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글은 페이트 그랜드오더 슈텐도지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신다면 뒤로가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야마타노 오로치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스사노오 미코토 - 츠키요카 요시토시 1887년작 )
슈텐 도지 (酒呑童子) 에 대한 탄생 일화는 여러가지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머리가 아홉달린 뱀 야마타노 오로치가 태양신 아마테라스 오오카미의 남동생 스사노오미코토 와의 싸움에서 대패한뒤
그가 살았던 이즈모 국 (* 오늘날 일본 시네마 현 동부지역 ) 에서 도망쳐 오미국 (* 오늘날 일본 시가현 ) 으로 옮긴뒤 그곳의
왕족인 오미국의 공주와 결혼하여 이부키산 (*일본 시가현에 위치한 산 해발 1377 m)에서 슈텐을 낳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슈텐의 또다른 이름이
이부키 도지 라고 불리지요 다만 오미국 이 아닌 에치고국(* 오늘날 일본 니카타 현사도 섬을 제외한 전 지역 ) 이나 칸바라국 (* 오늘날 일본 니키
타 현 하위 군 ) 에 위치한 나카무라 라는 곳에서 태어났다는 판본도 있습니다.
(* 슈텐이 어린시절 잡일을 하며 지냈다고 하는 국상사 (國上寺) - 니키타현 츠바메시 소재 )
어린시절 슈텐은 국상사 라는 절에 들어가서 그곳에 잡일을 하며 살았는데 그의 나이가 13세가 되었을때 초 완벽 꽃미남 (* 역시 외모지상주의 ..)
여서 여성들은 그에게 구애를 했지만 슈텐은 거절했고 거절당한 여인들은 상사병에 걸려 눈을 감은 여인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국상사에는
연에 편지가 쌓였는데 이걸 슈텐이 태우던 도중 슈텐 에게 구애를 거절당한 여인들의 원한 이 맺힌 편지가 태워지면서 그연기를 쐰 슈텐은 오니
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다른 판본으로는 히에이산 (* 오늘날 일본 시가현 서부 교토 북동부위 위치한 산 해발 848m ) 에서 잡일을 하며 살았
지만 불가에서 금지하는 술을 무진장 마셔 사람들에게 원망을 사고있었다고합니다 어느날 축제에서 쓴 오니의 탈이 벗져기지 않아서 결국 귀신
행세를 하며 살았다 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잘린 판을 들고 도망치는 이바라키 - 츠키요카 요시토시 1889년작 )
여인들의 원한 때문에 오니가된 슈텐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귀신이 되어버린 이바라키 도지 (茨木童子) 와 만나 왕이 사는 수도
교토를 정벌을 목표로 삼고 오에산 (*오늘날 일본 교토부 후치야마시 소재 ) 에서 거점을 마련하고 수많은 오니들을 부하로 부리며
교토에 출몰하여 젊은 여인들을 납치하였고 그녀들을 시중 및 혹은 잡아먹는등 악행을 부리자 보다못한 국왕의 명령에 따라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 와 요리미츠 휘하의 4천왕 (와타나베노 츠나 , 사카타 킨토키 , 우스이 사다미츠 , 우라베노 스이타케 ) 에게
오에 산에 슈텐을 토벌하라는 명을 받게됩니다 이들은 승려의 복장을 하고 오에산으로 들어가 그들이 주는 만찬 (처녀의 생피와 인육 )
등을 먹으면서 그들을 안심시켰고 요리미츠가 신에게 하사받은 신편귀독주를 이용 슈텐에게 이를 마시게 했는데 거하게 취해 몸도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취한 슈텐을 요리미츠가 목을 베었음에도 살아남아 요리미츠를 공격했지만 신이 신편귀독주 외에 준 갑옷덕에 무사했다고합니다
그러나 목을 잘라냈음에도 살아있었다 라고 하지요
(* 슈텐을 공격하는 미나모토노 요리미츠와 4천왕들 - 우타카와 요시야시 1860년작)
이때 요리미츠 가 슈텐을 벤 검은 도지기리 야스츠나 라는 검인데 지금도 그 유물이 남아있으며 천하오검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미나모토노 라이코우 )가 사용했다는 도지기리 야스츠나 - 일본 공예품 15호 도쿄 국립 박물관 소재 )
슈텐도지를 베었다는 전설외에 요리미츠가 어린 시절 병에 시달릴때 이 칼을 머리맡 에 둔채 잠을 잤더니 병이 나았으며 검의 녹을 닦는걸
잊어버린 채 방치해두자 여우들이 몰려왔다 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 신편귀독주 를 담았다는 병과 잔이 보관중인 일본 교토 성산사 )
그리고 슈텐이 마셨다고 하는 신편귀독주를 담았다고 하는 술병과 술잔이 지금도 성산사 (* 일본 미야즈시 소재 ) 에 보관되어 있다고합니다
한편 슈텐이 목이잘린뒤 살아있었다는 것 외에는 알수는 없으나 이바라키의 이야기를 보면 슈텐이 목이 잘린뒤 얼마안가 죽었고 오에산에
있던 오니들은 리더인 슈텐이 죽자 뿔뿔이 흩여졌고 함께 교토를 치자고 맹세했던 이바라키 는 와타나베노 츠나에 의해 팔이 잘리는 굴욕까지
당했다고 전해집니다.
술 때문에 아버지인 야마타노 오로치나 .. 아들이나 된통당하는군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술은 금주하시기 바랍니다
술은 인생도 건강도 망치는 주범이란 사실 잊지마세요 ..
지금까지 슈텐도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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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도 마찬가지입니다. | 23.10.20 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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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키야 뭐..... 그오애서도 묘사되었으니까요. | 23.10.20 1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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