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유비소프트 시리즈가
(좁게는 어쌔신크리드)
자기들이 그려나가려고 했던
(실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자유와 평화 그리고
그것을 억압하는
통제와 질서의 싸움&전쟁)
뭐 이런 관점의 사회와 이상에
대해 확실하고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참 좋아했었는데
어쌔신크리드 로그를 기점으로
그 바로 앞뒤 작품들을 볼때
그들의 반대 진영인 기득권 그러니까
사회적 강자들을 대변하더니
그들의 말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스토리자체를 중화시키려는 노력을
하는가보다 했다.
허나,
그건 내 지나친 기우였던거 같다.
오히려 그렇게 표현함으로써
진정으로 뜻하는 신념과 가치관에 대해
뚜렷한 목표의식이 만들어지게하고
집중을 하게하여 마치 함께
세계를 구하는 것 같은
환상이 들 정도로 매료되게 한다.
그동안의 판매량저조 매너리즘 등등
온갖 구설수를 폭발시킬려고
아주 작정을 하고 만들었고
바로 이 작품에서 아낌없이 폭발시킨다.
적도 그리고 아군도 없는 세상이지만
확실히 자신들의 편에서 함께 해주기를
갈망하고 열망하고 원하고 있다.
아마 내 20대 인생 전체를
유비소프트에 광적으로 빠져있었던거 같은데
30대가 되는 이 시점에
유비소프트는 굉장히 나에게 많은
영감을 다시 한번 크게 주고 퇴장한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페북에 글 써놓은 거
그냥 그대로 가지고 와서 반말체입니다.
양해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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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끄러움은 읽는 나의 몫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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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만 부끄러운게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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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린게 아닌 사람도 있어요 ㅋㅋ 요즘엔 쫌 감성적인 말만해도 오글거린다고 많이들 하네요. | 17.01.10 08: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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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같은 마음이겠죠 ㅎㅎ | 17.01.08 23:47 | |