ME2) > 레비아탄(ME3) >= 오버로드(ME2) > 어라이벌(ME2) > 브링 다운 더 스카이(ME1) > 피나클 스테이션(ME1) > 파이어 워크(ME2)
순전히 제 주관적인 평가입니다.
공략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추신
한글에선 알파벳 '앨, 아이 (LI)'가 마치 '니' 처럼 보이기 때문에.. 착각하실 수도 있겠더군요.
포럼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축약어입니다.
Love Interest (LI) 로맨스 대상
Virmire Survivor (VS) 버마이어 생존자 (카이단 아니면 예슐리)
그리고 본 공략의 스샷은 모두 제가 플레이 하며 찍은거지만..
저작권은 바이오웨어에게 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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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도우 브로커 대단했죠 ㅎ 개인적으론 차로 추적하는 씬이 재미있었는데.. 리아라랑 셰퍼드간 대화도 웃겼구요. 셰도우 브로커는 씬도 마음에 들었고, DLC 미션 완료한 후에 주어지는 사소한 것들도 좋았습니다. 셰도우 브로커 기지에서 비디오를 틀어 본다던지, 더그 택을 받는다던지 등이요. | 12.08.29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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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인새니티로 했는데.. 초반에 재빠르게 움직여서 그런지 2번 충전할 때까진 별 방해를 받지 못했어요.. 버그인가 -_-;.. 왼쪽에 있는 충전소가 굉장히 가깝지 않나요? 전 되려 첫 미션에서 드론으로 전원장치 수리해주는 부분에서 몇번 누웠는데요 ㅠㅠ 드론이 움직이는 궤적이 희한해서 -_- 울타리 넘어가다가 머라우더에게 집중 포화맡고 죽더군요. 그러게요 ㅎ 기존에 있던 인새니티 업적도 DLC를 인세니티 난이도로 완료해야 새로 받을 수 있는걸로 바뀌었으면, 적어도 인세니티 도전 과제가 새로 생기는 거나 마찬가지였을 텐데요 ㅎㅎ | 12.08.29 1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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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레도 동료도 중요합니다.. 전 카이단이 밴시 몸빵 해주던데 -_-;;; | 12.08.29 20: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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