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브레이블리 디폴트2 소감(아직 엔딩은 못봄)

[미리아도 할래!]

이제 뮤저왕국 들어서면서 엔딩이 곧 보이겠구나 하고 있습니다. 난이도는 어려움으로 계속 진행중이구요.

사실 이전에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굉장히 감명깊게 했어서....비슷하거나 하겠지 싶었지만

생각보다는 실망이 크네요.

일단 3D인거 자체가 별로 맘에 안 들긴 했지만, 그래도 퀄리티가 좋다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실상은 음....굳이 3D로 해야했을까?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마을이나 필드에 3D감각을 넣고싶었다면 옥토패스 트래블러처럼만 해줘도 됐을것같구요.

그렇다고 스킬들 이펙트가 아주 화려하냐고 하면 사실 그것도 아니고....

거기에 카메라워크도....상자찾기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필드에서 카메라 조절이 막히거나 안되는 구간이 너무 짜증납니다.

밸런스도 사실 별로 마음에 들진 않네요.

노가다용 스킬들은 전부 평타고, 마법 딜스킬들은 초중반에 너무 의미가 없다 보니까 사용도 꺼려집니다.

약점시스템도 참....마법으로 약점을치나 무기로 약점을치나 똑같다면 당연히 평타로 치겠죠....

최소한 옥토패스 트래블러처럼 약점을 다회 공략할 경우 스턴상태로 만든다던가 한다면, 전략적으로 쓰겠지만,

그마저도 없고 그냥 추가대미지 정도....마나가 들어가는 딜 스킬을 쓸 이유를 못느낍니다.

맨 처음엔 광역딜이 가능해서 파밍에 좋겠구나 했지만, 딜이 분산되서 들어가니까 이건 뭐 안쓰는게 낫더라구요.

정작 노가다 할때쯤이면 날뛰기를 배워버리고....

시령한테 힐로 딜하라고 나오던데, 힐로 딜하는것보다 걍 패는게 빠른것도 웃기고....

그냥 무지성 레벨링하고 잡마스터 후 파라미터로 찍어버려도 되버리니까 흥미가 팍 식어버리네요.

게다가 게임 컨셉이 디폴트를 전략적으로 써야되는데, 디폴트 방해 이딴거 쓰는 보스는 왜 있는건지....ㅋㅋㅋ

BGM도 딱히....뭐 감동적이거나 느낌있는 순간은 못느껴봤네요.

게임 필드도 그렇고 마을 생김새도 그렇고, 3D 모바일겜 같다는 느낌이 강해서 그런걸까요?

그나마 옥토패스보다 조금 낫다고 생각한 점은....랜덤 인카운터 방식이 아니라는 것?

DL로 사서 했지만 돈이 좀 아깝네요....중고가격으로 산다면 해볼만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3줄요약:

BGM, 게임 시스템, 밸런스 전부 그닥

랜덤인카운터 아닌건 좋다

신품가격 돈아까움, 1~2만원 더 싼 가격이라면 딱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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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땜시 손이 안가네요 옥토패스 트래블러 재밌게해서 산건데ㅎ

[미리아도 할래!]

음 저야 어려움이니까 그럴만하다 생각했는데
저는 브레이블리 디폴트 첫 입문이 이 작품이라 그런지 초반이 어렵더라구요.
근데 중후반 가서 아 밸런스에 대해 인식하고 나서는 할만하더라구요.
특히 베르세르크 전직 이전 이후로 좀 크게 나뉘는 느낌입니다. 노가다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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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움인데 팬텀 보스가 어렵더라구요ㅋㅋ노가다
어서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미리아도 할래!]

저도 가장 힘들었던 보스가 그 적마도사랑 팬텀이었습니다....
팬텀은 어떻게든 힐이랑 버프로 버티고 반사댐으로 간간히 딜해서 잡았던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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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세르크 노가다는 어찌 하는건가여

[미리아도 할래!]

그 베르세르크 키우면 어빌리티로 날뛰기를 배우는데,
평타공격(싸우기)가 모든 몹 대상으로 바뀌는 대신, 다음 턴이 늦게 옵니다.
따라서 첫턴에 브레이브 몰빵해서 전몹 타격으로 노가다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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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럼 전케릭 다 베르세르크로 하나요

[미리아도 할래!]

꼭 그러실 필요는 없지만 그러면 빠르긴 하죠
대신에 무기가 도끼가 S 검이A던가? 해서 같은무기를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할겁니다
어차피 어빌만 찍으면 전직은 다른걸로 해도 되니까 베세 알게되고 어빌까지만 찍으면 그담부터는 수월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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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빌이군요 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