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네 특제 닌자약
오늘 싸움도 힘들었다. 하지만 네네의 격려로 어떻게든 이겨낼수 있었다.
네네: 욘석! 그냥 가려구?
네네: 꼭 이렇게 챙겨줘야 된니까. 봐봐, 무릎 까졌잖니.
네네는 휴지에 수수께끼의 약을 발라 상처를 닦아 주었다. 좀 아프다!
- 살살 좀
- 그 약은 뭐지? (뭘 선택해도 전개가 똑같습니다)
네네: 움직이면 못써! 조금만 더 참으렴. 자, 참을수 있지? 이렇게...이렇게, 다됐다! 잘했어, 착한 애구나.
...아까보다 아픔이 더한 것 같다.
네네: 네네 특제 닌자약을 발랐으니까 2,3일은 좀 욱신 거리겠지만 금방 좋아질거야.
네네는 웃는 얼굴로 사라졌다. 상처는 무지하게 쓰렸지만 3일후 깨끗하게 나았다.
2. 바람기 봉쇄
어느 날 저녁, 네네는 ○○○를 불렀다. 네네는 전에 없이 심각한 생각 중이었다.
네네: 실은 우리 그이 때문에 얘기할게 좀 있거든. 들어 줄래? 바람기 말이거든? 저번에도 따끔하게 벌을 줬는데...꼴을 보니까 틀림없이 또...! 뭐 좋은 방법 없을까? 두번 다시 바람 안 필 방법...
보니까 네네 앞에는 닌자 도구가 쫙 깔려 있다. 표창, 못, 사슬낫, 구속구, 폭탄...그 밖에도 용도를 알수 없는 무서운 도구들 뿐이다.
네네: 난 우리 그이를 위해선 뭐든지 할수 있는데...왜 마음을 몰라 줄까...
네네는 숫돌에 낫을 갈기 시작했다....이대론 히데요시의 목숨이 위험하다!
- 나한테 맡겨 줘!
네네: 그렇게 말할줄 알았어! 봐주지 말고 확실하게 부탁해!
네네는 낫의 날끝을 확인하며 방긋 웃었다.
네네: 도구 손질도 다 했으니 저녁 준비 해야겠네. 배고프지?
네네는 닌자 도구를 잽싸게 바구니에 챙기고 콧노래를 부르며 나갔다
...아무래도 히데요시의 목숨은 걱정할 필요 없겠다
- 벌보다 좋은 방법이 있다
네네: 에? 무슨 방법 무슨 방법? 가르쳐 줘!
○○○는 네네에게 다가가 히데요시를 뿅가게 만들 방법을 속삭였다.
네네: 에에!? 그, 그런 걸...? 내가 할수 있을까. 그래도 힘내볼게! 우리 그이를 위해선데!
네네는 낫의 날끝을 확인하며 방긋 웃었다.
네네: 도구 손질도 다 했으니 저녁 준비 해야겠네. 배고프지?
네네는 닌자 도구를 잽싸게 바구니에 챙기고 콧노래를 부르며 나갔다
...아무래도 히데요시의 목숨은 걱정할 필요 없겠다.
3. 좋은 꿈
어느 날 밤 ○○○는 어머니의 꿈을 꾸었다.
문득 정신을 차리니 네네의 방 앞에 서 있었다. 기척을 느낀 네네는 쾌히 방으로 들여 주었다.
네네: 자, 유즈케라도 먹고 있으렴. 아, 맞다 우리 그이 바람기 말인데...
- 정말 좋아하는 건 네네 한사람 뿐이다
그저 네네가 키요마사나 ○○○를 귀여워 하는 것 처럼 히데요시도 젊은 여자를 귀여워 하는 것 뿐이라고 대답했다
- 네네도 똑같다
네네도 히데요시를 사랑하면서 키요마사나 ○○○를 예뻐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네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다 귀여운 걸 어떡해. 키요마사도 마사노리도 미츠나리도 전부.
- 그럼 히데요시랑 같은 거 아냐?
- 그게 바람이 아니면 히데요시도 바람이 아니지 (뭘 선택해도 전개가 똑같습니다)
네네: ...오늘은 이상하게 까칠하네. 내가 전부 예뻐하니까 질투하니?
- 아니거든!
- 나만 특별하지 않으면 싫어! (뭘 선택해도 전개가 똑같습니다)
네네: 참 곤란한 애네. 말 안듣는 애는 이렇게!
네네가 꼭 안아 주었다
네네: 질투도 하고 귀엽긴. 오늘 밤 내내 이렇게 해줄게
그대로 둘이서 네네의 이불에 누웠다...좋은 꿈을 꿀 것 같다.
네네: ...참 조용한 밤이다.
...갑자기 문지방 너머에서 맹렬하면서 조용한 살기가 느껴진다. 이대로 잠들면 위험하다.
하지만 네네의 가슴이 너무나 기분 좋아 저항할수 없는 졸음에 ○○○는 눈을 감았다.
4. 우리 아이들
밤, 네네는 ○○○를 불렀다. ○○○는 배게를 들고 네네의 방을 향했다.
○○○는 네네의 침소에 누웠다.
네네: 욘석! 뭐하는 거니! 못된 버릇만 배워 가지고!
○○○는 황급히 몸을 일으켰다. 하지만 네네는 문지방 너머를 보고 있다. 이윽고 문지방이 열렸다.
키요마사: 네네님, 저는...
네네: 저번에도 이렇게 훔쳐봤지! 이렇게 질투가 심해서 어떡하니.
키요마사는 홍당무가 되어 고개를 숙였다.
네네: ○○○, 키요마사를 용서해 주렴. 마음 알잖니?
네네는 키요마사의 손을 잡더니 ○○○의 손에 포갰다.
키요마사: ...?
네네: 전부 내 애들이니까 사이좋게 지내야지! 둘이서 친목을 다지렴!
키요마사: ......
키요마사와 ○○○ 사이에 거북한 침묵이 흘렀다.
네네: 멋진 서방님에 사이좋은 아이들.... 자기야, 난 이 나라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야!
세번째 이벤트까지 노우히메 처럼 불륜 맞바람 스토리로 가나 해서 설렜는데 막판에 훈훈하게 끝나 김이 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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