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 둘 유부남 게이머입니다.
오래동안 중간중간 즐기던 블러드본이 어제 문뜩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몇년을 했으니 그럴만도 하지요.
게임불감증을 치료해준 게임에서 살짝 지겨워졌으니 플스5 나올때까지 좀 쉬어볼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블러드본 게시판에서 많은 글 보며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별거 아닌데다가, 극옵 세팅도 아니며, 정석적인 혈정석 세팅도 아니지만
혹시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셨으면 좋겠고, 저 스스로도 아카이빙으로라도 기록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사진이 좀 많습니다.
먼저 스탯입니다. 심지어 만렙도 아니네요.
그건 사실... 전에 키우다가 세이브파일을 날리는 바람에, 지금 이 캐릭은 아예 처음부터 키우는거라...
아무튼 근력99, 기술81(스샷 찍을때는 82일지도,,,), 혈질61, 신비99 일 때의 공격력임을 알려드립니다.
네, 블러드본 대표무기지요.
몇백번을 돌아도 희한하게 물리+15스테옵 심연이 안 나와서 저 정도입니다. 공격력은 778이네요.
야수추뎀이 있고 공속도 빠르지만 약간 리치가 짧고 경직이 없어서 엄청 능숙하지 않을 때는 톱창을 더 쓰곤 했습니다.
여러 무기를 쓰지 못 하게 만드는 범인입니다.
재미보다는 빠르게 파밍만 하고 싶고, 이런저런 무기 바꿔쓰기 귀찮을 때 자주 쓰는 무기입니다.
보통 빠르게 파밍할 때 물리톱단창, 찌르기월광검이 효율이 가장 좋았던 것 같네요.
톱창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톱단창보다 더 선호하는 무기입니다만 확실히 폭딜 꽂을때는 톱단창이 제일 좋긴 합니다.
어떻게하다가 19야수혈정석이 있어서 저렇게 세팅해봤습니다.
야피주 사냥할 때 꽤 쓸만하긴한데, 환약 먹고 부싯깃 바른 톱단창이 더 빠른 것 같기도 합니다.
모든 무기 혈정석 세팅하기 위해서 어떻게 대충 만들어봤습니다. 야수 추뎀이 185고 기본으로 10 더 붙으니까 468에서 거의 2배 공격력이 붙는다는거겠죠? 야수 대상으로.
도낍니다. 힐윈드 용으로 쓰고 일부 보스전에서 쓰기도 하지요.
절대 나쁜 무기가 아닌데, 자주 쓰다보니 질려서 언제부턴가는 잘 안 쓴 무기입니다.
하지만 진짜 좋은 무기입니다. (더 좋은 무기가 많이 있습니다만)
신비무기를 뭘로 할까 다들 고민하시죠.
저도 뭐 톱단창으로 3개, 톱창으로 3개, 라쿠요 3개, 피크, 절단기 뭐 이것저것 다 셋팅해보고 써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신비무기는 사이프로 안착했습니다.
신비무기의 목적이 빠른 성배 파밍이라고 한정하면 1:1보다는 다수와의 전투에서도 유용해야 했고, 중간보스전에서도 쓸만해야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보스전에서는 그냥 바로 써도 좋을 정도로 빠르고 연계도 좋아야 하구요.
그런 면에서 사이프가 개인적으로 가장 활용도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번개공격력 옵션은 그나마 나와줘서 뎀지가 상대적으로 조금 높습니다. 권속친구들이 번개를 싫어합니다.
이건 신비사이프네요. 심연에서는 절대 안 나와줘서 결국 접었습니다. 이대로 충분합니다. 안 되면 한 대 더 때리면 되지요. 위에 번개랑은 공격력이 14 차이가 나네요.
투메르 인들이 신비무기를 싫어합니다.
화염사이프입니다. 파밍하다하다가 죽어도 심연에 화염옵션이 안 나와서 포기했습니다.
사실 신비무기 3개 심연파밍하다가 급격히 질린 것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한대 더 때리면 되기 때문에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야수들이 화염을 싫어합니다.
물리 사이프입니다.
사실 사이프는 생긴 느낌대로 톱시리즈같이 야수추뎀이 있었으면 개사기일 수 있는 무기입니다.
변형후 첫타가 돌진이라 치고 L2로 빠지고 다시 돌진으로 긁고... 타이밍만 잘 잡으면 농락이 가능합니다.
공격속도도 적당히 좋은데, 옛주인의 파수꾼을 예로 들면 이 녀석은 자칼로는 무한 연타가 가능하지만 톱단창으로는 중간에 얻어맞거든요.
사이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아 보여도 변형후의 연타가 톱단창보다 빠른 느낌입니다. 파수꾼이 반격을 못 하거든요. 그래서 파밍할 때 막보스만 톱단창+부싯깃 쓰고 그 전까지는 신비사이프의 덕을 많이 봤습니다.
아미그달라 전용무기였는데요, 언제부턴가 이런저런 무기로 잡다보니 안 쓰게 된 3대 기본 무기 중에 하나입니다.
맨 처음 블러드본을 할 때 멋도 모르고 지팡이를 잡는 바람에 블본 커리어의 시작을 함께 한 무기이기도 하죠.
그래서 처음에 유독 힘들게 게임에 적응했습니다.
야수절단기입니다. DLC들어가면 처음 반겨주는 무기지요.
보통 문 안 열고 문 뒤 녀석을 죽일 때 자주 씁니다. 삼뚱을 비롯해 여러 상황에서 쓰이기도 하는데, 재미는 있지만 효율은 떨어집니다.
야수 추뎀이라 화염무기로 만들어서 써봤는데, 느려서 별로였고,
느린 권속몹들 쓸어볼까 번개무기로 써봐도... 그냥 다른 무기 쓰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컨셉상 공속이 더 빨라도 안 될 무기입니다. 재미있지만 메인으로는 못 쓴 무기.
게르만의 무기입니다.
왠만해서 물리신비 무기는 신비 데미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혈정석 세팅을 하는데 장송의 칼날만 물리 세팅을 했습니다.
딱히 단점이 없는 좋은 무기지요. 이 정도면 밸런스가 아주 잘 잡히고 컨셉도 좋은 아주 잘 디자인된 무기같습니다.
스타일리쉬액션의 끝을 보여주는 자비의 칼날입니다.
누구에게 자비로운 무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게임이 매우 재미있어지는 무기입니다.
이렇게저렇게 혈정석 세팅해봤는데 희한하게 신비가산이랑 혈질 혈정석 세팅은 하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모인 모공으로 세팅했는데 데미지가 크게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레벨이 높아질수록 모공의 효율이 더 좋아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피크입니다. 찌르기가 쥐약인 적들에게는 악몽일 수도 있지만...
보통 찌르기 약점인 적들에게는 찌르기 월광검을 자주 쓰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변형전이나 후 모두 일대다보다는 일대일에 특화된 느낌이라 보스전을 제외하면 필드에서 쓰는 빈도가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비무기로 쓰기에는 부적합했습니다. 좋은 찌르기 특화는 찌르기 월광검에 양보하고 남은 걸로 세팅했습니다.
공격력은 477이지만 찌르기로 계산을 해야 맞겠지요, 그럼 820정도 나오겠네요.
돌망치입니다.
안 써봐서 할 말이 없습니다.
네 성검이죠.
첫 엔딩은 지팡이로 힘들게 시작해서 성검으로 쉽게 끝냈습니다. 성검 얻은 후부터는 게임이 너무 쉬워졌어요.
2회차부터는 안 썼습니다. 게임이 쉬워지는 것도 있고, 타격으로 세팅하다보니 L2만 쓰니 게임이 루즈해지더군요.
그래도 옛정이 있어서 타격스테옵3개를 몰빵했습니다. 제 마음대로 공격력은 200+993이니까 1193이 되겠네요.
소울시리즈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월광검인데 찌르기 세팅입니다. 극옵으로 뽑기 위해서 권속을 어쩔 수 없이 박고 씁니다만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권속 잡몹 많을 때는 어차피 다른 거 쓰면 되니까요.
성검에 이어서 개사기라고 생각하는 무기입니다. 사실상 톱단창,타격성검,찌르기월광검이 이 게임에서 OP of OP가 아닐까 싶습니다.
락온하고 R2만 누르면 잡몹이고 보스고 뭐고 다 쉽습니다.
위에 OP라고 안 적은 이유는 탄을 먹기 때문인데요.
사실 데미지랑 원거리 딜까지 생각하면, 변형 성검 하나만 있으면 이 게임은 다른 무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타이밍이랑 거리만 잘 보고 있다가 근접 모으기 R2 하고 연계하면 피가 쑥쑥 빠지지요.
운좋게 모공 17.20.20 등급으로 만피옵이 모여서 잘 파밍됐습니다. 각 4.x의 추가퍼뎀이 합연산인지 모르겠으나 암튼 대략 15%정도 데미지가 더해지겠네요.
만약 블러드본에서 무기를 하나만 고를 수 있다고 하면 전 모공 월광검 고릅니다.
네, 모으기 궁검입니다. 악착같이 모으려고 노력했던 녀석이지요.
잘 못할 때, 야피주를 잡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막상 다 모을 때쯤 되자 톱단창+환약+부싯깃으로 세상 쉬운 보스가 되었다는게 아이러니입니다.
보통은 개XX 두마리 데리고 다니는 파수꾼 세트를 원거리에서 하나씩 잡을 때 씁니다.
잘 쓰던게 9kv8xiyi 3층에서 첫시도에서 죽었을 때, 2층에 올라가면 파수꾼개두마리 세트를 처리할 때 잘 쓰구요.
게임이 루즈해질때 슈팅게임으로 쓰기도 합니다. 모아쏘면 야피주 기준으로 1000뎀은 넘었던 것 같습니다.
시몬처럼 멋져지고 싶어서 만든 근력심연 궁검입니다.
만약 플5 나오고 나서도 블본을 하게 되면 한 회차는 이 놈으로만 돌아볼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아직 들고 다녀본 적은 없다는 거지요. 꽤 스타일리쉬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블본이 하고 싶어집니다.
아직 안 써본 무기 추가입니다.
모션이 우아하고 멋져보여서 나중에 근력궁검과 마찬가지로 나중에 한 회차는 레이테르팔라슈로만 돌아볼 생각입니다. 그 때 되면 근력심연은 다른 넘꺼 빼서 스테옵으로 바꿔주면 되겠네요.
블본이 하고 싶어지네요 x2
나중에 이 무기 쓰게 되면, 찌르기를 쓸지 뺄지, 쓰게 되면 올찌르기로 갈지, 이렇게저렇게 테스트를 해볼 생각입니다.
아 하고 싶어지는데 참습니다.
혈질혈정석은 파밍 안 하는게 남은 삶에 좋다고 해서 그냥 저렇게만 해놓고 심지어 안 썼습니다.
블러드본은 오래 했지만 아직 할 게 너무 많습니다.
다만 그럴 일은 없겠지만, 실내 아닌 실외 랜덤생성 성배던전만 있음 좋겠네요.
게임하다가 폐쇄공포증 걸릴 것 같습니다.
게임하는 시간도 보통 저녁+심야인데, 게임에서도 하늘이 안 보여요.
하늘을 보고싶습니다.
뚜루루뚜루 2마리가 지키고 있는 무기입니다.
의외로 저는 잘 쓰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 무기 역시 잘 쓰기 위해서 한 회차 돌아볼 생각입니다.
이 친구는 왠지 한타 더 치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 야수옵, 권속옵으로 나눠 두자루를 만들어 들고 다니면 어떨까 싶습니다.
역시 안 써본 무긴데, 안 쓸 것 같습니다.
총창만 쓰면서 한 회차를 더 돌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지팡이에 좀 질려서 비슷한 무기는 별로... 그래서 혈정석도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 남은 거로 대애충.
블본 엘리트들만 쓴다는 말뚝박이입니다.
엘리트가 되고 싶어서 가끔 보스전에서 뒤로 돌아서 쓰곤 합니다.
어떻게든 깨긴 하는데, 수월하진 않네요. 진짜 더 이상 쓸 무기가 없을 때 스테옵으로 바꿔서 돌아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컨셉이 매력터지는데 손이 잘 안 가는, 전형적인 공방 무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전했는지 안 했는지 좀 더 명확하게 보이면 좋겠네요.
한 때 빠져서 쓰던 폭발망치입니다.
토니트루스도 얘도 장전하는게 좀 귀찮긴한데... 변형 R2 위주라서 만피옵이 잘 어울릴 것 같아 세팅됐습니다.
얘량 모공월광검 세팅한다고 모공 혈정석 파밍을 엄청 하다보니 남는게 많아서 모공이나 신비가산 쓰는 무기들은 별도로 크게 파밍없이 남는 모공혈정석을 썼드랬죠.
좀 아쉽긴 하지만, 컨셉 마음에 들고 시각적으로 만족도가 큰 무기입니다.
마치 마음은 시즈모드한 시즈탱크인데 현실은 드라군같은 무기입니다.
아쥬 좋은 무기지요. 변형 후 평타도 좋고 대쉬도 좋고 락온하고 움직임도 좋고, R2는 말할 것도 없고...
야피주 잡는데 가장 좋았던 무기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어서, 잡몹, 보스, 성배 다 무한궤도 하나면 아주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인간형도 사형집행인의장갑쓰고 달려가서 맞을 때쯤 R2갈아주면 그냥 죽을 때까지 갈 수 있습니다.
활용법은 다른 고수님들이 훨씬 더 잘 아시겠고...
암튼 블러드본하면 가장 먼저 생각날 몇 개의 무기 중 하나입니다. 전반적으로 DLC 무기들이 특색이 아주 강하고 좋았네요.
네, 토니트루스입니다.
첫회차때 교실동 노가다 할 때 좀 써보다가 안 쓰던 무기인데, 파밍 중에 근력심연 옵션이 저렇게 떠서 남은 모공혈정석으로 세팅해봤습니다.
좋은 것 같은데 나중에 써봐야겠네요..
알프레도의 땀과 여왕의 살점이 뭍어있는 무기입니다. 제 캐릭터가 여자이지만 둘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기도 합니다.
암튼 생각보다 너무 좋은데, 제가 겁이 많아서 L2를 풀로 땡겨서 활용하지는 않았구요. 그래서 맹독을 터뜨려보진 못 했습니다.
나중에 이거 하나로 회차 돌아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무기 중 하나입니다. 대쉬공격이 매력터져서 때리고 뒤로돌고 때리고 무한 반복이라 스타일리쉬합니다.
변형후 데미지가 신비공격력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아서 물리나 타격깡댐 말고 남는 모공혈정석+가산혈정석으로 세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시판평가와 실제 사용경험이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무기가 아니었나싶습니다.
역시 블본 무기는 게시판 참고하지 말고 본인이 쓰고 싶은거 박고 싶은대로 혈정석 박고 마음대로 쓰는게 답입니다.
엔딩만 보고 끝낼 게임이면 효율 생각하고, 즐길거면 어떻게든 마음대로 즐기는거죠.
컨셉이 너무 마음에 드는 무기입니다. 마치 백종원이 먹어보고는 음 아주 흥미로운 맛이네요 하는 것과 비슷한 평가입니다.
나중에 한회차 출혈검으로만 들고 돌아보고 싶네요. 접어두는 판에 지금 회차 예약된 무기가 몇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력심연 박아도 좋지만 그럼 피공격력이 안 올라서 일단 이렇게 세팅했습니다.
아마도 변형후만 쓸 것 같은데 그러려면 혈질혈정석을 파밍해야겠죠.
님아 그 길을 가지말라고 해서... 그렇다고 안 하고 쓰려니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안 쓰려니 싫고.
그래서 혈질무기는 안 쓰게 되는 이상한... 결국 제 성격의 문제인겁니다.
게시판 반응과 실제 사용경험이 차이가 나는 무기 중에 하나입니다.
삼뚱 잡을 때 은근 넘 좋아요. 막타 들어왔을때 변형R2쓰면 넘어뜨리고 공격하려고 할 때 쉭쉭 긁어주고 뒤로 빠지면 신나쥬.
벽 뒤에 있는 놈 치기도 좋고, PVE에서도 변형후 평타로 꽤 싸울만합니다. 역시 남는 모공혈정석으로 세팅했습니다. 아무리 작아도 신비공격력이 붙어있는건 그렇게 쓰라는 기획의도 아니겠습니까?
네 야수의 발톱입니다. 제대로 쓰려면 카릴문자도 바꾸고 야수로 변해서 미친듯히 싸우게 되는 멋진 무기지요.
물론 남이 하는 모습을 보면 참 멋진데 제가 쓰면 왜 개같은게 개같이 싸우나 싶어서 잘 안 쓰는 무기입니다.
한회차 돌 자신은 없는데 한번 도전해보고 싶기는 하네요.
언젠가 한번 꼭...
와 마지막 무기네요. 아직 안 써봤습니다. 끝.
대충 저정도 혈정석 쓰고, 저 정도 레벨에, 저 정도 스탯이면 저 정도 숫자가 나온다는 걸, 참고하시며 좋을 것 같아요.
블본2가 꼭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천주 시리즈도 특색살려서 꼭 하나 만들어주세요. 그러려고 판권 사간거잖아요.
만들다가 곁가지로 빠진게 세키로잖아요.
그러니까 블러드본2, 그리고 The 천주. 이렇게 두개만 꼭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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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본의 무기들은 하나같이 고유한 맛이 있고 처음에 게임을 능숙하게 못할 땐 선택지가 정말 좁지만, 점점 게임에 익숙해지면 쉽지 않지만, 고유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 그걸 바탕으로 전투에 강점을 보이며. 고유한,트리키한,파워풀한,저격빨. 그런 비유가 먹히는 것들이 참 있지요. 성배와 혈정석 관련 벨런스가 조금만 더 마무리 되고 무기가 조금만 더 나오고. 굳이 변형 장치에 억지로 매달리지 않을 수 있게 변형기능이 없는 왼손,오른손 장비도 좀 추가를 해주고. 원거리 전투를 초반부터 해낼 수 있는 장비를 주고. 거기에 아무리 중갑이 효율이 낮아져서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없는 방어력을 커버할 조금 더 버텨낼 수 있는 방어력을 가진 장비를 주고 수은 비약을 20개 정도 늘려주고. 복장 별로 소모품의 소지량을 다르게 하는 등. 조금만 더 뭔가 해주는 게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죠... 거기다 블본과 같다고 할 수 있어도 충분한 재미를 주는 게임이 사실 없고(소울 시리즈와 세키로가 시스템이 비슷한 거 같지만, 정작. 실제로 게임을 몇시간만 해보면 서로 다른 게임이라는 걸 깨닫게 되죠. 실상은 서로 전혀 다른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재미도 각 작품 별로 고유한 즐거움이 있죠.) 무기들 마다 있는 여러가지 전투 스타일을 보통 수준으로라도 다룰 수 있게 되면 정말. 파고드는 재미가 얼마나 좋던지... 디아블로 3 처럼 파밍할 거리를 한가득 만들어 주는 게임과 비교하면 그러기엔 시간도 설계도 부족했지만, 디아블로 3로는 줄 수 없는 액션성의 깊이는 넘사벽이라 생각 되죠. 성배를 굳이 너무 무작위성에 매달리게 할게 아니라 무덤 성배 정도만 전부 무작위로 하고 나머지는 보스만 바뀌면서 10층 20층을 탐사하고 이벤트나 성배 만의 스토리를 더 즐기게 해주고 혈정석도 무작위성에 기반을 두는 게 아니라 처음 얻은 혈정석을 점점 더 강하게 키워가는 식으로 했었다면. 지나친 무작위 성의 폐해로 피곤하지 않을 수 있었을테고 더미 데이터로만 존재하는 최상위 혈정석들(물리 28% 같은 걸 시작으로 기술과 혈질 심연 보정 혈정석에 아귀가 맞지 않는 만피시 딜 증가면서 피감소 패널티 붙은 혈정석이나 하위 혈정석의 성능 문제도 그렇죠. 조금만 시간을 들여서 잘 책정 했으면 모를까. 혈정석의 성능과 보스 별 드랍 되는 확률에 이래저래 문제가 있어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3뚱에게 너무나 많은 혈정석이 몰린 것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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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본의 무기들은 하나같이 고유한 맛이 있고 처음에 게임을 능숙하게 못할 땐 선택지가 정말 좁지만, 점점 게임에 익숙해지면 쉽지 않지만, 고유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 그걸 바탕으로 전투에 강점을 보이며. 고유한,트리키한,파워풀한,저격빨. 그런 비유가 먹히는 것들이 참 있지요. 성배와 혈정석 관련 벨런스가 조금만 더 마무리 되고 무기가 조금만 더 나오고. 굳이 변형 장치에 억지로 매달리지 않을 수 있게 변형기능이 없는 왼손,오른손 장비도 좀 추가를 해주고. 원거리 전투를 초반부터 해낼 수 있는 장비를 주고. 거기에 아무리 중갑이 효율이 낮아져서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없는 방어력을 커버할 조금 더 버텨낼 수 있는 방어력을 가진 장비를 주고 수은 비약을 20개 정도 늘려주고. 복장 별로 소모품의 소지량을 다르게 하는 등. 조금만 더 뭔가 해주는 게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죠... 거기다 블본과 같다고 할 수 있어도 충분한 재미를 주는 게임이 사실 없고(소울 시리즈와 세키로가 시스템이 비슷한 거 같지만, 정작. 실제로 게임을 몇시간만 해보면 서로 다른 게임이라는 걸 깨닫게 되죠. 실상은 서로 전혀 다른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재미도 각 작품 별로 고유한 즐거움이 있죠.) 무기들 마다 있는 여러가지 전투 스타일을 보통 수준으로라도 다룰 수 있게 되면 정말. 파고드는 재미가 얼마나 좋던지... 디아블로 3 처럼 파밍할 거리를 한가득 만들어 주는 게임과 비교하면 그러기엔 시간도 설계도 부족했지만, 디아블로 3로는 줄 수 없는 액션성의 깊이는 넘사벽이라 생각 되죠. 성배를 굳이 너무 무작위성에 매달리게 할게 아니라 무덤 성배 정도만 전부 무작위로 하고 나머지는 보스만 바뀌면서 10층 20층을 탐사하고 이벤트나 성배 만의 스토리를 더 즐기게 해주고 혈정석도 무작위성에 기반을 두는 게 아니라 처음 얻은 혈정석을 점점 더 강하게 키워가는 식으로 했었다면. 지나친 무작위 성의 폐해로 피곤하지 않을 수 있었을테고 더미 데이터로만 존재하는 최상위 혈정석들(물리 28% 같은 걸 시작으로 기술과 혈질 심연 보정 혈정석에 아귀가 맞지 않는 만피시 딜 증가면서 피감소 패널티 붙은 혈정석이나 하위 혈정석의 성능 문제도 그렇죠. 조금만 시간을 들여서 잘 책정 했으면 모를까. 혈정석의 성능과 보스 별 드랍 되는 확률에 이래저래 문제가 있어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3뚱에게 너무나 많은 혈정석이 몰린 것만 봐도...)
(IP보기클릭)218.50.***.***
맞아요, 이런저런 액션게임 오래동안 해봤지만 이런 액션성 가진 게임 없었어요... 심지어 같은 프롬에서 나온 타이틀도 블본같지는 않았죠. 아마 이건 취향탓일지도 모르겠지만요. 돈이 아주 많이 있으면 하고 싶은게 두개 있는데, 하나는 말씀하신 내용들 포함해서 블러드본 추가패치 및 DLC 내는거구요 두번째는 카우보이비밥 판권 사서 시즌2 나오게 하는거네요. 블러드본 정말 여기서 끝내긴 아직 개발할 거리가 산더미인데 말입니다. 너무 아깝죠. | 20.02.18 12:34 | |
(IP보기클릭)222.104.***.***
예. 취향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부분에서 개발진들의 세심한 벨런스가 담긴 차이가 가장 클겁니다. 그래서인지 신작인 엘던 링이 기대가 되죠. 돈이 아주 많다면 프롬을 돈다발로 후려쳐서(...) 말씀대로 추가 컨텐츠를 멱살 잡고 내놓게 만들고 싶어집니다.'ㅅ' 정말 조금만 더 하면 끝내주게 멋진 게임이 만들어졌을텐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변명이 아니라 정말 진짜 시간 여유가 조금만 더 있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참 안타깝죠. 하지만, 시간 부족의 원인은 어째 보면 게임 개발 방향을 도중에 바꾼 탓도 크지 싶은 게 블본의 온갗 더미데이터를 보면 그 정도로 만들어 놓고 그걸 대부분 갈아버린 것이 가장 시간을 잡아먹은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알고보니 NPC와의 대화가 훨씬 더 많았고 야남이 망가져가는 과정도 이해가 훨씬 쉬울 정도로 스토리를 알기 쉽게 만들어 놓고도 그걸 숨겨진 설정으로 취급하게 된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걸 또 바꿔서 소울 스타일의 스토리텔링으로 바꿔버렸죠... 이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회자되게 해주는 원동력이기도 하지만, 블러드본 같이 지나치게 알기가 쉽지 않은 것이 꼭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는 않았으니(...) 그 대신 다음에 나온 세키로는 정말 이해가 쉬웠습니다. 게다가 블본과 소울 시리즈에선 꿈만 같았던 수준의 제대로 된 점프 기능과 아예 수직 기동성이 엄청나게 증폭 된 액션을 선보였으니 완전 차별적인 재미를 주었죠.(특히 인살 시스템은 치명공격과 내장뽑기와는 차원이 다른 쾌감을 줬죠;) 그저 개발사인 프롬에 툭하면 블러드본 2를 내달라고 부탁 하는 것 밖엔 답이 없지 싶습니다. 능력이 된다면 관련 컨텐츠를 만들어 팬들의 호응을 끌고 그걸 바탕으로 프롬이 들어주기를 바라는 게 제일이지 싶습니다. | 20.02.19 01:12 | |
(IP보기클릭)39.114.***.***
혹시 블러드본 리마스터나 블러드본 후속 관련 작품들은 언제쯤 나올거라고 보십니까 루머는 잇고 블루포인트등에서 개발중이다 뭐다 등등 잇는데요 프롬에선신작도 막바지라고 햇고요 ㅠ 블러드본 너무 재밋는데 벌써 7 년이면 리마스터라도 내줘야하는데 말이에요 ㅠㅠ | 22.10.02 22:44 | |
(IP보기클릭)124.59.***.***
기대도 안합니다. 'ㅅ'. 하지만, 깜짝 발표가 나면... 만약 PC판 블본이 나오면 저는 반드시 하고 싶군요. | 22.10.03 09:51 | |
(IP보기클릭)223.38.***.***
잠잠하고 뭔가 이상해요 신작이 막바지라고 미야자키가햇고 어느정도 전적이 잇는 저널리스트라고해야되나요 그분이 블루포인트하고 외부업체에서 블러드본 후속 과 리마스터를 이미작업중이라고 햇엇는데 뭐 루머지만 7 년이면 이제 곧 뭔가 하나 내줄때도됫죠 왜냐면 1 개이상 신작이 잇다고 미야자키 디렉터가 그랫자나요 무튼 긍정적 사고입니다 ㅋㅋㅋㅋㅋ | 22.10.03 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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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프롬이 어떤 카드를 내놓을지는 모를 일입니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도 다시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구작 시리즈가 새로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킹스필드나 쉐도우 타워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저 프롬이 과장광고를 할거면 아예 이야기도 안 꺼내는 타입이니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지요. -~-; | 22.10.03 1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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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글 감사드립니다^^ 잼난거좀 나오면 좋겟네요 ㅎㅎ | 22.10.03 1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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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워낙 괴수들이 많은 게임이지만, 예전에 제가 필요했던 정보가 이런거여서 부족한대로 그냥 올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 20.02.18 12: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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