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악평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단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비아드]

전작들을 구매는 다 했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묵혀두고 있었는데...

최근에 각잡고 리저렉션을 붙잡아 한창 하던 와중에 3 발매일이 다가와서 3를 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한데, 그래도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가다듬어진 기본 시스템이 있다보니 할만은 한 것 같네요.

어쩌면 기존 팬분들보단 저처럼 겉핥기만 해본 유저나 신규 유저가 더 재밌게 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그래픽이 장족의 발전을 이룬 것은 명확하네요. 

캐릭터 모델링은 이전 작들에 비해 별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차피 애니메이션 풍의 모델링이 기본 전제인 이상 여기서 크게 달라지긴 힘듭니다.

대신 배경은 눈에 띌 정도로 좋아졌고, 몬헌 월드와 비교하면 조금 떨어질지는 몰라도 이 정도면 만족스러운 수준이에요.

프레임은 고정 30에 조금 못미치는 느낌이라 아쉽긴 한데, 그렇다고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서 그러려니 합니다.

개인적으론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펙트입니다.

전형적인 한국 온라인 RPG스러운, 휘황찬란한 이펙트가 화면을 한가득 메우는데 개인적으로 이런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베고 빠지고 막고 하는 액션 게임에서 과도한 이펙트는 보기엔 멋져보일지 몰라도 액션성을 저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필요할때 간결히, 너무 없어보이지는 않게 넣는게 포인트인데 발매 전 스크린샷을 보면서도 우려했지만 지금 이펙트는 명백히 게임 플레이에 방해가 될만큼 과하거든요.

업뎃으로 이펙트를 줄일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기에 더욱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하네요.

아무튼... 충분히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래저래 너무 묻히는 감이 있어서 참 아쉽습니다.

모처럼 한글화도 되는 만큼 이번에는 한국에도 팬덤을 크게 좀 만들었으면 싶었는데...

[*ARE*]

재미는 있지만 그 재미가 아쉬워지는 게임이라
참 안타깝지만 패치로 좀 이런저런부분이 나아지길 바래야죠...

[비아드]

아직 정식 발매된지는 얼마 안됐으니 여유를 가지고 업뎃을 기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게시판 분위기가 너무 안좋다보니 발을 들여놓을까 하던 유저들도 등을 돌리고 가는 것 같아서 참 아쉽네요.

[eito]

완성도로는 시리즈 중 최악의 작품이란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평범하게 재밌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근데 재밌다고 말하고 다니면 일부 극빠로 취급해버리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구요.. 뭐,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멀쩡히 재밌게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말이죠.

이펙트 같은 경우는 나중에 옵션으로 온오프나 축소 기능 넣어줄 것도 같습니다.

[비아드]

저도 축소 옵션 정도 넣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하나코님]

전 psp때 1탄 겉핥기식으로 조금 건드려보고 매각했다가 이번에 처음 제대로 해보는데 너무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ㅎ

[비아드]

저는 비타판 갓이터2로 입문 -> 안되겠다 PSP판 갓이터 버스트를 먼저 하자 -> 느릿느릿 꾸준히 하고 있는데 리저렉션 발표되어서 중단 -> 리저렉션 플레이 순으로 하다가 지금 3를 하고 있죠 ㅎㅎ

[유게-폴리스]

생각보다 재미잇는데 너무 팬분들이 악평을 하시더라구요. 충분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ㅎㅎ

[비아드]

네, 공감합니다. 기존작과 비교해서 아쉬운 점이 있을 순 있는데 반대로 본작의 장점도 분명 있고, 그 장점을 즐기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왕자를탄백마]

저는 첨 접해보지만 생각보단 잼있네요 한가지 버스트 필살기 쓰는걸몰라서 답답하네요

[비아드]

버스트 필살기가 어떤 것 말씀이시죠?

[플뤼겔]

옷차림에 더럽게 붙어있는 테이프좀 떼줬으면 좋겠네요
진짜 시급합니다

[비아드]

ㅎㅎ;

[플뤼겔]

왜 일상복에마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