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12월 28일
- 단순히 즐기고 오자는 생각으로 첫 서울 코믹 월드에 갔던 것이 모든 것의 시작
러브 라이브를 당시엔 몰랐지만 라이트노벨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하신 분의 그림을 발견
[몇 살이 좋아?]의 일러스트를 담당하셨던 Yuran님의 그림입니다.
[우리집 아기고양이]의 일러스트를 담당하신 DS마일군님의 그림입니다.
러브 라이브 2기가 방영하도록 관심 하나도 없었는데 난 그저 캐릭터 그림이 예뻐서 사왔을 뿐이고….
- "이게 그렇게 재밌나? 한 번 봐볼까?"
라는 생각에 어차피 애플 무제한 회원이겠다. 부담 없이 다운로드해서 1기 1화부터 감상 시작
1기 1화부터 완벽하게 제 취향을 관통, 2기 마지막까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15년 2/9~21일 오사카 여행(사진은 기요미즈데라)
덴덴 타운(오사카의 아키하바라)에서 여러 일러스트집과 음반을 구입, 뮤즈 베스트 라이브 콜렉션 구입
1CD(14곡) + 2CD(17곡)의 구성으로 "이야 이거 사면 다른 앨범 살 필요 없는 거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이전까진 뮤즈의 정규앨범, 유닛 곡, 개인 노래, BD 특전 곡은 몰랐습니다. TVA로 접했고 TVA곡만 알고 있었을 뿐이니깐요.
베스트 라이브 콜렉션을 듣고 TVA 노래도 좋았지만, 정규 앨범이 진짜 대박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앨범 커플링 곡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하나하나가 다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스노하레보다 코이버튼을 더 좋아할정도로….)
인생 처음으로 피규어도 구입
여행 목적이 러브 라이브와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지난 오사카 여행이 저를 러브 라이브버로 가속하게 만든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컨텐츠 굿즈도 많이 사왔음에도 제일 잘한 것이 러브 라이브였다고 생각할정도로 좋았습니다.
- 이를 계기로 러브 라이브 컨테츠를 더 좋아하게 되었고 BD나 도서(다이어리) 구입
- 한쿠패스 시작
- 코토호노마키 등 러브 라이브 관련 컨텐츠를 뒤늦게 감상 (노조에리 라디오가든 최고~_~ 乃)
- 오사카 여행이 너무 좋아 같은 해 다시 일본 여행을 가기로 결심
때마침 러브 라이브 극장판 제작 결정으로 여행 테마를 극장판 감상과 러브 라이브 성지로 결정
- 성지 순례 및 극장판 감상 15. 7/30~8/3
성지순례하며 사온 굿즈들과 앨범
- 뮤즈 베스트 앨범도 구입및 OST나 성우 개인의 앨범 등 여러 가지 굿즈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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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고
- 처음으로 러브 라이브 콘서트 뷰잉 감상 (16. 3/31~4/1)
여기까지네요.
러브 라이브때문에 제 인생에 여러 가지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뮤즈 때문에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굳이 이런 말을 하지 않아도 많은 분이 저와 같은 심정이겠지요.
끝이지만 끝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진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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