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분들이 많아 이런 공략글을 쓰는 것이 무의미할테지만 저와 같은 초보들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적어봅니다.
현재 저는 1500점을 왔다갔다하는 매우 초보이며 팀타율은 0.290가량, 팀방어율은 어떻게 보는지 잘 모르지만 1~2선발 1점대, 3~5선발 3점대, 불펜은 가지각색이나 평균 2점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I. 타격
현재 저는 존타격이며 ( ' > 모양의 커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격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 많을 거라고 생각되며 저도 그 중에 한명입니다.
사회인야구에서도 배트가 닿을 수 있는 부분은 다 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타격하는 스타일이라
더쇼에서도 내야팝업과 병살이 많은 편이며 상대편 투구수는 6회에도 40개언저리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다만 약간의 팁을 얻어 공유하려고 하는데, 사람의 근육은 이완된 상태에서 갑자기 긴장하게 될 경우
자신의 의지대로 컨트롤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약간 게스히팅 하는 방식으로 위쪽을 많이 던지는 상대방에게는 살짝 위로 올린상태로 왼쪽 엄지손가락을 긴장시켜두고
반대인 경우에도 동일하게 미리 준비를 해 두고나니 존안에 들어오는 공들이 더 잘 보이고 받쳐놓고 칠 수 있어 타격이 많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그리고 다른 중요한 점은 상대방이 어떤 공을 던질 것인가를 미리 예측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저는 대전에서 사회인야구 2부리그를 뛰고 있는데 타지역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2부리그 투수쯤 되면
중고등학교때 선수를 뛰었던 사람도 많으며 일반인 중에서도 저런 사람은 야구선수해도 됐겠다고 느껴질만한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런 분들의 변화구는 TV에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머리에서 스트존으로, 무릎에서 스트존으로 꺾여오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 상당히 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전 타석에 섰을때 어떤공을 던질 것인지 미리 예측하고 그 공의 타이밍에 맞춰서만 타격하고 노린공이 아닐때에는 걷어낸다고 생각하고 타격합니다.
(여담으로 자랑이지만 2부리그 4할 후반대정도는 치고 있습니다.. 자랑 죄송..ㅎㅎ;)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실제 프로야구에서도 이호준선수는 노림수가 정말 좋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더쇼에서도 동일하다고 생각됩니다.
R2키를 누르면 이전타석에 던졌던 공들의 위치가 나오는데 사람마다 좌타, 우타에게 주로 던지는 공이 있고 파란색으로 나타나는 약한 존에
유독 자주 던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 상대방의 성향들을 빨리 파악하고 예측되는 위치에 커서를 미리 올려둔다면 더 좋은 타격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II. 피칭
피칭의 기본은 눈속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구라는 것 자체가 상대 타자의 눈을 속여 헛스윙 및 배트 목이나 공아랫면을 사과처럼 비껴맞게하여 파울 및 아웃을 만드려고 하는 것인데
어찌보면 직구도 변화구의 일종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몸쪽직구 두개를 꽂아넣어 투스트가 된 상황에서 보통은 슬라이더나 체인지업과 같은 변화구를 예상하기 마련이지만 직구를 한개 더 던지면
그 노림수를 비껴나가는 변화구가 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윗쪽 스트존으로 살짝 떨어지는 스플리터와 체인지업으로 2스트를 잡았는데 직구를 스트존 벗어나는 곳에 던진다면 이 또한 변화구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눈속임을 고려하며 상대 타자가 잘 치지 못하는 공을 판단하는 것이 피칭의 기본이라고 생각되며 정말 제구 잘되고 의표를 찔렀음에도 홈런맞으면 어쩔수 없는 것이겠죠...
또한 고수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런지는 모르겠지만 스트존으로 들어오는 체인지업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되며 되도록 던지지 않으시길 바라지만.. 이 또한 의표를 찌를 수 있으니 선택은 읽으신 분에게 맡기겠습니다.(체인지업은 타이밍이 살짝 맞지 않더라도 장타로 연결되는 확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루리웹에서 도움받은 바가 많아 저 또한 약간의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작성해보았으나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십시오.
지금까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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