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가장 맘에 안 드는 부분

[불타는 김치덮밥]

정말 까고 싶은 부분 많은데 다 짜르고 1위를 꼽자면,

머리가 걸레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툼레이더 보다가 이거 보니까 한숨만... ㅋㅋㅋ

[내가진리다]

참 할말없다...이걸 글이라 쓰고...

[불타는 김치덮밥]

그럼 뭐 어쩌라구요.
댁 만족스럽게 해드리려고 어떤 글을 써드릴까요? ㅎㅎ

[이삐예삐]

그냥 하지마세요 그러면 툼레이더만 하면되겠네

[불타는 김치덮밥]

허허... 실드 치고 싶으면 맘대로 하셔도 되는데, 툼레이더랑 캐릭터 머릿결에서 오는 시각적 차이 비교 했습니다.
각 게임에 대한 본질적인 비교는 하지도 않았어요.
뭐에 심통이 나서 시비 거시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엘더 프레데터]

추구하는 바가 틀리는데... 그렇다면 헤비레인이나 비욘드 투 소울즈 와 비교해야 겠네요.
그만큼 자금이 많이 들어간 게임으로써 높은 현실성과 게임성을 모두 추구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그만큼 리스크가 크죠...

플레이어 입장으로서 눈도 즐거우면 좋긴 하나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기술이 발전 되지 않은 이상 최고의 그래픽을 뽑으려면 그만큼 자금이 많이 소요 됩니다.

캐슬바니아도 툼레이더 만큼의 인지도만 있다면 그만한 자금을 들여서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게임으로 만들어 지기도 하겠죠...

[불타는 김치덮밥]

게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를 따져보면,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시각적인 정보가 매우 많은 비중을 차지하죠.
바로 그 '상상력'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요즘 관점에서 말하는 '그래픽 구린' 옛날의 8비트 도트 게임도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16x16 픽셀의 도트 덩어리가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용사도, 위기에 빠진 공주도 될 수 있는 거죠.

그리고 그러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들기 위해서 게임은 유저에게 일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추구하는 바가 같고 다르고를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 눈의 즐거움 자체도 그렇게 민감하지 않습니다.
단지 이번 작품에서 거슬리는 건 시각적인 정보의 일관성입니다.
옷자락, 이펙트, 배경의 퀄리티와 어느 정도는 맞아야겠죠.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게 주인공임을 감안하면
머리카락은 조금 더 신경 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