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DLC가 출시되었고, 패치도 이제 사실상 끝났네요.
이번작은 발매일에 북미DL로 받아서 오늘까지 못해도 평균적으로 최소한 하루에 3경기씩은 한 것 같습니다.
오로지 유니버스모드, 일반매치로만 말이죠.
모든 선수들의 무브셋을 바꿔주었고 스킬, 능력치, 어빌리티 다 수정하고 몇 차례 시행착오 끝에 딱 맞는 밸런싱도 잡아냈더니 질리지가 않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프로레슬링 게임중에 딱 하나만 꼽으라면 지금까지는 파이어프로레슬링-리턴즈 를 뽑았었습니다만 이제는 2K16을 꼽을 것 같네요.
일본프로레슬링 게임의 명맥이 완전히 끊겨버린 PS3시절에도 일부러 PS2 3대 구입해서(플레이용1대, 보관용2대) 올스타프로레슬링, 레슬킹덤, 파이어프로레슬링으로 버텨왔는데, 솔직히 앞으로 WWE 게임 안나온다고해도 2K16만 있으면 몇년은 더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번작이 저에겐 정말 맘에 듭니다.
물론 단점도 있죠.
모델링이 선수별로 차이난다든지, 유니버스모드가 단조롭다든지, 모션이 엉성한 기술들이 있다든지, 반격이 쉽고 컴터의 인공지능이 조금 아쉽다든지..
근데 어차피 100%만족할 수 있는 레슬링게임은 없으니까 현존하는 레슬링게임중에선 저에게 있어서는 단연코 최고네요.
그래서 더욱 올해 나올 2K17이 기대가 됩니다.
2K15까지는 매년 실망하고 내년엔 나아지겠지, 내년엔 좀 달라지겠지 하는 불안과 불만섞인 기대였다면
2K17은 2K16을 바탕으로 더욱 나아질 것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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