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던전정보 모르고 갔다가 여기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이 녀석 패턴 몰라서 4번은 죽었습니다.
각무 걸고 발악기?인 것을 모르고 어떻게든 한 번 더 체력 깎으려다가 제가 죽었었죠.
무지성으로 하다보니 각무 걸고 나중에 발악기라고 생각하기도 했었구요.
(백식 던전처럼 각무 후 발악기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가 다음 번에 죽으면서 동시에 날라오는 것을 인지했죠. -.,-;;)
나중에야 반피 후 3턴 내에 때려야 함을 이해해서 그렇게 하니
잡을 수 있었습니다. 휴~!
처음에 하다가 브라흐마에서 딜이 너무 안 들어가는지라
키리마스를 채용~! 무중력 초각성과 소소한 무한 인핸스가 은근히 도움이 됐고,
아메노의 경감은 진짜 저를 몇 번이나 살려준 고마운 녀석이었습니다.
부계가 울프토나가 없는지라...
나중에 다시 파티 구성하기도 귀찮고,
본계에서 대략 있을 만한 평범한 유닛들로 구성해 클리어하면 다른 계정도 그런 식이면 될 듯해서
노틸을 선택했는데...
괜찮은 듯하면서도 의외로 안 쓰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L자는 논외로 하고,(익히 알려진 불편함인지라...)
울프토나의 경우 1차 변신시 자동회복이 발동됩니다.
최종 변신 후 다시 2턴의 스킬을 사용하기 전까지 그 자동회복 덕분에 회복드랍이 없는 구간에서도 버틸 수 있지만,
(던전에 입장하자마자 한 번에 2차 변신까지 완료하는 특성상 1차 변신 효과가 계속 이어진다고 보아야죠.)
노틸의 경우 1차 변신이 회복 버프일 뿐이므로
최종변신으로 생성된 회복드랍으로 회복 후에는 회복드랍이 마를 시에는 상당히 타격이 크더라구요.
이번 14의 경우 1층에서 노틸 최종변신으로 생성된 회복드랍을 맞추면서 공격해 2층으로 넘어가게 되면
2층 보공이 선제로 전체 불드랍판을 만들어주는지라 회드랍이 고갈되서 맞을 수 밖에 없는 구조였죠.
그리고 이 후에서도
울프토나는 40%의 체력을 계속 충전하는 반면 노틸은 30% 밖에 안 됩니다.
만약 노틸 스킬이 회복 드롭 이외에서 물, 나무, 어둠을 생성한다면 상관 없을 수도 있지만
하면서 느낀 것이 회복드랍도 상당히 잡아 먹으면서 생성되더라구요. -.,-;;
게다가 L자이므로 생성되는 3개 이외에 2개가 더 있어야 하는 점은
2웨이라 3개 이외에 1개 더 있으면 족하는 울프토나에 비해 또 은근히 밀리는 점이구요.
단순히 L자를 맞춰야 해서 불편하다 이외에도 자잘한 단점들이 존재하기에 안 쓰는 것이구나를 느끼게 됐습니다.
폴라레프는 없어도 됩니다. 그냥 턴 짧은 관통이면 될 듯하네요.
무기들은 2턴 감소 스킬 때문에 어시스트를 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노틸이 4턴(스킬 지연 방지 잠재각성 2개 있는 녀석들임에도)을 밀리는지라
빨리 당겨서 변신할 생각에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아메노에는 데미지 무효화 무기를 계승해서 턴을 버는 용도였죠.
(1층이 2턴 후 1대 때리고 다시 2턴이니 그거 방어하면서 최대한 변신하기 위한 턴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순서 유의하면 아메노에 계승한 무적(데미지 무효화 스킬) 사용 후 다른 어시스트들의 2턴 감소를 사용하여
아메노 턴도 당겨져서 아메노 본래의 스킬인 경감을 사용할 수 있구요.
불속성은 스부 담당이자 사라스바티의 각무 대처용으로 턴 짧은 그러면서도 7턴을 해결할 수 있는 녀석이기에 넣었습니다.
(전에 슬라임은 5턴 밖에 해제할 수 없는지라...ㅜ.ㅜ
슬라임은 4턴마다 30% 체력회복도 붙어 있어서 상당히 괜찮았었는데 하필 5턴 해제인지라 바꿀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14층도 완료...
보상 법석으로 건담 막차를 타니...
건프라가 취미인 것은 어찌 알았는지...
황금용이 그래도 옜다~ 하면서 선물을 줬네요.^^
이걸로 뉴 만들어 울프토나로 15층 하라는 의미라기보다는 계속 죽어가면서 고통받으란 의미일 듯하지만 말이죠. -.,-;;
(원래 공략 안 찾아보는 성격인지라 요근래는 막상 그냥 들어가서 많이 죽으면서 팀을 보강하는 패턴이거든요.)
금요일 조금 더 힘내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첨언...>
이번 리셋에서는 1,100랭크 보상은 안 들어오는 듯한데...
그래도 일판은 생겼으니 한판은 미리미리 준비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그런지라 이번달 주말마다 노멀 투기장 경험치 버프가 있으니 활용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하네요.
(백식만 돌다보니 솔직히 질리고 귀찮고... 노멀 투기장 천루시 팟이 제일 하긴 편한지라 저는 주말에는 이걸 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