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고 벼르다 추석 전날 드디어 구입한 플프로와 함께 구매한 게임중 하나인 블러드본...
소울류 게임을 블본으로 처음 접했고 어렵다 어럽다 해서 내심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고
적당하게 도전욕구를 자극하는 난이도라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루드비히에서 제일 많이 죽어봤습니다. 한 20번 정도 리트하고 깼네요.
나머지 보스들은 10트 안쪽으로 잡았습니다. 루드비히를 제외하면 마리아와 이브리에타스가 유독 까다로웠네요.
이브리에타스는 돌진공격 예측을 못한 것과 후반부 몸 주변 입자들이 패턴을 읽기 어렵게 만들어서 까다로웠고
마리아는 요상한 엇박타이밍과 패링에 대한 집착;;;
루드비히는 엄청난 호전성과 1페와 2페가 완전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더군요.
무기는 성검, 월광검을 썼습니다. 블본을 구입하기 전부터 쓰고 싶었던 무기는 장송의 칼날이었는데 너무 늦게 얻어지더군요;
찾아보니 성배던전에서 얻는 것도 있었는데 그걸 알았을 때는 너무 먼 길을 가버린;;
총은 단총쓰다가 후반부에 산탄총으로 바꿔봤는데 산탄총이 더 마음에 들어서 산탄총으로 끝까지 했습니다.
정말 재미있었네요. 분위기에 압도당하고 게임성에 놀라고 성취감에 즐거웠습니다. 돈이 아깝지가 않았네요.
블본하는 동안은 다른거 다 제끼고 블본만 생각한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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