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글은 다음 19일이 열릴 페그오 이벤트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치 않으시면 뒤로가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퉁구스카 강 지역 )
1908년 6월30일 러시아제국 시베리아 크라스노아크 지방 에 위치한 예니세이 강의 지류 인 포트카멘나야 퉁구스카 강 유역의 삼림지방
에서 정체불명의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시베리아 중앙지역 의 작은마을 니주네 카렐린스크 에서 이 거대한
폭발의 섬광을 목격했는데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서북쪽 하늘에서 수직으로 낙하하는 푸른불빛이 일면서 하늘이 둘로 갈라졌고
거대한 검은 구름이 피어올랐다 라고 하였는데 이때 사람들은 세상의 종말이 왔다며 기도를 드리며 공포에 떨었다고합니다
거기다 450km ~ 1500 km 나 떨어진 지역조차 이 대폭발로 인해 기차가 탈선되고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는등 여파가 있었고
폭발의 중심지 였던 삼림지역에서는 순록들 1,500 마리가 즉사했으며 나무들이 폭심지 가장자리로 쓰러졌고
당시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에서 매우 먼 지역인 영국의 런던 과 스웨덴의 스톡홀롬 에서는 칠흑 같이 어두운 밤이였는데도 불구
신문의 작은 글씨까지 읽을수 있을정도의 일시적인 백야현상까지 일어났을 정도였습니다.
(1921년 레오니드 현지 조사단이 당시 찍은 사진 )
그러나 당시 러시아 제국은 혼란 자체 였고 공산주의 의 테러활동으로 여러모로 골치를 앓던 상황이라 자세한 상황조사는 21년 되어서야
진행되었지만 13년이나 흐른 세월속 당시의 모습은 사라진 상태였고 뿐만 아니라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폭발의 원인 조차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1929년 탐사공으로 흙을 채취하여 정밀분석한 결과 소련정부는 1908년 퉁구스카에서 일어난 대폭발 은 반지름 40M 라고 추정되는 소행성이
지구의 인력에 이끌려 초속 25 ~40m 로 대기권에 진입하여 퉁구스카 상공 약 8 km 에서 폭발하였는데 이때 질량이 2~7만톤 폭발 에너지는
15만 ~ 20 메가톤 이였으며 이때 상공에서 충격파로 나무들이 쓰러졌고 폭발로 인하여 생긴 분진구름이 상층권 까지 올라와 태양광이 반사되어
일시적인 백야현상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퉁구스카 대폭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소련과는 달리 소행성의
반지름이 27m로 추청되며 NSAS 에서도 현장에서 발견된 물질들이 모두 소행성에서 나온 물질과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리게됩니다.
다들 소행성의 충돌설을 지지하고 있었지만 이와 별개로 다른 음모론 들이 퉁구스카 대폭발의 원인이라 주장하며 설들이 재기 되었으나 2013년
우크라이나. 독일 . 미국의 학자들이 운석파편을 발견하면서 운석충돌설이 힘을 실어주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폭심지에서 떨어진 8km 지역에
체크 호수 역시 대폭발 로 인해 생긴 호수라 주장했습니다만 .. 2016년 러시아 학자들이 호수의 퇴적층을 조사해본 결과 호수는 대폭발 이전
부터 생긴 호수 이며 이탈리아 학자들역시 퇴적층을 조사결과 5천년전 부터 생긴 것이라고 발표합니다.
(* 대폭발 로 추정되어 생긴줄 알았던 퉁구스카 체크 호수 )
이로서 사건의 진실은 원점으로 돌아왔고 지금까지 퉁구스카 대폭발의 원인에 대해 현재까지도 운석이 충돌한것이라고 보는 운석충돌설 이 힘을
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퉁구스카 대폭발에 대해 미국의 NASA 는 미국정부로 부터 퉁구스카 대폭발 같은 참사가 언제든지 일어날수
다고 이야기하며 예산을 타먹기위해 써먹기 위해 움직였지만 중단되어버리고 말았지요 하지만 지금도 소행성은 우주를 떠돌며 우리가 사는 지구
로 방문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매우 가까이 와서 온 국가가 비상에 걸리는 상황이 오기도 하지만요 .. 지름10m 의 소행성 하나가 인구밀집 지역에
대규모 참사를 불러일으킬 정도 이며 대기권에서 폭발할경우 히로시마 나가사기 급에 버금가는 위력을 지닌 파괴력을 지녔다는걸 생각해본다면
한때 소행성 충돌 관련영화들이 나왔던 상황들이 실제로 벌어지지 않기만을 바랄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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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 액시즈! 추악한 기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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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 액시즈! 추악한 기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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